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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회단체가 함께 만든 첫 민간 최고 교육상—‘설봉교사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31일 00시00분    조회: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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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

최우수상 관리상 우수상 3개 상을 설치, 매년 1차씩 동북 3성에서 시상

“백년대계는 교육이 근본이요, 교육대계는 교사가 근본”이다.

우리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교육사상을 관철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미덕을 고양하고저, 더우기는 교육업적이 뛰여난 우리의 우수한 교사들을 격려하여 더 많고 훌륭한 민족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민족교육사업의 왕성한 발전을 추진하려는 목적으로‘설봉교사상'을 설립하게 되였다.

올해 년초, 우리 총회는 우수한 민족기업가인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의 제안에 의해 기업 단독 협찬과 사단조직과의 협력 형식으로 민족교육 인사 고 리설봉선생의 이름으로 명명된‘설봉교사상'을 설립했다.

‘설봉교사상'은 동북지역 조선족중학교를 상대로, 일선 교사들을 주요 대상으로 최우수상, 관리상, 우수상 등 3개 상을 설치하여 매년 동북 3성 지역에서 한번씩 시상하게 된다.

‘설봉교사상’활동의 건전한 출발과 지속적인 전개를 위해 총회와 협찬기업 구성원을 주체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정부의 장려 관련 규정을 참조로 기업행위와 사회각도를 고려하고 교육전문가와 매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려방법〉을 제정하였으며 그에 상응한 〈선정방법과 원칙〉,〈선정조건과 표준〉등을 명확히 함으로써‘설봉교사상'의 순조로운 출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오른쪽)과 함께 리금단 교원(가운데)에게‘설봉교사상 최우수교사상'을 시상하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회장(왼쪽)

이번‘설봉교사상'출범 및 시상식은 민족교육을 주목하고 관심하는 기업과 사회단체가 협력하여 공동주최하는 행사로서 순전히 사회적인 행위임을 다시 한번 명백히 천명하는바이다.

우리의 초심은 교원을 존경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훌륭한 전통과 미덕을 기리기 위함이며 우리의 소망은 교사를 격려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민족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거이다.이 점은 의심할바 없다.

필경 새로운 시도이기에 실시방법과 규칙 등에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있을 수도 있기에 향후 부단한 실천을 통해 보다 더 검증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향후 사회적 표창 규범을 보완하기 위하여 정부 관련 부문과 교육전문가, 언론사 등 관련 인사들의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는바이다.

동시에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전체 교직원들의 충분한 리해와 지지를 요청하는바이다.

문화는 민족의 뿌리이고 교육은 나라의 근본이다. 한 가정이나 민족의 흥성, 한 나라의 부상도 모두 교육의 발전을 떠 날 수 없다.

또한 교육은 교육자만의 독특한 특허가 아니다. 사회에도 한몫 있다. 사회는 교육을 관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단지 간접적인 책임과 직접적인 책임간의 구별이 있을 뿐이다.

이제 열흘이면 제34회 교사절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는 오늘 이 시상식을‘교사절’헌례로 올리고저 한다. 민족교육의 진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일선 교사들에게 경의를 드리며 명절을 미리 축원하는바이다.

길림신문/글 사진: 신정자, 유경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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