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코등산 정복
은하수
매주 토요일이면 기대와 설레임으로 일상이 시작된다.
오늘 등산목표는 범코등산이다.
희귀한 산이름 범코등산, 멀리서 바라보면 거부기 같기도 하고 가까이서 보면 독수리 부리같기도하다.
평지길은 눈이 크게 없지만 산길은 눈이 깔려 미끌기도 했다.
도중에 갖고간 간식을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하는데 여기서 먹는 음식이야말로 정을 나누어 먹는 음식이여서 그런지 꿀맛이였다.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어쳐 핸드폰 꺼내는 순간도 죽를지경인데 검은콩님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한다. 촬영장비를 거두고나면 항상 맨 나중에 내려온다. 올해 산악회를 위해 하루님과 검은콩님은 너무 자신을 헌신하였다.
사소한 일 같지만 번마다 남을 위해 기여한다는것은 조련치 않은 일이다.
번마다 산정에 이르를 때면 그 기쁨과 즐거움이 하늘가에 닿는다. 여기 저기서 웨침소리,웃음소리 터져나온다.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날이면 봄날의 아름다운 날처럼 화사한 날이다.
내가 처음으로 랑만팀에 와서 등산할 때 도와준 홍삼님이 오셔 너무 반가왔다. 당시 나를 도와준것도 그렇지만 그분은 나도 등산할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심어준 분이다
번마다의 등산은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된 하루로 거듭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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