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하루종일 한가지 반찬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은데 촌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니 편리하고 아주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반찬도 다양하고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밥맛도 좋습니다.
10일, 왕청현은 올해 새롭게 건설한 16개 ‘가복경로식당’ 운영을 정식으로 시작하고 전 현 로인들에게 식사 편리를 제공했다.
'가복경로식당'에서 로인들이 식판에 담을 반찬을 고르고 있다.
“60세 이상 로인은 한끼에 10원이고 50세부터 59세 사이는 13원이며 49세 이하는 한끼 식사에 15원입니다. 매일 고기반찬이 있고 매주 식단을 바꾸며 또 로인들이 볼 수 있도록 일주일의 식단을 미리 여기에 붙여두고 있습니다.” 13일,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16개 ‘경로식당’중 한곳인 왕청현 계관향 길흥촌의 책임자가 식당 한쪽 벽면에 붙여진 커다란 식단표를 소개하면서 하는 말이다. 반찬들도 로인들의 입맛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점식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삼삼오오 로인들이 식당으로 모였고 둥근 식탁에 둘러앉은 로인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로식당’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즐겼다. “집에서는 하루종일 한가지 반찬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은데 촌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니 편리하고 아주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반찬도 다양하고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밥맛도 좋습니다.” 길흥촌의 촌민 왕로인(84세)은 ‘경로식당’의 운영에 매우 만족을 표했다.
'가복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로인들.
‘가복경로식당’이란 통일된 이름으로 현구역내 사회구역에 6개, 농촌에 10개 모두 16개 식당이 같은 날 운영에 투입되였다. 이는 올해 왕청현민정국에서 로인군체의 수요에 맞춰 민정의 책임과 사명으로 전력을 다해 로인들의 식사도우미 봉사를 추진한 결과이다.
왕청현민정국 복리과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16개 ‘가복경로식당’ 건설 대상의 순리로운 실시를 위해 이 국은 성, 주에서 적극적으로 112만원의 전문자금을 쟁취하여 경로식당 건설과 운영에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건설과정에서 혁신적인 사업방법 모색에 적극 나서 16개 식당에 모두 통일적으로 ‘가복경로식당’ 현판을 걸어 특유의 브랜드 형상을 구축함으로써 경로식당의 식별도와 전체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가복경로식당’마다 현, 진 담당 책임자들을 배치해 대상건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등 효과적인 감독기제를 실시했다.
또한 향, 진, 가두에서 사용 가능한 장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경로식당’으로 개조, 건설하고 양로기구, 기관, 사업단위 식당들이 로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제창하고 전문적인 제3방 료식업기업과 협력해 ‘로인 식사 돕기’ 창구와 전문구역을 증설해 봉사의 범위를 늘였다. 농촌지역 양로봉사마당 개조와 설비 구매 성급 전문자금을 쟁취해 도시와 농촌의 ‘로인 식사 돕기’ 봉사 차이를 확 줄여 농촌 로인들도 량질의 식사 봉사를 향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정갈한 환경에서 입맛에 따라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는 ‘가복경로식당’은 사회구역과 촌의 적극적인 선전과 로인들 사이 입소문으로 며칠 사이 찾아오는 로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로인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로인들의 수요에 딱 맞춘 따뜻한 한끼 식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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