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까지 겹친 올해 국경절 황금련휴 기간 연길시는 관광객과 고향을 찾아온 사람들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민족전통음식점, 특산물가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6일, 연길시 수상시장 부근에 위치한 전주비빔밥음식점, 앉을자리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문밖까지 줄을 섰다. 음식점 관계자는 “국경절기간 외지에서 조선족음식을 맛보러 온 손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추석명절에 모인 가족들이 외식하러 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랭면입니다.”라며 기뻐했다.
연길시 서시장 안은 고객들로 북적이였는데 상가의 한 관계자는 “국경절 련휴기간인 1일부터 3일까지는 추석명절 준비로 채소나 육류, 생선 등 매장을 찾는 손님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추석 이후인 5일부터는 특산물가게나 관광상품 상점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출퇴근 시간 때에만 교통체증이 심한편이였는데 련휴기간에는 수시로 교통체증 현상이 나타나 많은 택시기사들은 이곳을 에돌아 가야 하는 형편입니다.” 손님을 싣고 서시장에 도착한 한 택시기사는 시장으로 드나드는 손님들 가운데 쇼핑하러 온 외지 관광객들이 많은편이라고 부언했다.
연변일보 김복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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