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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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혁명에 대한 雜見과 기타
2007년 02월 21일 13시 05분  조회:2352  추천:119  작성자: 허동식
문화대혁명이 1966년에 시작되여 1976년에 결속되였다 한다면 바로 내가 태어난 해에 시작되여서 내가 소학교 3학년을 다닐 때 끝난것으로 된다.

소학교 때 공구와 림표를 비판하는 작문을 써서 교실 뒤쪽에 있는 흑판보에 붙혀놓아야 했던 일, '4인방'을 분쇄하고 <<꾀꼴새가 노래하고 제비가 춤춘다>>는 시구를 밥 먹듯 외우고 지각생들이 결심을 표해도 <<머리에는 뿔이 나고 몸에는 가시가 돋힌>> 계급의 적들을 족치는 혁명후계자가 된다고 하던 일, 그리고 생산대에서 <<농업은 대채를 따라배운다>> 하면서 어른들이 다락밭을 만들고 빈하중농들이 부농을 투쟁하던 일 등 등이 '문화대혁명'이 나에게 남긴 거의 전부의 직접적인상이라 한다면 이런것들은 모두가 '문화대혁명'이 나에게 남긴 표면적이고 편면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문학작품과 영화 등을 통하여 '문화대혁명'에 대한 수동적인 간접적인 리해를 꽤나 진행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지금에 이르기까지도 '문화대혁명'이란 몽롱한 이미지다.

'문화대혁명'이란 구경 무엇이였을가?
모주석이 착오적으로 발동한 착오적인 정치운동이라는 한마디로 '문화대혁명'의 내실과 전부를 설명할수가 있을가? 중국공산당내부의 권력다툼이라는 상습적인 판단 하나로, 당대 중국인민의 수난의 력사라는 낱말 하나로 문화대혁명을 우리의 기억에서 깨끗하게 지워 버릴 수가 있을가?

'문화대혁명'은 력사사건으로서 정치운동이면서도 또한 문화현상이다. 나는 문화대혁명은 60년대와 70년대의 랭전백열화시기에 중국에서 발생한 중국력사문화의 관성적인 로출이며 중국정치문화의 습관적인 로출이라는 나름의 생각을 해본다.

중국은 근대에 쇄국국책을 취하였다가 뒤에 수동적으로 문호개방을 했고 인테리들은 적극적으로 西學中用이라는 지도사상아래 서방국가의 선진적인 물질문화와 제도문화 그리고 정신문화를 받아들이기를 시작하였다 .

하지만 짧은 시간내에 중국은 西學을 받아들일 <<소화계통>>도 없었고 부패한 관료정부와 국력의 대 상실로 하여 제1차세계대전뒤에도 소위 전승국이기는 하였지만 서방렬강의 식탁에 오른 료리 한접시에 지나지 않았다.

제2차세계대전뒤 신중국 초창기에는 쏘련의 힘을 빌러 국제무대에 오르려고 노력은 했지만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자본주의권의 간섭과 밀봉포위를 받았고 또 쏘련권에서의 탈출을 계기로 다시 지구상의 孤島로 되였으며 대국이기는 하지만 인류사회동참권을 얻지를 못했다.

랭전시기의 이러한 4면초가 국제정세가 모택동을 비롯한 신중국인들에게 크나 큰 생존부담과 심리적 부담을 가져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 대응과 발로로서 신중국인들은 모택동의 천성적인 선동력과 선전기구의 강대한 인도하에서 또 다시 외국렬강인 제국주의와 수정주의에 대하여 크나큰 증오심을 품게 되였고 <<간고분투 자력갱생>>의 분발심과 피타는 노력으로 기존하는 국제질서를 때려부시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쟁취하여 생존과 발전을 꾀하려 하였다.

이 시기는 또 중국사회내부가 천천히 관료사회로 전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거에 중국의 신민주주의혁명의 령도자로 핵심으로 부상했던 중국인테리들과 직업군인들이 인생목표로 받아들였던 위대한 공산주의리상과는 다르게 권력숭배에 물젖기 시작했고 기득권으로 대두하여 보수적인 세력으로 변화되였으며 사회등급결구에서 확고한 최상을 차지하게 되였다.

리상주의와 낭만주의의 기질로 넘치는 모택동은 <<모두가 잘 먹고 잘 살자>>는 념원과는 거리가 날마다 멀어지는 중국사회를 바로잡기 위하여 또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문화대혁명'을 발동하였다. 하지만 모택동이 인민대중의 힘을 리용하여 관료사회를 개조하려던 '문화대혁명'은 그 뒤에는 욕망과는 다르게 정치투기자들의 조종과 군인들의 정치참여에 의하여, 또한 홍위병을 대표로 하는 광범한 신중국인들의 맹목적인 정치참여열성과 국제질서와 국내정세에 대한 불만의 히스테리적인 발로로 하여 끝내는 모택동도 수습하기 어려운 동란으로 변해버렸다.

'문화대혁명'은 철저한 실패를 보았다.대내적으로는 관료사회를 얼마 개조하지도 못했고 대외적으로는 인류사회동참권도 얻지를 못했으며 다만 중국사회에 막대한 손실을 남겼고 문학가들의 문학소재만 수두룩하게 남겼을뿐이다.

'문화대혁명'에 대하여 문화적인 반성과 력사적인 반성이 있어야한다.
나로서는 어떤 제도와 수단으로 중국 인테리들의 관료배 전변을 방지하고 정치와 국방의 상대적인 독립을 추구해야 할가고 생각해보고도 싶다. 그리고 또 어느 나라든지 국민의 열성으로만 인류사회 동참권이 주어지지 않으며 국력을 키워야 만이 인류사회로의 동참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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