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미발표작품

나의카테고리 : 0

바람은 말했다
2012년 02월 04일 22시 47분  조회:3433  추천:1  작성자: 동원
 

 

 

 

바람은 말했다

詩/이원국 



 

한 발자국 한 발자국마다


그림자 하나 혼불로 바쳐들고
소용돌이 타고 올라 사라질때까지
끝없이 걸어 가겠노라고


스쳐갈 계절의 안부에
자연, 우주, 사랑도
가슴에 품어 모두 채워두리라


활활 타 오르는 정열 바쳐
아쉬워 두 눈 감지 못하는 설움이 없어야겠다
모두 사랑하자

바람은 말했다
인생은 나보다 못하다고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가
바람은
내 영혼을 송두리채 흔들고 사라진다


아름다워서 골몰해야 할  숙제 남겨 두고

바람아! 어디갔나?

바람아!

  
 

---바람이 지나는 길 중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4 동강에 피는 꽃 2014-08-29 1 2266
133 落花 2014-08-14 1 2157
132 탱고 2014-06-05 1 1894
131 새벽은 눈뜬 자만 보여준다 2014-05-02 2 1921
130 이국으로 띄우는 편지 2014-03-24 1 1859
129 춘정 2014-03-18 1 2022
128 흐르는 물이라면 2014-03-14 1 1734
127 멧새 2014-03-08 1 1531
126 꽃 노을 2014-02-06 6 2093
125 2014-02-01 1 212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