륙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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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
2016년 10월 11일 19시 27분  조회:1504  추천:0  작성자: 연변사람

    고향 생각
    
     장경매

구름 너머 저 편에
나의 뿌리가 있어
마음은 자꾸 그 곳으로 달린다


     약봉지



주머니 속에 늘어난 나의 약 봉지
철없던 그 시절을 헤집고
가슴 찢는 엄마의 신음 끄집어 낸다

 
  내 마음의 등불



환한 가로등보다
내 가는 길엔
그대 밝은 미소 더 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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