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천시 녹청물산(주) 조선족 이동국 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7월1일 10시39분    조회:101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동국 사장의 사업전략, “친환경적인 다양한 업종으로의 발전” 
인천시 녹청물산(주) 이동국 사장(조선족)을 만나보다
 

녹청물산(주)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고 싱싱하게 자라는 친환경 농산품과, 무독소 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대한민국 각지에 공급해주는 무역회사이다.

1990년대부터 연변두레마을 대표 이동춘 형님과 백두산그룹 한국지사 백두산산업주식 회사를 함께 운영하던 이동국 사장(46세)은 2000년도에 각자대표로 녹청물산(주)를 세웠다. 한국체류 중국인(동포 포함)들에게 지금까지 고향에서 먹고 자란 농산식품을 제공하자는 목적에서이다.

특히, 2005년부터 대한민국의 중국슈퍼는 체류 중국(동포포함)인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1000여개로 늘어났다. 따라서 보따리장사꾼들이 검역을 거치지 않고 중국식품들을 마구 들여 온데서 안전성이 문제가 되어 중국식품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증폭되고 있었다.

당시 녹청물산에서 100키로 무개 샘플 60가지를 선정해서 식약청에 맡겨 검사시켜 봤더니 50%가 넘는 30가지 이상 물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거나 규격미달 등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됐다. 우리 조선족들마저 고향에서 먹지 않던 쓰레기 식품을 먹는 현실에 이동국 사장은 깜작 놀랐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농산식품 수입의 필요성이 대두한 것이다.

이동국 사장은 보따리상들을 규합하고 합격품목을 수입해서 중국농산품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을 녹청물산의 첫 번째 사명으로 간주했다.

그는 우선, 중국에 있는 백두산식품회사(회장 이동국)에 맡겨 도매상들로 하여금 합격식품들을 보내오도록 하였으며 다음은, 2004년부터 중국 산동 라이시(來西)에 14만평 땅을 계약 재배형식으로 직접 영농한 당근, 생강, 등을 한 해에 200컨테이너 씩 들여왔었다. 산동지역은 특히 공기가 깨끗하고 토질이 좋은데다가 가공도 정밀하게 하여 한국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재, 녹청물산에서 개발한 중국식품 품목은 40여 가지에 연간 무역액은 40억이 넘다. 냉동옥수수도 연간 100컨테이나 수입하여 한국 도매상들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녹청물산은 대한민국에서 바르고도 굳게 성장하고 있었다.

고향을 사랑하는 이동국 사장은 또, 중국 해림시 정부와 합작하여 150만 달러 투자 규모의 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하고 금년에 친환경적인 고층아파트 공사와 6동 600세대의 저층 아파트 공사도 시작하여 고향건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친환경 기술혁신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포시에 세운 지엔지코리아(GNGKOREA)공장의 제품은 바다고기 양식과, 기타 정제 분야에 일대 혁명을 가져 왔다. 일명, 마이크로 버블(미세기포발생장치)이라는 이 기계를 사용하면 물 분자 속에 미세기포를 발생하여 바이러스를 죽이고 DO(용존산소농도)를 높여주기에 고기가 빨리 크고 맛이 있으며 생존률이 높다.

민물에다 소금을 풀어 마이크로 버블로 가스를 방출하고 바다고기를 양식할 수도 있다. 실제 그는, 이런 방법으로 고창에 돌돔 1만 마리를, 전라남도 노지야식장에 60만마리 키우고 있는데 돌돔양식 150~200그람의 무게를 800그람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양식업이 제일 발달해서 세우 생존률이 40%까지 달하지만, 이 마이크로 버블을 사용하면 생존률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집에 설치하면 미용효과에도 좋다고 한다. 마이크로 버블은 알카리수를 만들기에 피부미용 효과에 좋으며 목욕탕의 더러운 찌꺼기를 본기계로 부상분리 제거하여 새물로 만든다.

연변두레마을 된장에 쓰는 소금물을 그 기계로 정제하여 중금속, 염소성분, 이물질등 분리시켰더니 뒷맛이 쓰던 장맛이 사라지고 순백하면서도 독특한 장맛을 낼 수 있었다.

가격은 가정용 200만부터 저수지 양어용 3천만 원(축제식) 각기 다른데, 마이크로 버블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한다.

“농산식품 수입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러하며, 기계발명도 그래요. 저의 첫 번째 사업원칙은 친환경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영원한 꿈이지요!” 하고 이동국 사장은 말했다.

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ldl8387@hanmail.net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ㅡ한국 KBS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선생 인상기지난 9월 11일 오전,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KBS전국노래자랑(심양편)을 사회하기 위해 송해선생이 심양에 왔다. 점심식사를 할 때까지도 손명식, 권유현, 길경갑 등 현지의 주최측책임자들과 행사준비상황을 료해하고 체크하기에 경황이 없던 선생은 오후에 짬이 좀 나...
  • 2009-10-20
  • 저명한 촬영가 황범송 만나본다 황범송은 장백산에 300여차 올라 천지사진만 해도 100장 찍었다. 《장백산천지》는 국가 교육부, 수리부에서 지정한 《천지표준상》으로서 초고중 교과서에 올랐다 1959년 8월부터 연변을 시찰한 중앙지도자들을 촬영, 선후로 주은래, 주덕, 동필무, 호요방, 등소평, 강택민, 리붕, 양상곤, ...
  • 2009-10-20
  • 충북서 배워간 ‘명사 시낭송회’길림에서도 자리잡아동양일보 초청 연변동포 6명 단장으로 방문97년 옥천 지용문학상 수상 충북과 인연연길 포석회 회장… 8회째 조명희문학제 개최명사들이 무대에 올라 시를 읊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전해주는 ‘2009 명사 시낭송회’가 지난 9월 25일 청...
  • 2009-10-19
  • 무진장 큰 중국시장에는 할 일이 너무 많다청도성신온돌유한회사 김룡웅 총경리를 만나전자파측정기로 제품을 측정해보이는 김룡웅 총경리 (왼쪽사람). 룡정시와 훈춘시에서 상업, 무역에 종사하던 김룡웅씨가 청도시 성양구에 온것은 2004년경, 처음에는 한국회사와 합작하여 전기온돌판넬을 생산하다가 지금은 한국성신전...
  • 2009-10-15
  • 우리 문화는 우리 경제가 살려야 합니다산동성 청도시 청도코리아수정실업유한회사 회장 남룡해 인터뷰남룡해 프로필:19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연변촬영가협회의 직원, 부비서장,부주석,주석. 길림성촬영가협회 부주석, 중국예술촬영가협회 부주석 등 직무를 력임연변조선족자치주《진달래문화상》  수상전국덕예...
  • 2009-10-15
  • 나라가 부강해야 모두가 잘살수 있다 북경건국60돐경축에 참가한 김죽화교장의 감수10월 10일, 기자는 북경건국60돐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온 무순경제개발구리석채조선족소학교 김죽화교장을 만났다. 그는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고 하늘땅이 크다 해도 공산당의 은덕에 비기지 못한다”며 아직도...
  • 2009-10-14
  • 80년대중반 연변가요계에서  《살구나무》노래를 불러 새별로 떴던 김경자씨가 일본생활 17년만에 고향행을 하면서 그 이름《살구나무》앨범을 선물로 들고 찾아왔다. 특히 모교인 연변대학 성립 60돐기념행사에 모처럼 《교정의 종소리》를 불러올릴 예정이란다. 고향과 모교, 그에게 가수의 꿈나래를 키워준 곳, 오매...
  • 2009-10-14
  • 성실신용은 금이다도문시 보이라공장 김룡식공장장 인터뷰일전 기자는 30여명의 종업원들을 이끌고 팽이처럼 돌아치는 도문시보이라공장 김룡식공장장(55)을 만났다. 월동준비때라 꺼질줄 모르는 핸드폰, 할빈서 온다는 손님들… 여하튼 오전에 시작한 인터뷰가 밤 약속으로 이어졌다. 그도 그럴것이 지나온 17년간 눈...
  • 2009-10-13
  • 작은 인연이 커 갑니다 -북경 왕징 중심호텔 강하연사장을 찾아서 지난 10월 10일 오전 9시 30분경, 기자는 전날의 약속대로 북경시 조양구 왕징리택중원3구 301번지 중심호텔(北京市朝阳区望京利泽中园3区301号 中心宾馆)의 7층 사무실에서 강하연사장(39세)을...
  • 2009-10-13
  • 단편소설 《몽당치마》의 작가 림원춘 만나본다● 《가무단 한쪽구석에 처박힌 〈논물관리원〉이 입었던 한복을 입고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한복차림으로 나타나자 수백명 기자들이 샤타를 누르는데 ...》 ● 《농촌에 내려가 하숙집의 나무도 패주고 불도 때주고 배갈 한병 받아놓고 주인집 량반과 술 한잔 나누면서...
  • 2009-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