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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신념
2017년 10월 16일 16시 50분  조회:4157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이런 미담이 있다.
영국의 왕자가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한 목동을 만나 길안내를 부탁했다.
“미안합니다. 저는 남의 양을 거두는 목동입니다. 그러니 양들을 놔두고 길을 안내할 수는 없습니다.”
왕자는 목동이가 받는 월보수가 얼만가를 묻고 그 돈의 3배를 줄테니 길을 안내해 달라고 했다.
“참 미안합니다. 저는 이미 이 양들을 보기로 약속 했으니  돈을 많이 준다고 이 자리를 떠나면 도리가 아닙니다.”
화가 난 왕자는 목동에게 총을 겨누며 명령했다.
“내 말을 안 들으면 죽이겠다”
“할수 없습니다. 죽을지언정 약속은 지키겠으니 말로 안내하지요.”
“저 산 넘어 계곡을 따라서 서쪽으로 좀 가면 길이 나올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내려 가면 됩니다.”
  후에 왕자가 왕으로 되였다. 왕은 책임을 굳게 지키던 그 목동을 재상에 임명했다.
왕청현교통경찰대대 도시중대 최광일이 바로 책임과 신념을 확고히 지킨 사람이다.
그는 근 30년간 맡은 일터를 지키며 만 수차의 교통사고를 처리했지만 한차례의 오차가 없었다.
뇨독증말기라는 죽음 앞에서 최광일은 “이런 이상 죽어도 일터에서 죽겠다.”며 일터로 나갔고 남편의 치료비를 벌려고 출국한 안해의 빈자리를 메우며 새벽에 일어나 딸의 밥상을 마련하고 뒤늦게 퇴근하여 가무를 책임적인 주부였다.
책임과 신념은 믿음을 낳고 그 믿음이 기적을 낳는다.
금전의 유혹과 생명의 위험 앞에서 확고한 책임과 신념을 지킨 목동을 재상이란 기 적을 낳았고 최광일은 전 국민의 애대를 받는 “가장 사랑하는 경찰”과  19차 당대표 기적을 낳았다.
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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