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명절에 즈음하여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화룡시 정협위원들과 손잡고 구역내 약소계층 주민들이 설명절을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애심활동’을 펼쳤다.
구역내 약소계층 가정에 쌀을 전달하는 화룡시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
지난해 12월 30일,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정협위원 손명삼이 기부한 쌀 1000여근을 약소계층 주민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손명삼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쌀포대를 직접 전달하고 친절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활상황과 실제 어려움을 자세히 알아보고 긍정적이고 락관적인 태도로 생활하도록 격려해주었다. “이번 애심활동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위안이 되였으면 좋겠다.” 손명삼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짊어진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아로새기고 자신의 우세를 발휘하여 지역사회 건설과 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따사로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혜민사회구역에서는 정협위원, 사회구역 사업일군, 기업의 애심인사 등 인원들과 특수군체들이 인연을 맺도록 이어줌으로써 주민 전체가 이웃방조 행동에 뛰여들도록 시범을 보여주고 여러 민족 간부군중의 관계를 일층 돈독히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윤할머니는 이제 저희 할머니와 같습니다.”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 김성걸의 말이다. 2년 전 혜민사회구역으로 전근해 온 후 구역내 독거로인 윤할머니를 알게 된 김성걸은 짬이 날 때마다 로인의 집에 들러 안부를 묻고 명절이면 자비로 위문품을 사들고 찾아갔다. 명절을 쓸쓸히 보내지 않도록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나누며 집안 청소도 도와주었다.
혜민사회구역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독거로인 가정 방문, 결손가정어린이 돌보기 등 애심활동을 부단히 전개하여 사회구역의 여러 민족 군중이 화목한 이웃이 되고 친근한 벗이 되도록 인도했다.
2024년, 혜민사회구역에서는 도합 50여차례의 애심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에게 행복감과 안정감을 선사했다.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양나에 따르면 혜민사회구역에서는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시범사회구역 건설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 있다. 혜민사회구역에 거주하는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여러 민족 주민들이 언어는 다르지만 손에 손잡고 석류씨처럼 단단히 뭉쳐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따뜻하고 화합된 사회구역으로 거듭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고 바람이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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