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주옥같은 고전명언
2024년 12월 26일 15시 58분  조회:80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와신상담( 臥薪嘗膽): 뜻을 이루고저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딤
             ㅡ 사마천
 
사마천의 [사기(史記)중 월세가(越世家)에 나오는 고사이다. 나무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는다는 뜻으로 원쑤를 갚기 위해 고난을 참고 견딤을 비유한 것이다.
춘추시대 월(越)나라 왕 구천(句踐)과 싸워 크게  패한 오(吳)나라의 왕 합려(闔閭)는 적의 화살에 다친 손가락의 상처가 악화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림종 때 합려는 태자의 부차(夫差)에게 반드시 구천을 쳐서 원쑤를 갚으라고 유언을 남겼다. 오나라 왕이 된 부차는 부왕의 유언을 잊지 않으려고 ‘나무위에서 잠을 자며(臥薪)’복수를 다짐했다.
이사실을 안 월나라의 구천은 선제 공격을 감행했으나 복수심에 불타는 오나라의 군사에 대패하고 항복했다. 구천은 오나라의 속령(屬領)이 된 고국으로 돌아오자 항상 곁에다 쓸개를 놔두고 앉으나 서나 그 쓴맛을 맛보며(嘗膽) 패전의 치욕을 상기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발 갈고 길쌈하는 농군이 되여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났을 때 구천은 군사를 이끌고 오나라로 쳐들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부차를 굴복시키고 치욕을 씼었다. 구천은 부차를 귀양보냈으나 부차는 호의를 사양하고 스스로 목을 매여 죽었다.
/오기활 정리
             2024년 12월 26일
 
 
 
句踐
 
闔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1 사명감이 없이는 도저히 할수 없는 일(김수철 전 2) 2019-10-28 2 4603
290 “이 위대한 사업을 누가 완성할수있는가?”(김수철 전 1) 2019-10-21 0 4798
289 듣기 좋은 소리 2019-10-01 0 4713
288 “실패학” 유감(有感) 2019-09-01 0 4057
287 “질문”을 통해 세계의 문이 열린다 2019-08-23 0 4387
286 우리 동네 골목 풍경선 2019-08-18 0 4366
285 트렁크 2019-08-03 0 4175
284 그녀가 여러분게 하고픈 충고 2019-08-02 0 4190
283 기자와 고추종자 2019-07-25 0 5045
282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2019-07-01 0 4315
281 젊은 후배를 두려워 하라 2019-06-01 0 4872
280 스트레스도 때론 즐기자 2019-05-01 0 4793
279 남을 미워하면… 2019-04-12 0 4442
278 지금에 최선을 ... 2019-04-01 1 4633
277 잊혀지지 않는 까울령고개 2019-03-27 0 4320
276 비록 죽은아이의 자지를 만지는 격이라지만… 2019-03-18 1 4516
275 동년의 설날이 그립고 그립다 2019-03-06 0 4444
274 시련(試鍊)의 뜻 2019-03-01 0 4667
273 안생목표가 확실하면 2019-02-18 1 3963
272 “종이장 국장” 2019-02-01 2 3824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