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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락 들 수 있는 힘
2022년 03월 29일 11시 09분  조회:830  추천:0  작성자: 현용수
오늘은 입춘대길입니다
즉 오늘부터 봄이죠.
오늘 조국의 북경에서는
2022동계올림픽이 개막됩니다.
2008북경하계올림픽이
세계의 중국시대 전주곡이었다면
이번 북경동계올림픽에서는
정식으로 세계의 중국시대 
서막이 열릴 것입니다.
경하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 글 시작합니다;
 
남들이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 인품이 저열하기 때문
당신이 남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 수양이 부족하기 때문.
 
남들이 당신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그건 당신 성질이 괴벽하기 때문
당신이 남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그건 당신 마음이 옹졸하기 때문.
 
남들이 당신을 돕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
당신이 남을 돕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 선량하지 못하기 때문.
 
의심의 마음으로 남 생각하지 말고
신임의 마음으로 남을 생각하시라.
부정적 태도로 남을 대하지 말고
긍정적 태도로 남을 대하시라.
 
남의 잘못으로 남을 미워하지 말고
용서해야 할 때에 용서하여 주시라.
특히 당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에게
원한 품지 말고 덕으로 갚아주시라.
 
만나고 헤어짐은 연분에 따르고
정분이 가고 오고 자연에 따르시라.
 
인생 중 만난 모든 사람 존중하시라.
천하 사람들 당신을 오해하더라도
당신은 천하 사람들 미워하지 마라.
바다 같은 흉금으로 미움을 포용하면
천하는 결국 당신 것이 될 것이니라.
 
동포여러분!

병상에 누워 밥 받아먹는 사람은

숟가락 저가락 들 수 있는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압니다.
*

휠채어에 앉아 다니는 사람은

절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멋진지를 압니다.
*

우리는 매일 성큼성큼 걸어 다니며

마음대로 먹고 마이고 하면서

아무런 불편 없이 살고 있습니다.
*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그렇게 큰 행복인줄 모르고 삽니다.
*

 

그러다가 자기가 걷지 못하게 됐을 때

자기로 먹지 못하게 됐을 때

깨닫지 못하고 허실했던 그 행복을

사무치게 그리워합니다.
*

 

지금 깨여나시라!

한껏 즐기시라!

그리고 하나하나 만져보시라!
*

이것은 꿈이 아니라

당신은 지금 실제로

엄청난 기적 속에 살고 있습니다.
*

 

현용수 2022. 2. 4

(금년에 들어와 별로 피곤한 것 같아서
5 년 간 이어온 금요일 아침 인사 글
그만하겠다고 하였더니 회장님께서는
나의 글을 기다려 보는 사람이 많으니
그들이 실망할 가봐 근심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글 좀 쓴다고 대단한 일도 아닌데
남을 실망까지 시켜서야 되겠냐? 생각되어
다시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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