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민족교육이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그 어려움에 과감히 맞서 학교면모를 변화시킨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김련희교장. 31세의 어린 나이에 교장사업을 감당하는 것이 실로 힘겨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가 하는 사업에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다.
1997년도 목단강시사범학교를 졸업한 그는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교사가 되고싶다."는 각오를 다지며 자신의 업무실력을 높이기에 노력했다.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 한어교사, 담임교사, 정교처주임을 거치면서 착실하고 빈틈없는 사업자세로 주변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소학교에서 근 10년간 사업을 하다가 녕안시교육국시도실로 발령이 나서 근 2년을 사업했고 2008년 8월에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교장으로 발탁되였다.
교장으로 부임된지 근 2년밖에 안되였지만 그는 적잖은 일을 해놓았다.
원래 여러 부문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던 수도물을 단독으로 끌어들여 학교의 용수난을 해결했고 시간이 오래서 낡은 교수청사 계단 손잡이를 모두 스테인리스강으로, 교실문을 현대식 문으로 바꾸었으며 복도환경을 새롭게 미화하여 학생들에게 교정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낡은 창문을 플라스틱 창문으로, 책걸상을 전부 최신용으로 바꾸었으며 실내화장실을 새롭게 건설했다. 그외 유치원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마당의 남쪽에 놀이터를 만들어놓았다.
이처럼 김교장은 최선을 다해 학교면모를 변화시켰다. 그는 늘 "저는 학교를 애들이 오고 싶어하고 학부모들이 보내고싶어하는 보금자리로 만들어가렵니다. 최선을 다하여 민족의 후대양성에 헌신하겠습니다."고 감명깊게 말했다.
그는 교사대오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령도관리 제도를 엄격히 내오고 분공을 명확히 하여 교사마다 장기를 발휘할수있는 공간과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매 학기초면 상급 전문가들을 요청하여 근 한달가량 교수연구활동을 전개하면서 교수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발견하고 질적인 제고를 가져오게 했다.
괄목할만한 사업실적으로 녕안시선진사업일군, '양광체육'운동선진개인, 선진사업자, 목단강시소학교한어학과 인솔자 등 영예를 따낸 김련희교장은 2009년에는 목단강시 우수교사, 녕안시 선진개인, 모범사업일군, 목단강시 선진개인으로 선정되였으며 2010년에는 흑룡강성 교육선진개인, 흑룡강성미육선진개인, 녕안시우수공상당원, '3.8'붉은기수, 목단강시과학연구선진일군 등 영예도 따냈다.
/녕안시조선족소학교 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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