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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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2010년 04월 04일 03시 03분  조회:599  추천:0  작성자: 개암나무

우리아빠

 

엄마생각나서 내가 울때면

남자가 울면 못 써 하시던 우리아빠

오늘은 소식없는 우리엄마 그립나 봐

안주없는 술잔만 쓸쓸히 굽내네요.

술과노래에  눈물이 가리웠는데

남자라는  리유로 울지 못하시네  

 

세상에 남자로 생겨났으면

커서 큰 일해야 한다시던 우리아빠

식구들을 먹여 살리지 못하는게 죈가 봐

밥 짓고 빨래하는 서글픈 인생

미소에 가린눈물 술잔에 넘치는데

아버지라는 리유로 울지못하네

음~ 나까지 없으면 미쳐버릴  우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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