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학졸업장 만들려다가 수만원 사기당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4일 23시50분    조회:1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연길시공안국 법제대대와 건공파출소에서는 련합하여 대학졸업장 발급 관련 사기사건을 해명했다.

피해자는 대학졸업장을 보충 발급받으려다가 사기군을 만나 3만여원을 사기당했다. 범죄용의자 주모, 류모, 재모는 이미 나포되였고 현재 연길시공안국은 주모와 류모에 대해 이미 형사 강제조치를 취했으며 재모는 이미 사건 관련 장물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피해자의 량해를 구했다.

대학졸업장 발급을 부탁했다가 사기당해

2019년 1월, 연길시민 리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때에 모 대학의 졸업수속을 밟지 못하였다. 이에 그녀는 ‘마당발’ 남자친구 최모에게 졸업장을 만들어줄 사람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최모는 바로 인맥을 가동하여 얼마 안되여 재모를 찾았다. 최모와 재모가 통화할 때 마침 함께 식사하고 있던 남자친구 주모가 두 사람의 대화내용을 듣게 되였다. 직업이 농민인 주모는 재모와 다년간 사귀면서 적지 않은 돈을 재모에게 썼지만 아무런 ‘보답’도 없었고 이에 ‘손해봤다’는 생각이 들던터라 이번 일을 계기로 그녀에게서 ‘밑천’을 챙기려 했던 것이다.

주모는 집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조카 류모에게 련락해 모 대학교 증서수속 일군으로 사칭하라고 상의한 후 재모에게 통지했다. 재모는 류모와 련락했고 류모는 전에 대학졸업증 수속을 한 적이 있기에 졸업증을 해결할 수 있는 확률이 100%이지만 수속비용으로 8,000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모가 최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자 주모는 중간에서 리익을 챙길 수 있다고 재모에게 귀띔했다. 하여 비용을 3만 3,700원으로 정하고 최모와 리모에게서 비용을 받았다. 

돈을 주고도 졸업장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리모와 최모 사이는 나빠졌다. 2023년 4월 최모는 재모와 여러번 련락해도 결과가 없자 화김에 건공파출소에 신고했다.

함께 사건을 처리하고 증거체계를 보완해 성공적으로 사건 해명

신고를 접수한 후 사건처리 경찰은 깊은 산속에서 일하고 있는 주모와 류모, 그리고 료녕성 금주시의 집에서 놀고 있는 재모를 소환했다.

사건처리 경찰 신금룡에 따르면 재모는 흔쾌히 자기가 돈을 받고 졸업장을 해결하기로 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주모와 류모는 인정하지 않았다. 주모는 자기는 수속능력이 없을뿐더러 그 어떤 비용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류모는 주모에게 스마트폰이 없기에 주모를 대신해 재모가 주모에게 갚은 빚을 대신하여 받아줬을뿐 수속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3, 4년이나 지난 사건이다보니 많은 증거들이 사라졌고 주모와 류모는 이를 인정하지 않아 사건이 엉킨 상황에 처하게 되였다.

사건이 복잡하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며 증거체계가 완비하지 못하여 사건처리 경찰들은 사건상황을 상부에 보고하고 전단계 사건처리기제를 최적화할 것을 법제대대에 요청했다. 연길시공안국당위는 이 사건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팀을 인솔하여 사건심사에 개입하고 사건전담팀을 설립하여 증거체인을 보충하고 사건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법제대대 형사사건심사중심 주임 류건의에게 지시했다. 사건전담팀원들은 즉시 사건 관련 인원들을 둘러싸고 수사에 들어갔고 애매한 정보를 배제하고 인원, 사건 사실정보를 다시 처리하여 여러 단계의 위법사실에 대한 정확성을 규명했다.

한달후, 주모와 류모는 사기죄 혐의로 연길시공안국 집법사건처리중심에 소환되였다. 대량의 증거앞에서 주모는 끝내 자신이 류모에게 중서발급인을 사칭하여 재모의 신임을 사취하도록 사주하고 재모를 속여 리모와 최모로부터 3만 3,700원을 편취한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주모의 자백에 따르면 3만 3,700원중 8,000원은 류모에게 넘어간 후 류모가 전부 주모에게 되돌려주었고 나머지 돈은 그와 재모의 채무변제 및 일상소비에 탕진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97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국제로보트련맹이 현지시간으로 일전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분야의 로보트 응용 속도가 계속 빨라져 지난 4년 동안 중국 산업용 로보트 밀도가 두배 증가해 2023년에 세계 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로보트 밀도는 가동 중인 산업용 로보트수와 직원수 비률을 말하며 이는...
  • 2024-11-25
  •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2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국내외 인원 왕래에 한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측은 비자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중국은 벌가리아. 로므니아, 크로아찌아, 몬테네그로(黑山), 북마께도니아(北马其顿), 말따, 에스또니아, 라뜨비아...
  • 2024-11-25
  • 동호회 회원들, 지난 여름 주작산 나들이길에서 찍은 기념사진지난 여름, 길림시조선족무지개동호회 25명 회원들은 권룡학 회장의 인솔하에 송화강변 경치좋은 주작산 산속의 취우산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  이날 녀성회원들은 화려한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고 남성회원들은 양복차림을 하...
  • 2024-11-25
  • 최고인민법원은 23일 전문회의를 소집하여 형사재판 기능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법에 따라 범죄를 징벌하고 인민을 보호하며 형벌로 모든 범죄행위와 투쟁할 것을 각급 법원에 요구했다.최고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사회질서를 엄중히 해치고 사회안정을 파괴하며 인민대중의 생명건강과 재산안전을 해치...
  • 2024-11-24
  • 최근, 연길시공안국 법제대대와 건공파출소에서는 련합하여 대학졸업장 발급 관련 사기사건을 해명했다.피해자는 대학졸업장을 보충 발급받으려다가 사기군을 만나 3만여원을 사기당했다. 범죄용의자 주모, 류모, 재모는 이미 나포되였고 현재 연길시공안국은 주모와 류모에 대해 이미 형사 강제조치를 취했으며 재모는 이미...
  • 2024-11-24
  • 최근,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은 판결 집행 거부, 재정 거부 형사사건 처리 시, 법률 적용에서 나서는 약간의 문제에 관한 해석을 공동으로 발표하여 판결, 재정 집행을 거부하는 범죄를 법에 의해 징벌함으로써 인민법원의 판결, 재정의 의법집행을 보장하고 당사자의 합법적 권익을 실제적으로 수호했다. 그중 ‘판...
  • 2024-11-24
  • ―황강 새빙설시즌 개시 선포  호옥정 축사  주국현 참석11월 23일, 길림성 2024―2025 새 빙설시즌 개시 및 제30회 길림무송빙설축제 개막식이 길림시 북대호스키휴양지에서 개최되였다. 성당위 서기 황강이 참석하여 새빙설시즌이 정식으로 개막되였다고 선포했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축사를 했...
  • 2024-11-24
  •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주관하고 《로년세계》 편집부에서 주최한 제3회 ‘로년세계’컵 현상공모 시상식이 22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있었다.이번 시상식은 2019년부터 3년간 외부 개인과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하던 생활수기 콩클을 2022년부터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운영자금을 조달하여 진행하는 세번째로 되는 현상공모이다....
  • 2024-11-24
  • 21일, 연변대학경영자과정 학우회와 연변대학 혁신경영자애심협회 당지부, 연변대학경영자과정 학우회 17기 회장단은 생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의 로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학우회 17기 회장 서광부는 지난 10여년간 묵묵히 장신사회구역에서 불우이웃돕기 활동...
  • 2024-11-23
  • 도문시 월청진의 교통운수와 관광 융합 캠핑카 야영지가 전국 교통운수와 관광 융합발전 시범사례로 선정되였다.일전 문화및관광부 판공청, 교통운수부 판공청, 국가철도국 종합사, 중국민용항공국 종합사, 국가우정국 판공실, 국가철도집단 판공청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제2진 교통운수와 관광 융합발전 시범사례 명단이 발...
  • 2024-11-22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