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IT벨리 유치관리 위원회 유대진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10일 14시02분    조회:105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T기업 유치와 관리는 '연변의 살길'

중국내 IT산업의 중심지, 동북 3성의 새로운 실리콘벨리로 자리를 우뚝 세우려는 연변 조선족자치주내 연길시 인민정부의 야심찬 계획이 그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월 12일 연길 경제개발구 연길 IT벨리(산업원)가 연길 경제 개발구내 연길 애득 자동차센터 3층에 새둥지를 튼것이다. 연길 IT벨리에는 현재 한국 포탈검색업체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NHN(네이버)를 비롯 인터넷 게임개발, 게임관련 서비스 인터넷 쇼핑몰, 콜센타 등이 이미 입주해 있고 또한 4월에는 한국 SK카드서비스의 콜센타도 입주예정으로 있다. 이러한 연길IT벨리의 성공적인 출발은 입주시 임대료 없이 저렴한 건물관리비만 내면 건물을 제공받는 파격적인 조건과 시정부의 각종  세금 혜택, 회사 설립에 필요한 원스톱 지원등이 있었기때문이다.

총 5,700여 평방메터에 15개 업체(780명 근무)가 입주를 모두 끝내고 활발히 사업중인 연길 IT벨리는 성공적인 1차 분양에 힘입어 다시 2층에 5000여 평방메터를 확보,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15일부터 입주 업체 모집에 나섰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개발구내 한국 중소기업센타를 완공해 IT기업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IT산업 유치를 위한 야심찬 계획과 그 실행에는 연길시 인민 정부와 연길 경제 개발구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연길IT벨리유치관리위원회의 유대진 회장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연길 IT벨리 유치관리위원회의 유대진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상공회의소 회장재직시절(2002년 12월-2007년 1월)연길 경제 개발구와 샌프란시스코상공회의소 자매결연식을 위해 연길시를 방문한 일이 연길과의 첫 인연이 되였다고 한다.

현재 유대진 회장은 도문시 해외통상대사직, 연길시 경제개발구 주임 조리라는 외국인 초청 공무원직(8급 공무원), 그리고 연길시의 통상대사 자격으로도 일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서도 연변을 사랑하는 마음의 일환으로 유회장은 연변 사랑나누기 재단을 설립, 외국에 사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연변의 소학교 화장실 보수를 위한 기금을 모금중이다.

일하기 좋아하기로 소문난 유 회장은 이밖에도 미국의 3대 대학인 스텐포드 대학과 연길의 연변과기대간의 공동연구소 설립추진과 미국의 세계적인 IT도시인실리콘밸리시에 있는 기업들과도 활발히 접촉 중이다.

유대진 회장은 앞으로 포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이제 연길에 정착하면서 연변에 사는 조선족이 되었습니다. 아니, 신조선족이죠. 국적은 비록 중국이 아닌 타국이지만 마음과 몸은 항상 중국에 사는 우리 동포와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특히 좋은 많은 친구들이 있기에 살기 좋습니다.

제 남은 목표는 앞으로 연길이 더 발전하기 위한 3차 산업 유치와 관리에 최선을 노력을 쏟는 것입니다. "

유회장은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아무말 없이 자신을 따라와 준 아내에게 늘 고맙다는 마음을, 또 기업유치를 위한 잦은 외국출장과 기업인들과의 일로 항상 늦게 귀가해 항상 미안하다는 마음을 이 지면을 통해서 꼭 전하고 싶다고 한다.

고향인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14년을 살다 연길에서 또다른 인생길을 걷고 있는 유대진 회장. 사랑하는 가족 중 딸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후 작년 몇개월간 연길 중앙소학교 영어 선생으로 재직하다 지금은 한국에서 영어선생으로 근무중이다.

아들은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그의 영원한 동반자인 아내는 현재 애득백화점 남쪽에 위치한 연길 KIKI LAND(키키랜드 햄버거)와 고려호텔 13층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쥬바를 운영중이다.

연변 연길이 자신의 제3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유대진 회장...

앞으로도 연변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항상 지금과 같기를, 또 연변 발전을 위해 한 몫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