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huohua 블로그홈 | 로그인
말(說話)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좋은글 -> 펌글

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좋은 글

오늘의 좋은 글 371 - 어머니의 위대한 희생
2016년 05월 08일 10시 14분  조회:3589  추천:0  작성자: 말(話)


어머니의 위대한 희생 
 
1863년 어느 추운 겨울 밤,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치던 영국의 '웨일즈 언덕'을 한 여인 이 갓난 아이를 품에 안고 언덕을 넘고 있었습 니다.
 
갑자기 몰아닥친 눈보라는 한 순간에 주변을 새하얗 게 덮어 버렸습니다.
세찬 눈보라 속을 여인은 더 이상 걸을 수 없었고 아무리 외쳐도 그녀를 도와 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음날,
밤새 휘 몰아치던 눈보라는 그쳤지만 '웨일즈 언덕'은 온통 눈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그 눈길을 한 농부가 건초더미를 짊어지고 넘고 있었 습니다.
 
농부는 언덕의 한 움푹한 지점에서 이상한 형태의 눈더미를 발견하였습니다.
농부가 눈더미를 헤치자 그 속에는 알몸으로 얼어 죽은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여인의 품에는 그녀의 옷으로 감싼 무엇인가를 안고 있었 는데, 농부가 옷을 헤치자 아직 숨을 헐떡이는 갓난아이가 있었습니다.
 
여인은 추위 속에서 자신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 아이 를 감싸고 자신은 알몸으로 숨을 거두었던 것 입니다.
 
결국 '어머니의 위대한 희생'이 아이의 목숨을 구하게 된것입니다.


 
이 아이가 바로 훗날, 
제1차세계대전 중 전시 내각을 이끌었고 'UN연맹' 창설등 이 포함된 '베르사유 조약'을 성사시킨 영국의 제34대 총리 (1916.~1922.)"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David Lloyd George ,1863.~1945.) 입니다.
 
이 아이를 키운 농부는 그에게 자신을 위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곤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추위 에 떨며 죽어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며 죽을 힘을 다해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옷을 입지 않았고 맛난 음식도 배불리 먹지 않았으며 피곤해도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공부에 전념 하면서도 자신이 조금이라도 나태해 진다는 생각이 들 때면 '웨일즈 언덕'에 올라 강추위 속에서 자신을 살리기 위해 옷을 벗어 감싸 주신 어머니를 상상하 곤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그는 죽는 날까지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을 절대로 잊지 않았으며 그 사랑을 부모없는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자 노력 하였다고 합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2 오늘의 좋은 글 132 - 사랑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2015-08-10 0 2980
131 오늘의 좋은 글 131 - 편안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길 2015-08-06 0 4213
130 오늘의 좋은 글 130 - 하루의 행복 2015-08-05 0 2542
129 오늘의 좋은 글 129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10가지 2015-08-05 0 2370
128 오늘의 좋은 글 128 - 만남을 좋은 관계로 2015-08-04 0 2499
127 오늘의 좋은 글 127 -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법 2015-08-02 0 2131
126 오늘의 좋은 글 126 - 향기 가득한 말 한마디 2015-08-02 0 3324
125 오늘의 좋은 글 125 - 자연은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 2015-08-01 0 2763
124 오늘의 좋은 글 124 - 가는 세월 오는 세월 2015-07-31 0 5236
123 오늘의 좋은 글 123 -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것을.. 2015-07-29 0 5431
122 오늘의 좋은 글 122 - 세상을 아름답게 살어가는 지혜 2015-07-27 0 3963
121 오늘의 좋은 글 121 -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2015-07-26 0 4510
120 오늘의 좋은 글 120 - 제행무상 2015-07-25 0 2889
119 오늘의 좋은 글 119 가정을 이루는 것은 2015-07-22 0 4690
118 오늘의 좋은 글 118 한번 밖에 없는 인연 2015-07-22 0 4700
117 [오늘의 좋은 글 117]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는 법 2015-07-21 0 3304
116 오늘의 좋은 글 116 - 미워하지 말고 잊어버려라 2015-07-20 0 3412
115 오늘의 좋은 글 115 - 겸손은 보배요 무언(無言)은 평화다 2015-07-19 0 3072
114 오늘의 좋은 글 114 -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2015-07-18 0 2944
113 오늘의 좋은글 113 - 스스로 명품이 되라 2015-07-17 0 3208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