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대흥구 계관산은 명칭에 걸맞게 바위들이 닭의 볏처럼 비죽비죽하게 릉선에 솟아있고 백년을 훨씬 넘어 자란 멋진 소나무들이 바위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면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산이다.
항일유적지인 계관향을 지나 맑디맑은 강물이 산기슭을 따라 흐르는 계관산에서 오늘 22명의 팀원들이 먼길을 달려 바위릉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하였다. 참으로 신나고 멋진 산행이였다. 직선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릉선아래로 깎아 지른듯한 절벽이 버티고 있어 바위를 타는내내 온 몸의 긴장감을 늦출수 없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수 있었던 산행이였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단조로움을 확 날려 버리고 잠자고 있던 체내의 모든 세포들이 소리치며 깨여났던 시간이 아니였을가 싶다. 도전이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으로 만들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라 생각한다.
22명의 팀원들은 오늘 참으로 대단하고 대견한 산악인의 진면모를 보여 주었다.
사진만큼 력사를 확실하게 기록하는 방법도 없을 것이다. 모든 팀원들이 훌륭한 사진작가가 되여 자연과 어울리는 우리의 모습을 여러 각도로 찍어내였고 특히 무거운 촬영기를 메고 촬영예술의 최고 작품을 만들어낸 산행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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