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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東海 아침
백두대간 맥이 뻗어내리는
태백산맥 정기를 품은
오대산 허리 벗어 굽이굽이 백사장白沙場
덕장에 걸린 풋풋한 삶이
검푸른 몸 출렁이는 등에
고래가 숨을 뿜는다
어부를 부르는
해녀를 부르는
비린 내 품은
삶의 노래여!
날개 짓이여!
뱃고동에 여명이 오른다
벌겋게 물든 통통배 길 따라
만선을 기다리는
갈매기 떼 오르락내리락
새천년의 하루가 열린다.
[東源.이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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