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한국 텔레비를 시청하며 화제에 오른 것인데 사연은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칠순 안팎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연행된 안건이다.
이 두 분은 배우자가 없이 자식들에게 얹혀 살았는데 이들은 동네 경로당과 산책길에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아들에게서 받은 10만원 수표 3 장을 할머니게보이며 돈자랑을 했다. 용돈이 쫄리던 할머니가 부러워하는 눈치를 보이자 할아버지는 이 돈을 주겠노라며 둘이 재미를 보자며 할머니를 꼬드겼다. 이를 할머니가 승낙하기에 두분은 은밀한 장소를 찾아 가서 일을 벌렸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아무리 노력해도 일을 “성사”하지 못하고 아쉽게 포기해야 했다. 서로간 옷맵시를 수숩한 후 할머니가 약속대로 돈을 요구하나 할아버지는 “일을 못하지 않았는가”며 불응해 나섰다. 이에 둘이서 심한 언쟁으로 옥신각신 하다가 나중에는 경찰서를 찾아가기로 했다.
이 사건은 결국 경찰서의 중재로 할아버지가 약속한 액수의 절반돈을 할머니에게 주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또 한가지 얘기이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에 하루는 스무살 된 청년과 70이 넘은 로파가 간통죄로 고소당한 안건을 링컨이 접수하게 되였다.
“어떻게 손자와 할머니벌 로파와 사랑이 가능할까?”
는 생각으로 링컨이 “두 분은 어떤 관계입니까?”고 물엇지만 두 사람은 고개를 떨구고 말이 없었다. 링컨은 결론을 미루고 집에 돌아와서 칠순이 넘은 로모에게 사건의 진상을 얘기하고 “어머니, 일흔이 넘은 로인도 사랑이 가능한지요?”고 물었다. 링컨은 어머니가 불가능하다면 무죄로 처리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머니의 대답은 뜻밖이였다.
“그럼, 가능하고 말고, 본래 사람이란 겉만 늙는 것이란다.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지.”
다음날 링컨은 어머니의 말씀을 참고로 이 안건을 간통죄로 처리하였다.
상기의 두 가지 사건은 우리가 시사 할 바가 크다.
요즘 100세 시대에 여러 가지 로인의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데 그중 유독 로인들의 성문제는 홀시되여 아예 론의 하지도 않는 경향인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기실은 로인들 스스로나 또는 사회 주변에서 로인들의 성문제를 표면에 올리거나 말하자면 꺼려해서 그렇지 로인들의 여러 문제 중에서 성 문제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대낮에도 팔짱을 끼고 다니며 서로 포옹하거나 키스를 해도 전혀 이상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데 로인에 대해서만은 리해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녀들까지도 성 얘기가 나오면 부모가 주책이 없다, 망신스럽다며 부정시하고 도외시한다. 심지어 성문제가 상당히 개방된 서구라파에서까지 로인의 성에 리해가 적고 무시한다고 한다.
로인들이 남녀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지만 남성의 경우는 90세가 넘어도 애기를 낳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60-80세에도 성적인 의욕이 있고 “한 달에 한두번 정도의 성생활을 한다”는 남성이 60%가 넘는다고 한다. 녀성의 경우도 페경이 되면 비록생식할 수는 없으나 성적 요구가 있다고, 녀성로인의 20%가 성 관계를 가진다는 통계가 있다.
정신 의학자에 따르면 “페용성위축의 법칙”에 의해 성기를 안 쓰면 안 쓰는 것만큼 퇴화하지만 계속해서 사용하면 “활용성 발달의 원리(活用性发达的原理)”에 의해 7,80세까지 성욕과 성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생리적으로 성적 요구를 해결하지 못하면 정신적인 욕구가 감퇴되고 삶의 보람을 잃기에 수명이 단축된다고 한다.
[로인의 전화] 상담에서 재혼 상담이나 이성을 소개해 달라는 내용이 47%에 달한다는데 이로보아 로인들이 성 문제, 이성 문제를 얼마나 관심하는지를 알 수 있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남성로인의 경우가 녀성 로인보다 조건이 좋은 편이다. 80세 남성들의 83%가 배우자가 있는 반면에 녀성의 경우 70세 후 배우자가 있는 로인이 13%란다. 게다가 성에 서 남성 로인의 경우가 녀성 로인보다 관대하다. 할아버지가 젊은 녀자 친구와 함께 차를 마이면 눈을 감아 주는데 할머니가 남자 친구와 함께 차를 마신다면 “주책스럽다, 자식 망인이다”... 는 것으로 늙어서도 녀성은 불리를 감수하고 참아야 하는 실정이다.
로인의 성 문제가 이렇게 중요하다고해도 여러 가지 여건상 현실적으로 많은 문저점들이 있다. 자녀들의 립장에서 보면 재혼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부모들의 재혼으로 재산 문제, 부양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경제적 능력이 있는 로인들은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지먼 대부분의 로인들은 사실상 수입이 없기에 경제적으로 자녀들에게 의존해야 하기에 재혼으로 인하여 자녀들에게 두가족의 부담이 될 수 있다.
로인들에게는 비단 성 문제뿐만 아니다. 나이가 들고 기력이 쇠퇴해지면 삶이 허무해지고 고독해지기 마련이다. 그러한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을 떠나서 말 동무라도 할 수 있고 위로를 받고 싶은 대상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효자도 악처만 못하다”는 옛말까지 있다.
동고동락하는 조강지처가 한 날 한 시에 똑 같이 죽는 경우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로인들이 언젠가는 혼자서 고독하게 지내다가 저세상으로 간다. 이것이 오늘의 로인 문제이지만 언젠가는 우리도 이 길을 가야하니 이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나선다. 우리의 사회가 로인의 성 문제에 대해서 인간의 본질적 욕망이라는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눈길을 보낼 수 있는 인식전환으로 로인들의 성 문제에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필자는 일전에 어느 친구가 보내온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함께 할 친구가 있습니까?”는 글로 이 글을 맺는다.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함께 할 친구가 있습니까 ?.
대만에서 ‘미래의 노후’라는 주제로 웹 영화가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샀다고 합니다.
영화속 줄거리는 산속에서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네명의 자식들은 모두 장성해 교수가 되었거나 해외에 나가 사업를 하고 있고 노인만 자식들이 모두 떠난 산골집에서 혼자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손자가 멀리서 찾아온다는 소식에 그는 정성껏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곧이어 오지 못한다는 전화를 받게되고 준비했던 음식들은 주인을 잃고 맙니다.
이때, 창밖의 하늘마저 우중충해지고 노인은 친구를 불러 함께 식사 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누렇게 색이 바랜 낡은 수첩을 한참 동안 뒤적거려도 함께 식사할 만한 친구를 찾지 못합니다. 마침내, 창밖에서는 비가 쏟아져 내리고, 결국 노인은, 부엌 식탁에 앉아 가득 차려진 음식을 홀로 먹게됩니다. 마지막 장면 위로,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함께할 친구가 있습니까? "라는 자막이 흐릅니다.
대만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 '우뤄취안 著, " 우리는 그렇게 혼자가 된다" 는 미래, 나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이 될지 잠시 명상에 잠기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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