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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처보기에 관한,
두 역사적인 사례가 있다.
하나는 중국의 청나라 말기 원세개의 예이다.
원세개는 사람을 쓰고 싶으면 그사람을 어떤 방으로 들여 보냈다.
그런데 그 방에는 온갖 진귀한 보석으로 가득차 있어서..한두개는 슬쩍해도 모를 정도이었다.
이 방에 그사람을 들여 보낸뒤 원세개는 몰래 훔처 보았다.
이렇게 훔처 본 원세개는 그중에서...몇개를 슬쩍하는 놈을 골라서 썻다.
그것은 재물에 욕심이 있는 놈은..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하여 자기를 따르고 충성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청렴결백한 놈은...나가리였다..그런 녀석은 ...정의를 앞세워 미주알 고주알 따질것이고..그리되면 자기가 도모하는 일에 방해만 되기 때문이었다.
다른 하나는 당나라 때의 측천무후의 예이다.
무후는 국사인 신수대사가 추천하는 혜각국사를 국사로 모시기 전에 시험을 하였다.
그것은 대사가 목욕을 할 때에 그 시중을 드는 궁녀들이 알몸으로 함께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궁녀들을 욕실안으로 들여보낸 무후는 가만히 훔처 보았다.
대사가 궁녀들의 벌거벗은 알몸..나체를 보고 어떻게 반응하는 가를 보고자 함이었다.
그래서 지켜본 결과는...대사는 아무일이 없었다.
젊은 궁녀들 서넛이 알몸으로 왔다갔다 해도..그들이 몸을 씻겨 주어도 아무일이 없었다.
이를 훔처본 무후는 대사의 목욕이 끝난 직후...대사를 국사로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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