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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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보모
2018년 12월 26일 11시 15분  조회:1277  추천:0  작성자: 한영철
부모 보모
 
      요지음 어린이 한명 자래우려면 성본이 높다. 우선 경제적으로 돈이 필요하고 둘째로 로동이 필요하다. 하여 어떤 젊은 축들은 결혼 안 한다. 결혼해도 어린이는 요구 안 한다는등 주장이 나오지만 그것은 어디 까지나  편면적이다. 결혼도 해야하고 아이도 낳아야 하고 조건이 허락된다면 2명의 아이가 있으면 더욱 만점이다. 우리 사회발전 각도에서 봐도 좋고 가정결구를 봐도 어린이를 생육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공헌이다. 아이를 자래우며 부모도 커진다고 하는데 .
   
     요지음 어린이 보육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구전하다. 슈퍼에 가면 부모들이 생각 못 했던 영아보육 필요한 상품이 넘쳐 난다. 헌데 탁아소가 적다. 다음 정부가 경영하는 유치원이 적다. 결과적으로 보육에 필요한 많은 부담은 고스란히 젊은 부모들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자식들이 부모님들에게 손을 내민다.

        “ 어머니 우리 애기 좀 봐줘요”
         “ 양육비 좀 대줘요”


요지음 손자손녀를 돌보는 부모님들이 많다. 한도시에서 살면서 손군들 보는것 쯤은 다 행복이다. 북경 상해 청도 어디라도 다 간다. 일본 한국 나가서 카나다에도 달려간다. 쉽게 말하여 자식이 어느곳에 사업하고 가정 꾸리였으면 그곳이 바로 부모님들이 손군들을 봐주는 사업장이 된 것이다.

       젊은 축들은 자기들 형편에 출근도하고 어린이도 부양 할려니 힘에 부치는 건 사실이다. 요지음 젊은이들의 로임으로 어린이 양육하려면  태반 부족하다. 하여 어떤 집에서는 보모비에 보태라고 2000~3000원씩 대주는 집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집에서는 자식집에 가서 집적 손군을 봐주는 집도 있다. 젊은 부모들도 부모님들이 자기집에 와서 아이를 봐주기를 바란다. 그들의 도리라면 부모같이 자란 아이들은 총명하고 어디에 내놓아도 당당하다는 것이다.

      하긴 어린이는 부모가 키우는 것이 맞으나 자기들 끼리 감당하기 어려워 부모님을 청해오는 하는 마당에 요구 사항도 많다. 텔레비에서 나오는 유아 학대사건도 들먹이니 더구나 할 말이 없다. 불쌍한 부모들 결국 자식집에 얹혀 있으며 손군을 볼라니 집일을 도울라니 진짜 허리 아프다. 허나 별도리가 없다. 사회적으로 보육에 필요한 시설이 너무 적고 가격 또한 너무 엄청나기 때문이다. 천하부모가련정(天下父母可怜情)이라고 손군까지 자래워야 되는 고단한 인생이다.



       부모님이자 보모로 된 것이다. 우리  이웃에는 딸을 일본에 보낸 퇴직한 내외분이 살고 있다. 매일이라도 만날법한 분들인데  한동안 전혀 볼수가 없다.  한 반년후에 만나 물어보니 일본에 서 손군을 봐 주었다고 했다. 일본은 유치원보육비는 높지 않은 대신에 출근할려니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한다. 그분들은  아주 정규적으로 일본에 다녀온다. 다 자식들 뒤바라지 해주려는 갸륵한 맘 때문이다.
   
        부모님들은 돈 안드는 보모로 전략하고 있다. 세월이 변하여 지금은 오히려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높다. 어린이 보모할려니 부엌일 볼라니 진짜 머슴살이다. 허나 별수가 없는 현실이다. 부자집이라면 돈만 팡팡 내밀면 되련만 형편 안되니 말이다.
 
우리 아이는 기본상 안해가 키웠다. 금방 해산해서는 외삼촌댁이 우리 집에 와서 봐 주었고 다음에는 장모님이 도와 주었다. 그리고 탁아소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안해 단위에 탁아소가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애도 탁아소에 가면  자기 또래가 많아 좋아한다.


  
      지금 나라적으로도 출산을 격려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제일 필요하다. 정책상 출산휴가 시간을 늘여주 고 재정상 영아양육비용 지원이 절실하다.  유럽나라들에서는 아빠도 해산휴가를 준다는데 우리도 배워야 할 바이다. 가정에서 아빠의 위치가 너무도 중요하다. 엄마와 아빠가 어린이에 대한 교육방식과 기대하는 효과는 차이가 있다. 각 단위들에서도 보육시설을 갖추는 것도 도리다. 그래야만 젊은 부모들이 시름 놓고 사업할수 있고 또 자기직장을 더욱 아까고 사랑 할 것이다.
 
       부모님들을 보모에서 해방시키여야 한다. 한일 자식뒤바라지 할라니 사업터에서 성과낼라니 쉴새없이 달려온 부모님들이다. 퇴직을 앞두고  혹은 퇴직후 손군들 돌보노라 너무 다망하다.
     
       부모님들에게 시간을 주라. 그분들 만의 시간을 주라. 그것도 효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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