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용수 조글로블로그
http://www.zoglo.net/blog/sy10088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포럼칼럼

“德不配位,必有灾殃”에 관하여
2015년 05월 04일 18시 31분  조회:2759  추천:2  작성자: 현용수


德不配位,必有灾殃 관하여
 
요즘 중국 인터넷에서는 “德不配位,必有灾殃”란 말이 류행되고 있는데, 당면의 반부패중에서 잡혀나온 많은 관원들에 대한 적절한 평가인것 같다.
뿐만 아니라 현대 젊은이들의 절제없이 팽창되는 재부욕에 대한 적시적인 경고라고 할수도 있겠다.
 
어찌하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쉽게 젊어서 죽는가?
어찌하여 많은 사람들은 이름을 날리고는 까닭없이 죽는가?
어찌하여 많은 사람들은 많은 돈을 벌어놓고는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가?
어찌하여 많은 관원들은 금방 승급을 하고는 이상하게 중병에 걸려 죽는가?
어찌하여 많은 사람들이 금방 멋진양옥을 구매해 놓고는 사고를 당하여 죽는가?
……
이런것들은 도대체 무었때문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德不配位”, 즉 우리말로 해석하면 그의 福報가 그의 德性과 맞지않았기 때문이다.
 
물질적 재부, 정신적 재부, 사회적 재부를 통털어서 옛사람들은 “物”이라는 특수한 개념을 만들어 냈다. 그리하여 “厚德载物”란 말이 나오게 되였는데, 현재중국 청화대학의 校訓으로 추대받고 있다.
우리말로 “덕성이 두터워야 많은 지식과 재부를 가질수 있다”는 뜻이 된다.
 
 “德不配位”란 말은 “厚德载物”와 상반되는 말인데, 여기에서 “位”란 사람들이 받는 대우와 보수를 말하는 것으로서 전업술어로는 福報라고 하며, 일부 사람들의 졸렬한 덕성이 그들이 받고있는 과분한 대우와 보수(福報)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어떤 한 사람이 종래로 큰 덕을 쌓은 적이 없고, 재부를 소유할 자격이나 용납할수 있는 심리그릇도 겨우 빈곤층 정도밖에 안 되였는데, 어찌하여대박이 터져 이 사람한테 천만원, 억만원의 재부가 생겼다.
 
또 이를테면 어떤 한 사람의 됨됨이가 기껏해야 제노릇이나 잘하는 소인물인데, 어찌하여 이 사람한테 벼슬운이 터져 승승장구로 엄청난 고위급 벼슬까지오르게 되였다.
 
이런것을 가리켜 “德不配位”라고 하며, 덕성을 쌓아 빨리 미봉하지 않는다면 필연코 재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업가는 숭고한 목표가 있고, 능력도 있으며, 그에 맞추어 상당한 노력도 투입하고 있지만 그가 기대하는 리상적인 결과는 심술을 부리는 듯 나타나지 않는다.
기실 이것 역시 “德不配位”의 현상이며, 즉 사업이 성공한 후에 차려질 福報에대비하여 아직 그가 바친 노력과 덕성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금전, 권리, 명성 등은 모두 자기의 福報이면서도, 또 자기몸을 내리 누르는 物이다. 자기를 충분히 크고 단단한 그릇으로 만들지 않고서는 그 物을 제대로 담을수도 없고, 담당해 낼수도 없으며, 종당에는 그릇이 깨여지고 말것이다.
 
자기를 충분히 크고 단단한 그릇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덕행을 많이 베풀어 덕성을 쌓는 것으로 사회의 인정을 얻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자기의 능력과 지혜를 힘써 제고하는 것보다 엄청 더 현명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또한 마윈의 성공을 꿈꾸고 있는 모든 젊은 창업자들에게도 반드시필요한 방법일 것이다.
 
중국에서 현재 가장 많이 남아도는 것이 능력과 지혜이고, 가장 부족한 것이 덕성과 사상이다.
능력과 지혜로는 재부를 얻을수는 있겠지만 지켜내기 어렵다.
고상한 덕성과 숭고한 사상이 있어야만이 보다 많은 재부를 얻을수 있을뿐만 아니라 또 효과적으로 지켜내면서 유익하게 사용할수 있다.
 
어떤 상인이나 기업인들은 사회도덕 같은 것은 념두에도 없으며, 돈을 벌기 위하여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법률마저 무시하며 경영하다가 결국은 필연코 모두 망해 버린다.
 
지금의 반부패에서 많은 관원들은 덕성과 사상경계가 없었기 때문에 직권을 리용하여, 회뢰를 받아서는 자기 팔자에도 없는 엄청난 재부를 모아놓고 흐믓해 하다가, 결국 쌍규를 당하고 사람과 재물을 모두 망치는 경우도 우리는 많이 보고있다.
 
이런것이 바로 "당신의 덕성이 당신의 福報에 부합되지 않아 결국 재앙을 당했다(德不配位,必有灾殃)”"는 경우이다.
바꾸어 말하면 “당신이 가진 재부나 권리가 당신이 쌓은 덕성에 부합되지 않게 엄청 많으면 기필코 재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니 많은 재부와 높은 권리를 가지고 안전하게 오래동안 향유하겠으면 거기에 맞게 먼저 고상한 덕성을 갖추라는 뜻이이리라.
 
 
연변례의 현용수 작성
2015-05-03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 유태인 바지 벗겨보자, 어떤 괴물이더냐? 2024-07-06 0 115
22 중국은 우리나라, 잘 있느냐? 2022-03-28 0 665
21 自律이 인생을 우수하게 한다. 2022-03-19 0 754
20 지난인생 저렇게, 남은인생 이렇게 2022-03-16 1 610
19 逍遥인생 사는법 2022-03-10 0 1229
18 大道는 간단해 지는 것 2022-03-08 0 518
17 러-우 전쟁이 주는 사고와 계시 2022-03-03 0 678
16 한국은 우리민족의 대표로 될 수 있을까? 2022-02-13 1 781
15 “人不为己,天诛地灭” 是正见 2015-12-28 0 3121
14 미국의 바지 벗겨보자! 어떤 괴물이드냐? 2015-09-20 0 3588
13 《천불지산》은 아름다운 전설 2015-08-17 4 5748
12 “德不配位,必有灾殃”에 관하여 2015-05-04 2 2759
11 죽음의 도리와 품위있는 죽음 2014-09-02 3 4961
10 《高丽棒子》와 《떼놈》의 유래 2013-05-13 0 4983
9 《장가들다》와 《시집가다》 2013-03-16 0 4643
8 설의 어원에 대하여 2013-02-06 1 3840
7 고령화 시대와 로인, 그리고 … 2013-01-27 1 5088
6 《고려장》전설과 《고려장》현대판 2013-01-02 2 4299
5 혼자서 살다가 혼자서 죽어야 하는 사회 2012-08-21 4 5192
4 중한 민간관계 비망록--용수작성 2012-07-30 0 3065
3 중국 조선족 장례문화가 나라의 보호를 받기까지 2012-07-25 1 4634
2 중국 조선족은 동화되는가? 2012-07-18 2 5477
1 우리민족의 전통장례문화를 이어가자--주청룡 평론원 2012-07-16 0 386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