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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범표범의 고향에 ‘호적’ 생겨 2024-09-26 09:31:01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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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에서 유일하게 직접 소유권을 행사하는 국가공원인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이 현재 자연자원 소유권 확인등록을 마치면서 동북범표범의 고향에 ‘호적’이 생겼다.


자연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호적’ 정보에는 총면적이 140.65만헥타르, 등록단지내 삼림자원 137.24헥타르가 포함돼 공원 총면적의 97%를 차지했다. 수자원 4963.36헥타르, 습지자원 3643.64헥타르, 초원자원 1707.29헥타르, 황무지 173.58헥타르 등 기타 종류의 자원도 포함되였다. 소유권 정황 면에서 국유, 집체 자연자원의 면적을 등록했으며 그중 국유자연자원 면적이 134.3만헥타르로 총면적의 95%를 차지했다.

국가공원 소유권 등록을 전개하는 것은 국가공원 건설의 중요한 기초작업이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호적 등록’을 통해 공원내의 자연자원 상황과 소유권 상황을 파악하고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자연자산을 ‘누구의 소유인지, 누가 관리하는지’를 명확히 하여 국가공원 생태보호와 관리책임을 일층 강화하고 국가공원의 재산권 관리를 위해 지지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공원의 엄격한 보호와 제반적 보호, 시스템 보호를 강화하는 데 유리하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길림성, 흑룡강성 2개 성의 경계에 위치한 로야령 남부 지역으로서 야생 동북범, 동북표범의 가장 주요한 활동 지역이다. 공원내에는 야생동식물자원이 풍부하고 심림피복률이 높아 국가에서 대표적인 자연생태시스템에 속한다. 2021년 10월 12일, 우리 나라는 동북범표범 등 제1진 국가공원을 설립한다고 정식으로 선포했다. 2022년 6월, 자연자원부, 국가림업초원국은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자연자원 소유권 등록 사업을 정식으로 가동했다.

국무원의 권리 부여를 거쳐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국유자연자원자산 소유자 직무리행주체는 자연자원부(국가림업초원국 포함)이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이 소유권 등록을 마친 것은 우리 나라에서 현재 유일하게 중앙정부가 직접 소유권을 행사하는 국가공원이 자연자원 소유권 확인 등록을 마쳤음을 의미한다.

  신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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