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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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투표 기대된다
2011년 10월 13일 11시 35분  조회:6068  추천:2  작성자: 오기활
<<도문해관청사 앞에 시정부청사와 시당위청사를 짓는다고?>>

 <<시에서 무슨 X 궁리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이는 요사이 도문시민들이 불만으로 떠도는 화제다.

 도문해관청사는 중국의 동대문인 도문통상구와 전주청년들의 모금으로 세운 친선탑과 한마당을 이룬 도문의 노랑자위땅이며 도문을 홍보하는 금노다지판이다.

이 몇년간 도문시는<<두만강문화>>를 도문문화의 주제로 하고 <<두만강반의 제1도시홍보전>>을 크게 펼치자 도문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도문해관청사 앞의 낡은 구조물(旧造物)을 하루빨리 청리하고 그 자리에 도문통상구광장이 아니면 도문을 홍보하는 국제적인 쇼핑몰을 신축할것을 제의하며 필자한테 기자의 신분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글을 시지도부에 반영할것을 청탁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2008년 년초에<<도문시해관청사앞에 도문통상구광장을 건설할데 관한 건의>>를 도문시 시장과 시당위서기한테 올렸더니 2008년4월20일시정부판공실에서 답신으로 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문해관청사앞 관련건설이 이미 도시건설 전망규획에 들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요사이에 도문해관청사 앞의 구조물을 철거하며 그 자리에 시 정부청사와 시당위청사를 짓는다고 하니 도문시민들이 불만의 원성이 높아갈수밖에 없다.

지난해 연길청년호의 인공매몰을 두고 지금까지도 많은 연길시민과 주민(州民)들이<<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이 없이 일방적인 행정주도로 집행했다>>며<<시민투표를 했더라면 청년호의 매몰을 원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가?>>고 질문한다.

한국 안산시에 다녀보니 여러 공공장소에 내붙인<<시민제안제도운영안내>>가 눈에 돋보였다.

<<시민제안제도운영안내>>는 안산시 시장이 직접 운영한다고 하는데 안산시 시장은<<시민의 창의적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으로 행정에 적용함으로서 시정을 보다 능률적이고 발전적으로 수행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시민제안제도를 운영하오니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시민제안제도운영>>의 접수시간, 제출서류, 접수방법, 제안내용, 우수제안시상 및 문의전화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갈망하는 시장의 속내를 내비쳤다.

심양시에서도 몇 년전에<<인민건의응모>>를 벌리고 인민건의무료통신, 건의장려제도 등 실제적인 조치로 시민들이 심양의 정치, 경제, 문화와 사회발전을 위해 계책을 내놓는것을 고무격려하여9362건의 시민제의안을 접수했다

<<인민도시를 인민이 건설한다>>는 언녕부터 들어온 말이다.

필자는 <<인민도시를 인민이 건설한다>>를 더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행동에 옮기며 우리도 선진국이나 형제도시의<<대중참여시책>>을 따라 배워 인민도시건설에 대한 전 주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우리의 삶터를 더 깨끗하고 더 문화적으로 더 아름답게 건설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필자는 도문해관청사 앞 건설에 관한 시민투표를 기대함과 동시에도문시 지도자들에게 (신축한 주정부청사와 당위청사를 무엇때문에 치벽한 곳에 지었을가?)를 몇번이고 다시 검토해볼것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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