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기천사 스튜디오' 김정예 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6월12일 09시18분    조회:90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연변에서 동포들의 희망을 사진에 담고 있는 연길시(延吉市) ‘아기천사스튜디오’의 김정예 사장(42).

지난 2005년 남편을 따라 연길에 와서 할 수 있는 찾다가 현재 아기천사에서 함께 일하는 정기택 실장을 만나 아기 전문 촬영 스튜디오을 경영하게 됐다.

김 사장은 “당시 이곳에는 웨딩촬영 등의 여러 가지 스튜디오가 많았지만 아기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곳은 없었다”며 “시작은 어려웠지만 계속 발전해가는 스튜디오를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최고의 앨범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으로 성장하듯, ‘아기천사’에서는 사진 속에 엄마의 사랑을 담아 오랜 세월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 고품질 앨범 제작을 위해 모든 앨범을 한국에서 제작하고 있는 아기천사는 앨범 재료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김 사장은 “아이가 클 때까지 적어도 20년은 앨범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재료 선택에 특히 신중을 기한다”고 재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기천사는 또한 앨범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한국으로 다시 보내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만들어주는 등 믿음이 가는 한국 사진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자 양성해 내 식구로

아기천사에는 7~8명의 ‘학생’이 있다. 이들은 모두 정기택 실장에게 한국의 촬영 기법을 배우기 위해 모인 '초보' 사진가들이다.

초보들만 채용하는 이유에 대해 김 사장은 “경력자도 많은데 초보를 채용하는 것에 대해 많이들 의아해하는데, 경력자들은 자신의 스타일과 방식을 고집하려 드는 반면 초보들은 우리가 가르친 대로 하기 때문에 우리의 스타일을 고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사진 편집을 하는 직원에게도 틈틈이 촬영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변 사람들은 보통 "교육은 결국 남 좋은 일 시키는 것 아닌가"라며 직원 교육에 대해 부정적 생각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우리 스튜디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떠난다면 결국 이곳에 남고 싶은 확신을 주지 못한 내 탓이다”며 “직원들에게는 능력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월급을 지불하고 성과금도 준다. 또 다양한 기술을 배울 기회와 환경을 마련해 준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편의 지지로 새로운 일 도전

'아기천사'의 당당한 오너로써 중국에서 또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정예 사장. 그녀의 새로운 일의 시작과 진행의 과정에는 남편 성도경 씨의 적극적 지지와 도움이 있었다.

김 사장은 "힘들 때마다 남편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다"며 "특히 냉철한 마인드로 관심을 갖고 지적을 해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했다.


조글로미디어종합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