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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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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의 無
2010년 01월 02일 16시 32분  조회:3197  추천:1  작성자: 東源

 

 

                         

     無의 無

 

 

하늘아 하늘아

별들만 끔벅이는 하늘아

이밤의 배고픔은 너희의 그리움인가

이밤의 허기짐은 너희들의 사랑인가

 

저기 저별은 나의 벗이고

요기 요별은 나의 사랑이요

저기 저별은 너의 벗이고

요기 요별은 너의 사랑인가.

 

눈 감고 흐르는 별 다 세어도

욕망의 바다는 끝이 없다

인생이란 無에서 無라

공허는 공허를 불러 無의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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