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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등에서
종자 바람을 안고
꽃물을 맛봄에
행복이란 씨를 거두기 위해
배는 삶의 맛을 따라 항해합니다
여기 생명이 있다고 파닥거리는
끝없는 바닷길 싯푸른 몸 위에 떠
이글거리고 떠 오르는 여명을 품고
출렁이는 사해와 밀어를 나눕니다
꿈에서 보았든 가슴을 열어
물 위를 달리는 청마 등에 올라
손짓하던 항로의 노래를 즐기며
바라기 빛으로 반짝반짝입니다
파도 울컹이는 적막한 곳
무섬을 잊고 뭍 내 실어
촛불 밝혀 꽃배로 마중 오실
누군가 모험에 등대로 밝힙니다.
[東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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