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살 소녀가 5살 남동생과 함께 집에 있던중 화재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소방부문으로부터 ‘교과서’와 같은 모범적인 자기구조였다는 극찬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얼마 전 운남성 곡정시 소방구조지대지휘중심에서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애된 목소리의 소녀의 신고전화를 받았다. 전화기 너머에서는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까지 울려와 상황의 긴박성이 더해졌다.
전화에서 소녀는 화재가 쏘파에서 시작되였음을 알리고 집주소를 명확히 밝히면서 한편으로는 동생을 계단으로 탈출하라고 독촉했다. 전화접수원은 재빨리 정황을 파악한 후 소녀에게 전화는 련결한 상태로 두고 동생과 함께 빨리 밖으로 대피하라고 했다. 그리고 소방장병들이 인차 도착할 것이라고도 했다.
소방장병들이 현장까지 도착하는 과정에 계속하여 소녀에게 정확한 위치를 물었으며 소녀는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화재현장으로 안내했다. 소방장병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건물내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료해한 데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소녀의 부모가 산책을 나가고 집에 남매만 남아있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9살 된 누나 최사맹은 신속하게 화장실로 달려가 대야에 물을 받아 불을 끄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불길이 점점 커지자 그녀는 제꺽 전기를 끊었고 곧바로 119에 신고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는 5살짜리 동생을 데리고 계단을 통해 건물 밖 안전구역으로 대피했다.
“사고발생 시간대가 밤이여서 어린 소녀가 제때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건물 전체가 위험했을 것이다.” 소방구조대원들은 9살짜리 누나의 자기구조 과정이야말로 ‘교과서’처럼 표준적이고 현명한 대처라고 칭찬했다. 전기를 차단해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고 계단을 통해 탈출함으로써 엘리베이터 작동 멈춤으로 인한 위험을 멀리했다. 제때에 신고전화를 걸어 화재발생 정황과 집주소를 명확히 제공하여 소방장병들을 정확하게 현장에 안내했다.
최사맹은 곡정시제2소학교 4학년 학생으로 학교에서 소방 관련 안전지식학습을 상시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솔직히 사고 당시 너무 무서웠지만 울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동생 또한 울지 말라고 위로했어요.” 최사맹이 소방관에게 한 말이다.
최사맹의 비범한 용기와 옳바른 자기구조 방법을 치하하기 위해 소방구조부문에서는 ‘소방안전 꼬마영웅’ 영예를 수여했다. 광명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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