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정서의 순간순간에
내비치는 그 숨결들이 푸른 잎 설레이며
이 겨울 한복판에 빛으로 보인다
창아래 웃어주는 붉은 장미의
함함히 머금은 언약이 어쩌면
너의 타오르는 정열인듯
나도 함께 불타오른다
언제면 너와 나
가장 섬세한 눈길을 부딪칠가
언제면 나와 너
서로서로의 사랑시 시어를
들여다 보며 따뜻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갈가
지금 창밖에 새쪼끼를 껴입은
흰가슴의 까치가
붉게 익는 저 노을을 쪼아먹고 있다
2015년 2월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