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혁개방 1번지 광둥을 가다16] 청년창업의 희망자들이 모이는 3W카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14일 09시00분    조회:17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선전은 청년창업 분위가 농후한 도시이다.청년창업의 희망자들이 모이고 이곳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창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바로 3W카페이다.

    중국의 대표적 창업카페이자 코워킹스페이스는 베이징 중관촌 이노웨이 거리의 ‘처쿠카페’와 ‘3W카페’를 들수 있다. 이 창업카페들은 중국 1인 창업자들이 업무를 보고 동료 및 투자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코워킹 스페이스다.

    2011년 4월 오픈한 처쿠 카페가 원조라 알려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베이징 리방팅(立方庭店) 3W카페가 2011년 8월 6일 뒤를 이어 오픈했다.

   

 

▲사진= 점심시간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열공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수봉 김호 기자

 

 

  

    3W그룹은 2010년 설립됐으며 베이징, 광저우, 선전 등 9개 도시에 13개 카페를 오픈했다. 베이징에는 중관춘과 왕징 2곳에 오픈했고 선전 역시 선전완과 왠싱(源兴店) 2곳에 오픈했다. 광저우는 3곳 오픈했다. 리커창총리가 베이징 중관춘과 선전완3W카페를 시찰하고 창업자들과 교류한바 있다.

    우리 특별취재팀은 선전시 남산구 학부로 소프트웨산업단지에 있는 선전완(深圳湾店) 3W카페를 방문했다. 입구에 있는 카운터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둘러보며 촬영을 했다. 카운터 직원의 소개에 따르면 이곳에 테이블을 하나 임대하는 비용은 한달에 1500위안이라고 한다.

    우리 취재팀이 방문했을 때는 점심시간이여서 빈자리가 두루 있었지만 몇몇 청년들이 작은 회의실에서 열심히 뭔가를 토론하는 장면도 보였다. 전부 20대 젊은이들이였다. 여기서 창업열기가 한창임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 정부와 민간 차원의 지원정책이 활발하기에 젊은 창업자들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무수히 시도를 하는중이다. 창업과 관련된 규제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한 몫한다. 국가가 규제를 만들 전에는 모든것이 적법인 것이다. 딱히 스타트업에 대한 규제는 찾기 어렵다.  

  

 

▲사진= 3W카페 입구, 입구 카운테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했다. /이수봉 김호 기자

 

    특히 청년창업자들에게는 알라바바 마윈과 샤오미 레이쥔 등 확실한 롤모델이 존재하기에 젊은 계층에서의 창업 동기부여가 크다.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창업자들은 수익만을 쫓는 기업인이 아니라 중국식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존경받는 인물들이다. 게다가 이들은 앞다투어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한 펀드와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는 중이기도 하다. 적어도 외부적으로는 개인적이지 않고 사회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여준다는 것이 이들에게 열광하는 이유다.

    창업카페라 불리우는 이 곳에 가면 예비, 초기 창업자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여럿이 함께’라는 가치와 함께 다양한 프리랜서, 스타트업, 창작활동, 소규모 그룹이 공간을 함께 쓰는 공유 공간을 말한다. 디지털 분야와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면서 소위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사무실을 같이 쓸 수 있는 공동의 공간이 된다. 이러한 효율성, 합리성, 목적성 때문에 최근 벤처 창업의 열기, 각종 청년들의 지원사업에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하나의 지원 형식으로 포함되어 있다.

    3W카페는 중국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따스한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특별취재팀 이수봉 김호 진종호 김련옥 이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최근, 충전속도가 빠른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가 연길시 거리 20여곳에 등장했다. 소개에 의하면 연길시는 일년 안으로 충전소 500곳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사진은 연길시 아리랑광장에서 자동차에 에너지를 주입하고 있는 차주인의 모습이다. 연변일보 진연룡 기자
  • 2018-07-16
  • 연길시공안국교통대대는 연길시 북대건재시장 주변도로의 주차와교통질서를 바로잡고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하여 북대건재시장 주변 국화로, 북양로에 7월16일부터 감시카메라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7월16일부터 국화로에서 지정된 주차위치 주차하는 않는 차량에 대하여규제를 진행하게 된다.  &...
  • 2018-07-16
  • 15일, 아름다운 해변도시 청도에서 연변 조선족 출신 청도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10명 청도 사업가들과 함께한 이날 좌담주제는 내고향 연변과 제2의 고향 -청도 정착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향”이란 단어가 나오기 바쁘게 다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비췄다. “고향집 못 간지 8년이나 됩...
  • 2018-07-16
  •     금년은 중국이 개혁개방을 진행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중국경제는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다. 2018년 보아오(博鰲)포럼 기조연설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경제를 이렇게 평가했다. 개혁개방 40년 간 중국은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었다. 그동안 중국경제는 세계 2대 경제대국, 세계 최대의공업국...
  • 2018-07-12
  • 권위적 관광총평가차트 평의   자료사진 지난 7일, 중국관광업계의 ‘오스카’로 불리우는 ‘2017 중국관광총평가차트’ 수상식이 연길에서 막을 내린가운데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이 년도 인기 아름다운 ‘향촌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총평가차트에서는 2017년 전역관광, &lsq...
  • 2018-07-12
  • 2년생 홍과송에 달린 잣송이. 7월 11일, 연변주내 연길, 화룡, 도문, 룡정, 안도 등 5개 현, 시에 이미 300여헥타르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이하 장흥회사)에서는 재배농들의 신심을 북돋우고 여러가지 우려를 가셔주기 위하여 재배농들을 이끌고 안도현 량강진의 잣나무재배기지에서 현지고...
  • 2018-07-12
  • 이달부터 외자기업의 상업 등록과 공상 등록을 한개 창구에서 수리하여 ‘무서류’,‘무방문’,‘무수금’ 처리를 실현했다.   외자기업 상업 등록과 공상 등록의 ‘한개 창구 수리’사업은 경제 합작 부문, 공상 부문과 상업 부문의 데이터 공유를 실현했음을 의미한다. ...
  • 2018-07-10
  • 60살 이상 로인이 집을 팔려면 자녀의 서명 동의를 얻어야 하나요?   문: 저는 올해 나이가 63세 입니다. 자그마한 영업집을 팔려고 하는데 자녀의 서명 동의가 있어야 하나요? 답: 료해한데 따르면 나이가 18주세 이상이고 완전히 민사능력이 있는 자연인은 자기의 이름으로 된 주택을 처분할 권력이 있습...
  • 2018-07-10
  • 연변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우리 주는 기업과 기관사업단위 퇴직인원 기본양로금을 조정했다. 이는 련속 14년 기업과 기관사업단위 퇴직인원 기본양로금을 상향조정한 것으로 된다.   이번 퇴직인원 양로금 조정 정책에 따르면 이번 조정의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전에 규정...
  • 2018-07-10
‹처음  이전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