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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세월 강으로 늙어간 魂
한폭의 난에
은은한 묵향이 춤춘다
사막을 치쳐 달려도
빛 익은 광야를 달려도
가죽에 벗겨진 털들은 말이 없다
한올의 털이
겹겹이 쌓여 붓이 되고
손 떨림의 화선지는
벼루에 먹을 벼리는 마음으로
묵향의 선비로 기다림한다.
동원/이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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