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리
중국말 속담에는 "인이군분물이류거"(人以群分,物以类聚)라는 말이있다. 이말은 «전국책. 제책삼»(《战国策·齐策三》)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책은 서한말기 류향(刘向)이 편집한것이다. 이말은 같은 류형의 사람들이 경상적으로 같이 모이게 되고 마음이 맞고 길이 같은 사람들끼리 무리를 짓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갈라지게 된다는 말이다. 친구가 될려면 조건이 맞아야 하고 뜻이 같이 해야한다는 뜻이다.
평소에 도시인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바로"도시를 떠나서 한적한 곳에 살고 싶다"는 말이다. 허나 정작 시골에 가면 며칠 못있고 도시로 되 돌아 온다. 그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시골의 적막함을 받아 들이지 못한 것이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그리워서다. 자기만 떨어져 외톨이로 살기 멋적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자기의 무리를 찿아 돌아 간다는 말이 되겠다. 그러나 다시 돌아 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재직에 있을 때 사람들은 언제면 퇴직하겠는가 고대한다. 허나 퇴직하고 나면 재직시절을 그리워 한다. 이일은 원상복귀 할수 없다. 그러니 새로운 조직에 가입하여야 되고 새로운 지기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지 못 할 경우 사람이 외기러기 신세를 면치 못한다. 원래 방식으로 못 돌아 가는바 하고는 힘 들더라도 빨리빨리 새로운 무리를 찿아 가는 것이 상책이다.
중국말 성어에 "군책군력"(群策群力)이란 말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 무리"라고 하면 무슨 "소무리, 양무리, 승양이무리"쯤으로 생각하지만 무리란 나쁜 말이 아니다. "군책군력"이란 사람들이 모여서 책략을 내오고 집단의 힘에 의거한다는 말이다. 무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준말이다. 요지음 우리나라 발전은 내수(内需)에 힘을 업고 있다. 내수의 주요 동력이 인간이다. 사람이 많으니 일할수 있는 청장년의 수도 많고 소비에 대한 수요도 많다. 즉 인간 홍리(红利)라는것 이다. 무리를 지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특히 초식동물의 경우에는 무리쳐 살아야 생존률이 높을 수 있다. 무리를 지어야 외세의 침략에 맞서 대항 할수 있고 종(种)을 잇어나가는데 유리하다. 잡식동물인 인간도 무리쳐 사는 본성이 있다.
70년대 말쯤 사회에는 "무리싸움"이라는 것이 많았다. 억눌리였던 사람들의 욕망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나타나는 자아(自我)표현방식의 일종이라 하겠다. 아래동네하고 웃동네 젊은이들 지간의 싸움이다. 지금 보면 별일도 아닌 것을 자존심 때문에 벌리는 기싸움이였다. 한번은 xx마을 젊은이들이 자작파이프총을 괴춤에 찌으고 전투 하려yy마을로 떠났다. 무리싸움은 보통 저녁에 하는 일이 많다. 서로 편을 가르기 위해서는 목에 흰수건을 두른다 던가 아니면 모자를 꺼꾸로 쓴다 던가 방법이 많다. 겨울밤이고 춥고하니 모두들 산골짜기에 모여 들어 휴심겸 담배쉼을 하였다. 담배 안 피우는한 친구는 열심히 파이프총에 화약을 다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화약이 열을 받아폭발하였다. 총대에서 무철이 쏟아져 나오고 화염이 뿜기였다. 결국 싸움하기 앞서 부상병이 생겨나 그날 전투는 미리 철거 되였다.
호랑이나 북극곰 같은 왕들은 무리지어 활동하지 않는다. 먹이 사슬이 보여 주다 싶이 말이나 소 양같은 초식동물은 하위권에 속하고 승냥이나 호랑이 사자같은 동물은 육식동물은 상위권에 속한다. 하나님의 안배로 육식동물의 마리수는 초식동물에 비하여 현저히 적다. 우선 초식동물을 먹이로 해야하기에 마리수가 적을수 밖에 없다. 호랑이나 북극곰의 경우 더욱 적다. 호랑이나 북극곰같은 경우는 기껏하여야 자기 새끼들을 거느리고 다니는 정도다. 그들은 무리를 짓어다니지 않지만 살상력은 대단하다. 자기를 먹여 살리고 외세의 침입을 막을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경우도 비슷하다. 임금이나 왕 장군같이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무리 짓지 않는다. 그래도 천군만마를 지휘하고 천하를 호령하고 만민을 먹여 살군다.
중국말 성어에는 또 "군룡무수"(群龙无首)라는 말이 있다. “군룡무수”라는 말의 뜻은 한무리의 룡이 모여 있는데 거기에 두령이 없다는 말이다. 뜻인즉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두령이 없으면 통일된 행동을 할 수 없고 큰일을 이루어 낼수 없다는 말이다. 룡도 이러할진대 인간은 더욱 그러하다. 그러니 어느 무리라도 두령이 필요하다. 두령자격이 없으면 자리를 내야하고 새두령을 세워야 한다. 동물세게 에서 두령의 산생과 토태과정은 매우 철저히 자연의 우생열태( 优生劣汰)규칙을 따른다. 야생말(野生马)의 경우에는 가장 힘있고 멋진 수말이 두령의 위치에 있다. 교배권도 자기가 우선이다. 허나 나이 먹고 힘이 빠지면 젊은 말의 도전을 맞이 해야 한다. 결렬한 싸움끝에 도전애서 실패하면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야 하고 쓸쓸히 혼자 살아야 한다. 비록 비참하한 과정이지만 종(种)의 번식을 위하여서는 필요하고 유일한 선택이다.
뜻이 같은 사람끼리 무리 짓고 또 같이 책략을 꾸미고 거기다가 좋은 두령까지 내 세운다면 세상에 당할자 그 누구있겠는가. 요지음 단체정신(团队精神)을 부르짓는 그원인이 바로 뭉쳐서 힘을 키우고 다같이 모략을 도모하고 령수의 가르킴 따라 앞으로 나가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살아 남을 수 있고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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