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돈화] 자연자원 활용…으뜸 관광상품 개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일 08시42분    조회:13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명호를 품은 소산촌.
7월 28일, 환경보호세기행 취재진팀을 맞이한 돈화시관광국 왕계립국장의 말이다. 그는 보여주고싶은것도 앞으로 추진하고싶은 사업도 너무 많은듯 했다.

첫번째 목적지로 우리 성의 첫 문화관광구인 륙정산문화관광구를 찾았다. 국가 5A급으로 격상한 륙정산관광구는 전에 비해 더 깨끗해졌고 관광시설도 한결 구전해졌다. 5A급 평가 과정에 보여준 돈화시관광국 사업일군들의 “영웅담”을 간간이 들으며 도착한 불교문화예술관, “관광구는 계획 단계부터 환경보호를 념두에 뒀다”며 강조하는 륙정산문화관광구 관리위원회 대상판공실 대상봉사과 야국성 과장이 기다리고있었다.

야국성과장에 따르면 관광구는 도로건설, 배수, 록화, 태양광 가로등 등 부분은 물론 건축물에도 전부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고 최대한 자연적인 온도조절이 가능하게 건물을 설계했다. 또 보호와 적절한 개발을 병행할데 관한 요구에 따라 관광구를 3개 등급으로 나누어 보호하고있다. 1급 보호구는 륙정산 고분 유적지이며 80% 이상의 식생 피복률을 유지하는 한편 경관의 자연성과 완정성을 최대한 보존하고있고 2급 보호구는 관광핵심구역, 구역내 삼림 피복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있으며 3급 보호구는 관광구내 기타 부분으로 인위적으로 자연풍모를 개변하는것을 엄하게 통제하고있다.

두번째로 찾은 곳은 돈화시에서 70킬로메터 떨어진 안명호진 소산촌, 아름다운 안명호를 품에 안고있어서인지 나머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소산촌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며칠 쉬어가고싶은 마음이 부쩍 드는 곳이였다. 소산촌의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였을가? 무작정 찾아들어간 숙식이 가능하다는 간판을 걸어둔 마을어구의 한 농가에서 뜻밖에도 CCTV 드라마 “행복향촌” 제작진을 만났다. 벌써 일주일째 소산촌에 묵으며 사전답사중이라는 제작진 일행은 8월중순부터 크랭크인 될 “행복향촌”의 90% 이상을 이곳 소산촌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떻게 변강의 작은 마을에까지 찾아올수 있었냐는 질문에 “소산촌이 유명작가 장소천 선생의 저작 ‘안명호판’의 인기에 유명세를 탄것도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끌려서이다. 기자들도 그때문에 이렇게 찾아온것이 아닌가”며 너스레를 떨었다. 왕계립국장은 소산촌은 촌 전체가 안명호라는 이 자연자원을 앞세워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고있다면서 곧 관광합작사를 설립해 세대마다 숙박, 료식, 호수 유람 등 관광기능을 나누어갖는 형태로 관광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안명호온천리조트에 위치한 신룡온천을 찾았다. “저희 리조트 슬로건은 ‘참 산, 참 수, 참 온천’입니다. 여기 온천수는 진짜 온천수입니다.” 신룡온천의 하충신 회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신룡온천 부지에는 원래 양로원이 운영되고있었고 양로원에 온천샘구멍이 하나 있었다. 그러다 양로원이 철거되면서 온천샘이 페기됐고 넘쳐나오는 온천수에 주변에서 피해를 보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한다. 랑비되는 온천자원이 아까워 리용해보자하는 마음에 시작한 사업이 이렇게 커져 신룡온천이 되였고 지금은 총면적 6.8평방킬로메터, 예상투자액이 18억원에 달하는 안명호온천리조트 건설을 기획하게 됐다. 온천리조트는 온천료양원 외에도 온천아빠트, 온천빌라, 수상락원, 발해낚시문화원, 현대화생태농업시범 및 과학보급교육원 등 기능구역을 건설할 계획이며 래년부터 온천아빠트, 온천빌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런 온천아빠트는 분양된후 업주들이 휴양공간으로 사용될수 있을뿐만아니라 업주들이 찾지 않는 동안에는 온천료양원에서 임대해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돼 업주들에게 추가 수입도 창출해줄수 있다. 관광업에 부동산업까지 가미시킨 좋은 아이디어에 관광국측에서도 전적으로 지원하는 대상이라고 왕계립국장이 부언했다.

왕계립국장에 따르면 이밖에도 돈화시에서는 관광지화장실 “혁명”을 추진하고있으며 지난해 주요 관광구, 주요 관광교통연선에 25개 관광화장실을 건설한 기초상에 올해에도 22개를 증축중이다. 지금까지 사용에 투입된 관광화장실이 100여개에 달해 돈화시 구역 및 그 주요 풍경구에서는 500메터 이내에 관광화장실이 한개 건설될수 있게 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북경 8월 4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백천량): 2017년 1월 1일부터 우리 나라는 기업에 대해 로동보장준법성실등급평가를 진행한다. 인사부는 최근 “기업로동보장준법성실등급평가방법”을 발표하고 A급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력자원사회보장행정부문에서 로동보장감찰일상순시검사 빈도회수를 적당하게 감소...
  • 2016-08-08
  • 우리 주 도시공립병원종합개혁 의료봉사가격조절사업이 정식 가동되여 2일부터 주내 공립병원의 약품(중약품 제외)이 령차익으로 환자들에게 판매되고있다. 반면 조절을 거쳐 진찰료, 수술비, 간호비, 침상비 등 의료봉사가격은 소폭으로 상승하게 된다. 지난해 우리 주는 국무원 의료혁신판공실로부터 국내 100개 도시 공...
  • 2016-08-05
  • 3년내 인사관계, 편제, 직무급별 보류 요즘 길림성 여러 부문에서는 “사업단위인재교류를 진일보로 완벽화할데 관한 의견(잠행)”을 발표, 사업단위 전업기술인원들의 리직(离岗)창업을 격려한다고 썼다. 귀국류학생초빙회에 참가한 해외 고급기술인재들 리직창업시 원단위의 동의와 주관부문의 비준을 거...
  • 2016-08-04
  •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40대 초반의 중국 엘리트 관료인 지린성 훈춘시 장길봉 시장 일행이 7월 31일 광명시를 방문했습니다”라는 글을 2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양 시장은 “중국 길림성과 연길, 훈춘 등에서 당과 행정조직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차세대 조선족 리더이기도 합...
  • 2016-08-04
  • 연길시의 한 주민은 평소 온수기 온도를 70~90도로 설정해놓았다. 겨울철 싱크대에서 설겆이를 할 때 쓸수 있게끔 주방과도 련결해놓았다. 결과 매달 전기료금이 200여원을 웃돌았으며 가장 많을 때에는 300원을 초과하기도 했다. 온수기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한것이 하나의 리유였지만 사실 전기료금에 대해 알지 못하고...
  • 2016-08-04
  • 장춘 8월 1일발 인민넷소식: 최근, 길림선 제1기 고급농업기능사 심사가 장춘에서 정식으로 전개되였다. 이번 심사원칙은 년령제한이 없고 신분제한이 없으며 학력제한이 없고 중점적으로 실천능력에 중점을 둔다. 료해에 따르면 심사대상은 길림성 농업생산 제1선에서 농업생산경영, 기술서비스를 직업으로 하는 비국가기관...
  • 2016-08-03
  • 28일 길림시보세물류중심(B형)이 해관총서, 재정부, 세무본국 및 외화관리국 등 4개 부문이 련합으로 진행한 험수에 통과되였다. 이는 길림성의 첫 보세물류중심이 바야흐로 사용에 투입된다는것을 의미한다.  길림시경제기술개발구 치원거리에 2기로 나누어 건설하고있는 길림시보세물류중심은 1기 건설...
  • 2016-08-02
  • 안명호를 품은 소산촌. 7월 28일, 환경보호세기행 취재진팀을 맞이한 돈화시관광국 왕계립국장의 말이다. 그는 보여주고싶은것도 앞으로 추진하고싶은 사업도 너무 많은듯 했다. 첫번째 목적지로 우리 성의 첫 문화...
  • 2016-08-02
  • 귀향창업이 정책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지역과 시대, 기술과 축적된 자금으로 창업의 꿈으로 귀향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연길시 태생의 왕홍군박사(1972년 생)도 그중의 한명이다. 귀향 7년만인 현 ...
  • 2016-08-02
  • 8월 12일까지 이어져 7월 29일 저녁, 2016년 제8회 버드인베브 연길맥주축제 개막식이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힐링연변, 버드인베브 광란의 밤”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연길시정부가 주최하고 버드인베브 길림성판매유한회사, 버드인베브(연길)맥주유한회사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올해까...
  • 2016-08-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