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선전부 인권발전및교류중심과 길림성당위 선전부에서 련합으로 전개한 ‘행복은 바로 여기에’ 주제 방문활동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 주에서 있었다.
각급 매체 기자와 유명 블로거 2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은 우리 주 여러 지역에서 민족단결진보, 사회 민생보장, 빙설경제 발전 등 정황을 료해하고 연변주가 이 같은 사업에서 취득한 성과들을 카메라에 담고 글로 기록하며 다양한 형식과 언어로 국내외에 보도함으로써 변강 민족지역의 사회발전 성과와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전시하고 새시대 중국인권이야기의 연변의 장을 엮어냈다.
25일, 연길시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첫 목적지로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을 찾았다. 일행은 단영사회구역 당위 서기 겸 주민위원회 주임 왕숙청의 안내하에 단영사회구역 ‘붉은 석류의 집’을 둘러보며 이 사회구역에서 최근년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 사업에서 취득한 성과와 경험들을 알아봤다.
방문단 성원들은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10개 민족이 형제자매처럼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데 대해 궁금증을 느끼며 수시로 질문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며 주민들과 얘기도 나눠보면서 여러 민족 주민들의 생활을 깊이 료해했다. 또한 여러 민족 주민들과 어울려 <중화민족 한가족>,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장단에 맞춰 춤도 추면서 농후한 민족단결 분위기를 현장에서 실감했다.
26일, 방문단 일행은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을 찾았다. 장안사회구역은 2017년 전국 두가지 언어(향, 촌) 사회구역 시범장소로 정해졌으며 올해에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전국 두가지 언어 학습 특색실천기지’로 명명되였다.
방문단 일행은 장안사회구역 2층에 마련된 전지(剪纸), 장기, 서예 등 중화민족 문화체험실을 둘러봤다. 전지에 관심이 있는 성원들은 현장 지도교원의 도움하에 전지 작품을 오려보기도 하고 서예체험실에서 주민들과 함께 붓글씨를 써보면서 중화민족 전통문화의 다양함과 풍부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몇몇 주민의 가정을 방문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의 일상생활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료해하고 느껴보았다.
훈춘동북아전자상거래산업단지에 위치한 킹크랩전시관을 찾은 방문단 일행은 ‘킹크랩 왕국’을 방불케 하는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며 싱싱한 킹크랩을 관찰하고 킹크랩의 품종과 습성에 대해 료해했다. 일행은 해마다 훈춘통상구를 통해 수입되는 킹크랩이 150만마리를 초과하고 있다는 소개를 듣고 감탄해하면서 저마다 킹크랩과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바빴다.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일본어방송 기자 미키코 나루미(鸣海美纪)는 전시관을 참관하고 나서 “이곳에 오기 전까지 ‘훈춘’이라는 도시를 들어보지도 못했고 이렇게 활발한 킹크랩 무역이 진행되고 있는지 몰랐다. 오늘‘킹크랩전시관’까지 참관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 킹크랩을 비롯한 해산물의 가성비도 좋은 것 같다. 훈춘에서 또 ‘킹크랩축제’까지 열린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틱톡 플랫폼에서 200여만명의 팬을 보유한 사회 시사, 정치 령역의 유명 블로거 ‘관지단(关之檀)’은 고향이 연변이였다. 이번 ‘행복은 바로 여기에’ 주제 방문활동에서 방문단 일행으로 참가한 그는 “고향에 돌아올 때마다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고향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방문단 일행은 연변대학 맞은켠에 위치한 ‘왕훙벽’을 비롯해 중국조선족민속원, 안도현 장백산설령풍경구 등 장소를 돌아보고 여러 민족 인민들이 누리고 있는 행복한 생활을 탐방함과 아울러 현장에서 빙설문화를 몰입식으로 체험하였으며 더불어 이 같은 체험과 소감을 토대로 대외선전 미니동영상들을 많이 제작해 행복한 연변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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