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세인생] 감정 생활의 정서를 두고 한마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1일 22시21분    조회:27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여러가지 병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너무도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사실은 많은 병은 정서 문제로부터 인기되고 지금도 많은 어르신들이 정서 문제 때문에 몸살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 하기에 잡지들을 들춰보면 정서 문제를 다룬 글들이 가장 많다. 하다면 정서 문제로 인기되는 병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가? 그 병들을 아래에 간단하게 조목식으로 라렬한다.

 
산동성 기원현의 한 민생복합단지 생활광장에서 휴식하고 있는 주민들.
 
노여움. 여러가지 정신적인 자극으로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노발대발하면서 억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럴 경우 보통은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의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병으로 고착된 실례가 많다.

고독감. 퇴직 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고독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독거하거나 배우자를 잃은 등 원인 때문에 고독을 느낄 수도 있고 자기 절로 고독, 고뇌, 근심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백병이 찾아든다.

의심증. 온종일 이것을 의심하고 저것을 의심하면서 심리상의 모순이 첩첩하다. 이런 사람들은 일마다 캐고들면서 꼼꼼히 따지고 언제나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이런 시간이 얼마간 지속되면 병에 걸리게 된다.

자비감. 년령의 증가와 더불어 자기 절로 자기를 ‘성 쌓고 남은 돌’이라 폄하하면서 비관하고 실망하고 정서가 떨어지는데 이런 정서가 지속되면 따라서 식욕이 감퇴되고 삶의 의욕이 사라지게 된다.

두려움. 사람이 늙으면 이것저것 두려워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두려움이 자기가 중병에 걸릴가봐 두려워하는 것이란다. 어디가 좀 아파도 자기가 암에 걸리지 않았나 두려워서 정서가 긴장해지고 불안해 한다.

이외에도 놀라움, 초조감 등 몇가지가 더 있으나 여기서는 략한다. 심리상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대부분이 정서에서 나타나는 문제이기에 그 해결방법도 비슷하다. 마음이 너그러워야 하고 락관적인 인생태도를 가져야 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정서 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벗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책을 정기적으로 해야 하며 될수록 사회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정서 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등이다. 오늘 여기서는 이런 중복을 더 하지 않고 ≪로인정신생활건강가이드≫(老年人精神生活健康指南)란 책에 나오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유효한 방법 세가지를 소개하련다.

도서관에 자주 다녀야 한다. 아주 편벽한 오지마을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에는 다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은 지식인이나 젊은이들만 다니는 곳이 아니다. 한주일에 두번씩 도서관에 다녀오노라면 자연히 신문과 잡지, 도서에 정이 들게 되는데 그때면 도서관에 다니는 좋은 점이 무엇인가를 절감하게 된다. 정서로 인한 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도서관에 다니는 것이다.

목욕하러 자주 다녀야 한다. 목욕하러 가보면 목욕탕에 로인들이 제일 많다. 그것은 목욕탕에 다녀오면 육체적인 목욕을 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목욕도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에 리롭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모든 잡념이 사라지면서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며 정서가 평온해진다. 목욕탕에 다녀올 때에는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운신이 불편하면 보호자와 함께 다녀와야 한다.

가무로동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 여기서 관건은 가무로동이기는 하되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하나하나 완성해나가면서 일의 중요성과 일을 마쳤을 때의 성취감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는 점이다. 책걸상을 닦고 바닥을 닦는 일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 그 어떤 일이나 하다보면 그로서의 재미가 생겨나는 법이다.

/길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근일, 장춘경제기술개발구법원에서는 동물을 사육하여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책임 분쟁 사건을 조정하였다. 사건은 아래와 같다. 한 어머니가 6살난 아이를 데리고 동네를 걷던 도중 래브라도리트리버(拉布拉多犬) 한마리가 갑자기 단원문에서 뛰쳐나와 아이를 덮쳐 쓰러뜨렸고 아이는 놀라 엉엉 울었다. 집에 돌아온 후 가...
  • 2023-02-12
  • 2022년 길림성은 육우산업에 대한 육성을 부단히 강화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 성의 육우 사육 총량은 2021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바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성내 육우 사육량은 652.6만마리로 2021년 대비 12.4% 증가했다. 그중 사육하고 있는 소가 390.3만마리로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도축은 26...
  • 2023-02-12
  • 조련사들과 경찰견 ‘흑장’이 변경을 순찰하고 있다. 조련사와 경찰견 ‘흑장’이 일상 훈련을 하고 있다. 경찰견 ‘흑장’ “앉아, 기립, 습격......” 구령이 떨어지자마자 갑자기 흰색 ‘번개’마냥 ‘목표물’을 향해 번쩍 띄여가는 경찰견 ‘흑장(黑壮)’, 지금 연변변경관리지대 마천자변경검문소에서 복무하고 있다...
  • 2023-02-12
  • 9일, 토이기 주재 중국대사관은 각측의 공동 노력으로 토이기 지진에서 3명의 중국 공민이 구조되였으며 치료를 거쳐 이미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소개에 따르면 대사관은 6일 저녁 토이기 하타이주에 거주하는 중국 공민이 지진이 발생한 후 련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수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3명 중국 공민...
  • 2023-02-12
  • 39일만에 택배물 100억건 돌파! 국가우정국 감측 데이터에 2023년에 들어서서 2월 8일까지 우리 나라 택배 업무량이 100억건을 돌파해 2019년에 100억건 업무량을 실현한 시간보다 40일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우정국은 이렇게 표했다. 택배업은 천성백업, 천가만호를 련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련결하고 공급과...
  • 2023-02-12
  •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이도구진 고산자촌의 조선족농민 김태화(1923년 12월 3일생)장수로인이 2월 10일 오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태화 로인 김태화로인은 장백현에서 지금까지 조선족가운데 두번째로 장수한 로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백현의 첫번째 장수로인은 박동수(1913년 10월 11일생)로인이다. 2020년...
  • 2023-02-12
  • 2월 9일, 심양시민정국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심양시에서는 ‘품질양로’ 사회구역 383개, 촌(툰) 453개, 재택양로봉사에 대한 정부 구매가 500개 사회구역으로 확대하며 로인 식사 돌봄 식당을 300개 건설하기로 했다. 올해 심양시는 정책성 지지, 자금 지원, 봉사 확대 등 면에서 일련의 조치를 취해 고품질의 양로봉사체계...
  • 2023-02-11
  • 사람이 늙으면 여러가지 병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너무도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사실은 많은 병은 정서 문제로부터 인기되고 지금도 많은 어르신들이 정서 문제 때문에 몸살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 하기에 잡지들을 들춰보면 정서 문제를 다룬 글들이...
  • 2023-02-11
  • 2023년 연변주 ‘새봄 맞이 정월대보름 민족식씨름경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마당에 응원에 열성을 올렸던 이들의 숨은 이야기 또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는 아리랑관현악단 민간예인들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부터 연변체육관으로 인파가 몰려들고 체육관에서 〈아리랑〉곡조가 신명나게 들려 온...
  • 2023-02-10
  • 2월 8일 12시 5분, 아시아나항공 OZ352 연길-서울항공편은 184명의 려객과 1.04톤의 우편물을 가득 싣고 연길공항에서 순조롭게 리륙했는데 이는 연길공항이 정식으로 국제우편물의 출항업무를 회복했음을 표징한다. 료해에 따르면 2021년 7월에 전염병의 영향으로 연길공항의 국제우편물 운수업무가 부득불 중지되였다. 2...
  • 2023-0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