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업인 부부의 모교사랑 연변대학최정옥교육기금으로 이어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12일 19시58분    조회:19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 리성 대표
 
기업인 부부의 모교사랑이 연변대학최정옥교육기금으로 이어져 추운겨울에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12월 12일, 연변대학미술학원 다공능청에서 열린 연변대학최정옥교육발전기금전달식에서 50명의 연변대학교 학생들이 ‘최정옥장학금’ 및 ‘최정옥조학금’을 받았다.



50명 학생중 본과생이 40명이고 석사연구생이 10명이다. 또한 조선족, 만족, 장족을 비롯한 소수민족학생이 27명으로 반수이상을 차지, 소수민족학생들에 대한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의 각별한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대표 리성)에서는 본 그룹의 1등 공신이자 대표리사 리성의 안해인 고 최정옥녀사의 이름으로 연변대학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20년동안)을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50명의 학생에게 도합 25만원의 조학금이 전달되였으며 고 쵱정옥 녀사의 인물전기인 "<옥(玉)>도서도 함께 증정했다.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 리성 대표는 "인생은 리허설이 없다. 그래서 수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안해는 평생을 치렬하게 살다가 예순밖에 안되는 아까운 나이에 암으로 인생의 궤적을 마감했다. 하지만 안해의 인생은 결코 거기서 종지부를 찍지 않았다."며 "학생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좋겠지만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선배들의 인생사를 갈무리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책에서 안해 한사람이 아닌 그 당시 조선족녀성의 아름다움, 강직함, 순박함을 읽을 수 있으며 분투하는 삶이 귀감이 되여 학생들도 자신의 옳바른 분투목표를 세우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최정옥 녀사는 회사 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직원들의 로임을 체불한 적 없다. 리자돈을 꿔서라도 제때에 로임을 발급했으며 해마다 13개월의 로임을 지불해주군 했다. 연변대학은 리성, 최정옥 부부의 모교이다. 평소 최정옥 녀사는 회사 상황이 어려움에서 해탈되기만 하면 꼭 장학금을 설치하고 싶다고 했다. 그의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남편 리성 대표가 이루어가고 있다.
 

 

장학금 및 조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장학금을 받는게 우리의 목적이 아니다. 다방면으로 발전해 유한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며 베풀줄 아는 참된 인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및 조학금 전달식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연변대학교 사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구인,구직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领英)이 발표한‘첫 직장 추세 관찰 보고’에 따르면‘95후’가 첫 직장에서 근무 기간 은 평균 7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는 링크드인 사용자 15만명을 대상으로 통계를 분석한 결과‘70후(1970년 이후 출생자)는 첫 직장에서 평균 4년 이상 근무 후 ...
  • 2018-08-29
  • 상담회 전시장에 마련된 조선전시부스 제12회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는 조선에서 온 전시상들도 3개 부스를 가지고 전시에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조선전시상들이 상담회에 가지고온 상품들로는 조선우표사의 조선우표와 웅담분, 우황안궁환 같은 약품, 그리고 압록강표 려과담배와 조선개성고려인삼무역...
  • 2018-08-29
  • 27일 오후, 2018 제5회 동북아 기업발전 포럼이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됐다. 주기업련합회, 주기업가협회, 일본 환일본해 경제연구소(ERINA), 한국 경영자총협회, 로씨야 빈해변강구상공회가 이번 포럼을 주최했다. 동북아 지역내 실물경제 및 제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러 나라 기업들의 교류와 합작을 촉진시켜 더욱...
  • 2018-08-28
  • 연길시인민정부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간의 업무협력 조인식이 27일 오후,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이는 호혜의 원칙하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꾀하기 위한데 있다. 연길시인민정부 채규룡 시장과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은 각각 량측을 대표해 서명했다. 조인식에서 연길시인민정부 채규룡...
  • 2018-08-27
  • 안금태회장(왼쪽 첫사람)강원도측과 관련업무협약을 맺은후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월드옥타 광주지회(지회장 안금태)는 강원도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교두보 역할로 광주에 강원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했다. 8월24일 오후 중국 광주지회 GBC센터에서 강원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월드옥타 안금태 지회장을 비...
  • 2018-08-27
  • - 룡정시 농부절 ‘빈곤부축 제1서기 전매장’측기 룡정시제9회 농부절 축제현장에는 ‘빈곤부축 제1서기 전매장’이라고 이름지은 전시부스가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농부절에 새롭게 선보인 ‘당기인솔 ·제1서기 전매장’(党旗领航-第一书记大卖场)은 룡정시당위와 ...
  • 2018-08-27
  • 23일, 연길시는 홍수방지사업 긴급포치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솔릭’의 대처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길시기상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솔릭’과 고공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폭우, 강풍 등 기후가 나타나게 된다. 강수는 주로 23일 점심부터 밤 사이, 24일 밤에 집중되고 전 시 ...
  • 2018-08-24
  • 22일, 주농업위원회에서는 긴급통지를 발부해 각급 농업부문에서 깊은 중시를 돌리고 태풍 ‘솔릭’ 대처와 재해 후 생산회복 사업을 전력으로 틀어쥐여 농업생산안전과 생명재산안전을 담보할 것을 요구했다. 태풍 ‘솔릭’과 고공 기압골의 공동 작용으로 8월 23일 낮부터 25일 낮까지 우리 주에서는...
  • 2018-08-24
  •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내 고향은 지금’[구태편―음마하 홍광촌] 장춘시 구태구 홍광촌 조운희 촌서기 토로 “저희 촌간부는 고향과 해외를 잇는 징검다리입니다” 조운희 촌서기 촌민 인구당수입 2만원 선 초과, 빈부격차 실제 존재 장춘시 구태구 룡가포진 음마하 홍광촌 7개 사의 1,04...
  • 2018-08-23
  • 연변주기상국에 따르면 올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동해 동북부 해면에 닿았는데  25일 새벽녘에 연변지역에 등륙하게 된다. 그 영향으로 연변지역은 폭우 혹은 센 바람 일기가 나타나게 된다. 소개에 의하면‘솔릭’은 매시간 20키로메터 좌우의 속도로 서북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며 강도는 점차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측...
  • 2018-08-23
‹처음  이전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