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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겨울
2009년 12월 01일 10시 59분
조회:3328
추천:17
작성자: 심춘화
[1부] 겨울입니다. 올해는 고향에서 유독 일찍 내린 눈때문에 일찌감치 추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땅, 이파리 하나 없이 가여울 정도로 메마른 가지, 언제 저기에 푸른 잎사귀와 풀들과 꽃들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희망과 함께 봄은 반드시 찾아올것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에 희망도 같이 찾아오겠죠.희망은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 희망을 꽃 피우기까지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물주고 거름주고 김매고 그렇게 키우가야 겠지요. 기다림의 미덕으로. [2부] 모든 물질이 작은 세포로 구성되고, 또 세포들이 더 작은 원자로 나뉘고... 그와 같이 우리 인생도 우주세계에서는 아주 작은 하나의 점에 불과하답니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는 우주의 거리는 정말 기가막힐 정도지요. 우리가 아는 지구와 달과 태양과 밤하늘을 장식하는 미세한 저 빛들이 몇만광년, 몇억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한 물체라는 것에 놀라지요. 또 그 물체들도 나이를 갖고 있다는 군요. 태양처럼 노란색을 띠는 것은 중년, 파란색을 띠는 것은 청년, 석양같이 붉은 색을 띠는 것은 노년이라고 하네요. 이런 물체들의 수명에 비할때 우리 인간의 수명은 정말 미세하기 짝이 없는 작은 불씨에 불과하겠죠. 그럴진대, 우리 지구상의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 뭐가 그리 대단할것 있나요? 모든게 불과..불과..불과, 까짓, 까짓, 까짓입니다. 작은 일에 힘들어하지 하십니까? 까짓꺼, 별거 아니잖아요...우주의 거대함에 비하면! 별거 아닌것에 연연하지 맙시다. 다 털어버리고 주어진 삶 이왕사는거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털어버리자는 말은 "막"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하게 작은 것에 연연해하고 시간 낭비, 감정낭비하지 말고, 대신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값지게 살자는 것입니다. [3부] 풀과, 나무와 인간과 별과 우주만물에 上帝는 연륜을 매겨주었군요. 그 연륜에 따라 주어진 삶을 대하는 태도 또한 달라지는 것 같네요. 연륜이 낳는 지혜랄까? 하지만 그런 지혜도 피해가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알기 시작한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기업도 나이가 있습니다. 어린 기업(창업기), 젊은 기업(발전기), 중년기업(성숙기), 노년기업(쇠퇴기). 기업의 나이에 따라 경영의 전략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늙어도 젊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운동과 의지로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 있지요. 텔레비전에서도 가끔 실제나이와 신체나이를 측정하여 비교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실제 나이는 70대인데, 신체나이는 30,40대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업도 노력의 정도에 따라 나이는 많이 먹었으나 젊은 기업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장수기업들은 대부분 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젊음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해온 기업이지요. 늘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유연하고 역동적이지요. 당신의 기업은 올해로 나이가 어떻게 됐는지요? 실제나이와 "신체나이"를 비교해볼때 더 젊은 기업인가요, 아니면 더 노화된 기업인가요? 신체나이가 실제나이보다 더 노화되었다면, 이제 건강한 기업이 되기 위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죠? * 다음기에 건강한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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