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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창업을 꿈꿔본 분들이 많으실 덴데요.
한국에 사는 중국 동포들도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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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들을 돕기 위한 동포 창업 경영박람회가 높은 관심 속에 열렸습니다.
중국의 임호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한국에 사는 많은 동포들이 꿈꾸고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 창업입니다.
자본이나 정보 모든 것이 부족한 이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장은 중국 동포들로 북적입니다.
문명옥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창업을 준비하러 나름대로 알아보고있다가 궁금해서 왔는데 저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중국 동포들이 선호하는 창업은 소자본 투자로 열 수 있는 상점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창업 상품 전시회에는 신강 양꼬치, 중한식품, 바이오리 코리아 등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많이 참가했습니다.
이가운데 양꼬치 체인점, 중국식품점, 화장품 대리점이 중국 동포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신귀숙 / 인천시 부평구
"많은 정보를 얻게 되서 기분이 좋고요. 다음에 이런 행사가 또 있으면 다시 꼭 오고싶습니다."
중국 동포들은 창업 업종과 마케팅 방법을 살펴보고 꼼꼼하게 메모해 가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상당수가 세무 법률 지식 등이 부족해 선뜻 창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선란 / 경기도 부천시
"창업 특강이나, 창업 노하우나, 창업에서 실패했던 점을 설명했던 부분에서 여러가지 실패를 덜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사는 중국 동포와 중국인은 서울 22만 여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90만명에 이릅니다.
방문 취업 비자나 국적 취득 정책이 완화되면서 국내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중국 동포나 중국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중 창업 경영자협회는 창업 박람회를 비롯해 한국에서 창업을 했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중국동포들에게 교육,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언어는 물론 문화, 제도의 차이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동포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창업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패를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국민 리포트 임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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