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경마을서 청춘의 힘 유감없이 과시 룡정시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의 멋진 활약 2024-11-13 09:02:38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많은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이 변경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 룡정시의 변경촌에서 자원봉사에 청춘의 빛과 정열을 몰붓고 있는 이들의 멋진 모습을 펼쳐보인다. "


1일 오전, 룡정시 삼합진 북흥촌 천수툰에서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고 새우양식 하우스 건설에 여념 없었다.

“마을에 샘물이 흐른다 하여 천수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마을에는 2014년에 길림성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전통민가가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향촌관광을 발전시키고저 백년가옥을 중심으로 민박을 개조, 건설했고 전통가옥을 개조한 G331커피숍도 갓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장지도(24세)는 마을을 소개하면서 새우양식 하우스를 건설하게 된 연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새우양식 하우스 건설에 열심인 장지도.

산서사범대학교 방송및사회예술학과(播音与主持艺术专业)를 졸업한 장지도는 올해 8월에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북흥촌에 오게 되였다. 북흥촌 서기와 촌주재 공작대 사업일군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촌민들의 집을 방문하면서 이 마을에 대해 료해하고 촌민들의 의견과 수요를 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로서 이 마을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돌담길을 따라 마을을 돌다 보면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옛 전통민가를 개조해 깔끔하게 지어진 민박들이 잘 어우러져있어요. 곳곳에 그려진 벽화도 가미되여 그야말로 예술이죠.” 촌에서는 향토특색을 견지하면서 향촌진흥과 아름다운 향촌 건설의 깊이 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상황에 알맞게 계획하고 특색 있는 건설사로를 구현하면서 생태적이고 살기 좋으며 관광하기 좋은 시범형 특색촌락을 건설하고 있다.

장지도는 대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살려 풍경이 수려한 이 변경마을을 동영상으로 찍어 틈틈이 틱톡계정에 공유하군 했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장지도는 촌의 환경이 수려하고 민박, 커피숍 등 관광시설이 갖춰졌지만 관광객을 이 마을로 끌어들이고 오래 머물게 할 만한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되였다. 하여 그는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 촌간부들과의 토론과 연구 끝에 새우양식 하우스를 건설해보기로 결정했다. 새우양식, 낚시, 료식, 민박을 일체화한 종합체를 발전시켜 민박관광대상에 힘을 보태고 촌민들의 인력자원과 한적한 정원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소득증대를 실현하려는 계획이다. 현재 장지도와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은 밤낮으로 새우양식 하우스 건설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실험용으로 건설하고 있는 두조의 새우양식 하우스 건설이 성공적으로 완수되고 효과가 좋으면 촌민들에게 기술을 공유해 촌민들도 집앞 정원을 리용하여 새우양식에 참여하게 할 예정입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지은 새우양식 하우스가 좋은 효과를 거둬 촌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고 향촌진흥에 진정으로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지도는 이 새우양식 하우스가 촌민들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장면은 꼭 보고 싶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새우양식 하우스 건설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룡정시 개산툰진 선구촌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한 자료들을 챙기고 촌사무실에 집합했다. 오늘 이들의 임무는 촌민들의 집을 방문하여 상주인구 조사통계를 하는 일이다. 선구촌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조장 역할을 맡고 있는 백헌교(24세)는 오전에 이미 자기가 맡은 선구촌 3조 촌민들의 집을 모두 방문했고 오후에는 다른 자원봉사자들을 도우러 나섰다.

자원봉사자들과 쌀포장 설계에 관해 토론중인 백헌교 (오른쪽 사람).

올해 6월말에 내몽골농업대학교 계산기네트워크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수차례의 양성을 거쳐 8월말에 선구촌에 온 백헌교는 학교 선생님과 선배들의 소개로 서부계획에 대해 알게 되였고 자신을 단련할 수 있고 기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주저없이 지원했다.

그와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이 촌에 도착하자마자 촌서기는 그들을 데리고 촌 력사전시관과 촌의 기업, 촌민들의 집을 방문하여 촌과 촌민들의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촌의 한 벼재배합작사를 방문했을  때 합작사 책임자는 그들에게 제품포장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해달라는 요구를 제기했고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기 시작했다.

현재 관광 인기몰이중인 G331 길림구간이 마침 선구촌을 지나고 촌에서도 관광업을 발전시킬 생각으로 민속식당, 민박 등의 장식을 마치고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여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은 이 촌의 5근, 10근짜리 대형 쌀포장에 더해 관광기념품 맞춤 소형 포장을 만들려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외에도 촌민들의 농사일을 도와주고 촌민지원정책을 선전하는 등 촌민들과 자주 교감하면서 재빨리 정이 들었다고 한다.

“촌민들이 우리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일상생활에 관심을 많이 줍니다. 직접 심은 채소들을 가져다주기도 해요.”친절하고 순박한 촌민들을 위해서라도 자원봉사에 열심히 림하려는 사명감이 솟구친다는 그들이다.

“조국의 동북변방 연변에서, 룡정시 삼합진 학서촌에서 현지의 민속문화와 특색농산물을 선전하고 실제행동으로 향촌진흥에 힘을 보태며 조국의 미래에 청춘의 힘을 기여하겠습니다.” 룡정시 삼합진 학서촌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광서 쫭족청년 하회요(22세)의 틱톡계정에는 이렇듯 쟁쟁한 맹세가 게시되여있다. 그의 틱톡계정에는 또 학서촌의 가을풍경, 사과배, 송이버섯 그리고 자원봉사의 일상들이 기록되여있었다.

농사일을 돕는 하회요.

처음 학서촌에 왔을 때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마을인구 대부분이 로인이여서 재배한 사과배를 인터넷으로 선전하는 법을 잘 모르는 걸 발견하고 사과배를 동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으로 사과배 판로를 확장하는 데 힘을 이바지할 생각을 하게 되였다. 촌민들과 함께 사과배를 수확하고 호함진 사과배를 동영상에 담으며 틱톡계정에 열심히 선전하는 하회요는 촌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촌진흥은 결코 간단한 하나의 구호가 아니라 모든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의 공동의 목표이고 청사진이다. 자신들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촌과 촌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향촌진흥에 힘이 보태지기를 바라면서 그들은 오늘도 신나게 청춘의 성장일기를 쓰고 있다.

  김은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81
  • 금빛으로 물든 수확의 계절,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문화관광 간판으로 많은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동북범표범 개체 보호부터 자연교양 실시에 이르기까지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설립 3년간 적극적인 탐색을 거쳐 생태보호 성과가 끊임없이 구현되고 있다...
  • 1970-01-01
  • “얼쑤, 좋다.”지난 9월 23일, 화룡시 천지광장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노래가락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주민들이 노래가락에 맞춰 한창 춤공연을 펼치고 있었다.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화룡시 광명가두 천지사회구역 주민들.이날 화룡시 광명가두 천지사회구역에서는 ‘민족단결 추진 붉은 석류 수확’ 및 제27회 표준...
  • 1970-01-01
  • 근년에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많은 가정에서 건강돌봄봉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활돌봄의 단일한 기술인 가정부와 간병인만으로는 실제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요즘 건강돌봄사(健康照护师)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다. 새로운 직업의 등장과 함께 어떻게 하면 업종 규범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 것인...
  • 1970-01-01
  • 요즘 많은 미니영상과 독서소프트웨어는 AI 음성을 더빙(配音)으로 사용하고 있고 AI 음성 합성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으로 음성의 수집, 합성, 생산, 모방 또는 변조 현상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식별성을 구비한 전제하에 자연인의 음성권익의 보호 범위에는 AI로 생성된 목소리가 포함된다.우리 나라 민법전은 인격권을 ...
  • 1970-01-01
  • 취미마라톤을 달리는 과정에 제기차기, 줄넘기, 탁구뽈 옮기기 등 취미종목을 할 수 있고 마라톤을 완주하면 과일과 채소, 선물상자를 획득하고 순위권에 들면 개암나무 수익권도 얻을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무료시식도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길림성 영길현 북대호진 초묘자(草庙子)촌에서 열린 취미마라톤의 정경이다....
  • 1970-01-01
  • 새 중국 창건 75년간 우리 나라 주민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우리 나라 주민의 인당 가처분소득은 지난 1949년의 49.7원에서 지난해의 3만 9218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물가 요인을 제외하면 무려 76.8배 늘어난 것으로 년평균 실질 증가률이 6%에 달한다.개혁개방 전에는 주민...
  • 1970-01-01
  • 전형사례 발표최고인민법원은 최근 식품안전보호, 농자재 품질 보호, 법에 따른 행정기관의 품질감독관리권 행사 지지, 불량제품 피해자의 권리 보호 등 제품의 품질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 6건을 발표했다. 전형사례는 규범과 인도 기능을 발휘하여 사회 전체에 ‘품질 우선’의 관념을 수립하고 법에 따라 생산, 류통, ...
  • 1970-01-01
  • 최근 중앙정법위원회는 북경에서 올 3.4분기 정의용사 명단을 발표했다. 온라인 주목과 각 지역 및 각 단위의 추천 의견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도합 52명의 정의용사가 선정됐다.명단에 오른 정의용사로는 위험에 처한 대중을 용감히 구조하다 영예롭게 희생된 란류위, 조금, 리청학, 하전풍, 묘감, 사부강,...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