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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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민의식은 나부터 지켜야 댓글:  조회:4347  추천:54  2011-05-06
시민의식은 나부터 지켜야강동춘       요즘 사람들은 항상 시민의식을 의론한다.훌륭한 시민의식은 우리사회의 기본적수양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매개인에게 있어서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가야 할 기본준칙이다.     그럼  우리 사회의 시민의식은 어떠한가? 모두어 말하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향상함에 따라서 사람들의 수양과 도덕은 많은 진보를 가져왔다.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관심하고 공중장소에서 로인이나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훌륭한 기상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다.그러나 발달한 국가와 지구에 비하면 아직도 많은 차이를 두고 있다.   먼저 거리에 나가 보기로 하자.차가 달리는 십자로에서 붉은 등이 켜져있는데도 사람들은 이와 무관하듯이 제멋대로 도로를 횡단하고 있다.더욱 한심한 일은 개별적 어른들이 어린애들의 손목을 잡고 붉은등을 무시하며 요리조리 차들을 피해 길을 건느는것이다.참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그 아짜아짜한 장면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위험한 행동인것이다.어른들이 의식적으로 교통규칙을 위반하는 행위를 애들에게 전수하고 있는것이다.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연길에 와서 붉은등을 무시하는 현상에 대하여 경악감을 금치못해하며 리해할수 없어 한다.      생활수준이 향상함에 따라서 연길시의 기동차보유량은 10만대이상에 달한다고 한다.그러나 사람들은 자동차시대에 걸맞는 도덕의식이 부족하다.도로에서  서로 양보하려 하지 않고 서로  앞질러나가려 하고  서로 제가 먼저 빠져나가려고 한다.유럽이나 미국,일본,한국 등 발달한 국가의 자동차문명기준은   우선 서로 양보하는것이란다. 자동차시대에 들어선 우리로서는 발달한 국가의 우수한 자동차문명을 거울로 삼아야 하지 않을가 싶어진다.     연길주변의 모아산, 공원 등 관광지에 가보기로 하자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좋은 환경속에서 사람들은 청신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을 흠상하며 피곤을 풀고휴식의 한때를 즐긴다.그러나 일부 개명치 못한 사람들은 아무곳에나 쓰레기를 버리고   락서하며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그들에게 있어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도리는 먼 산의 지평선마냥 아득한 존재로서 공민이 지켜야 할 시민의식은 근본상 머리에 있는것같지 못하다.장백산에 가보면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주머니를 들고 쓰레기를 줏는 장면들이 수시로 눈에 띄운다. 그걸 보면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들의 국민적수양과 의식을 느낄수 있는것이다.       모두어 말해서 우리는 훌륭한 시민의식을 수요한다.그러면 훌륭한 시민의식은 누가 지켜야 하는가?바로 우리가  나 자신부터 우선 지켜나가야 할것이다.너도나도 저마다  나 자신부터 훌륭한 시민의식을 갖춘다면 세상은 보다 밝고 아름다울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언제 어디서나 항상 나 자신부터 훌륭한 시민의식을 지켜가며 문명하고 조화로운 사회로   가꾸어나가자.
12    장하다! "위대한 탄생" - 백청강 댓글:  조회:5547  추천:65  2011-04-29
장하다! -백청강강동춘 요즘 동포사회를 희망과 긍지로 설레이게 하면서 매체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조선족 청년 백청강의 위대한 도전이다.   한국MBC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도전자-중국조선족가수 백청강은 완벽에 가까운 춤실력과 노래로 관객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고 시청자들의 높은 투표를 얻어내고 있다.   참으로 우리 중국 조선족사회가 흥분으로 밤을 설칠 일이고 한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곧바로 긍지로 부풀며 감동으로 젖을 일이다.   필자도 사실 처음에 연변적을 가진 조선족 청년 백청강이 한국 MBC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체를 통해 알게 되였다.그러나 기대는 역시 크지 않았고 오히려 불안감이 더 들었다.그가 연변출신의 조선족이고 배타적 성향이 강한 한국사회에서 진정 청강의 실력을 인정해줄지 의문이였다.그러나 백청강은 자신의 뛰여난 실력과 한국의 수많은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차곡차곡 하나하나의 도전을 이겨내면서 우승으로 향하는 거리를 좁혀나가고 있다.   요즘 조선족사회는 백청강의 위대한 스타오디션도전과 그 열띤 분위기로 하여 더욱 더 단합되고 있으며 온통 축제의 분위기로 무르익혀가고 있다.참으로 인심을 고무하고 희망과 환락으로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것이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긍정할 일은 그래도 백청강의 뛰여난 노래실력과 또한 그것을 인정해주는 한국사회에 있다.피는 물보다도 더 진하다고 한 민족 한 동포임을 페부로 느끼며 함께 만끽하게 하는 무대이다.  필자는 이 몇년간 한국을 여러차례 방문하면서 가장 큰 유감은 한국사회가 우리 조선족사회에 대하여 아는것이 너무 적고 그로 하여 종종 여러가지 오해가 생기고 수시로 늘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하는 감이 드는것이다. 음식상에 앉아 한국분들과 함께 보쌈을 먹으면서 한국분들이 <중국에서 보쌈을 마음대로 먹을수 있는가?중국에서 고기를 마음대로 먹을수 있는가?>등등의 질문을 받게 되면 사실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고 밥맛이 다 떨어진다.물론 개혁개방후 중국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와 사회 각 분야가 발전하여 사실 보쌈,고기뿐만 아니라 그 음식종류도 풍부하고 다양하여 입맛에 따라  음식을 즐긴다며 해석해서야 오해가 풀리지만은 한국사회도 중국조선족사회를 더 한층 료해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군한다.필자는 MBC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백청강의 완벽한 무대가 중국조선족사회와 한국사회와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으로 어여쁜 꽃으로  피여났으면 좋겠다.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도전하는  백청강이 만일 최후의 승자가 되여 우승한다면 이는 비단 MBC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의의를 초과하여 진정 중국조선족 사회와 한국사회와의  리해를 증진하는 <위대한 탄생>으로 거듭날수 있을것이며 한 피줄 한 민족임을 사실로 증명하는 획기적인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고 나아가서 한국사회가 중국조선족의 존재를 인정하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것임을 믿어마지 않는다.  장하다! MBC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도전하는 -백청강 !너는 조선족의 아들이고 자랑이며 전체 한 민족의 아들이며 자랑이다.힘내라 !백청강!  
11    손에 손잡고 가자! 경기장으로! 댓글:  조회:4395  추천:62  2011-04-10
손에 손잡고 가자! 경기장으로!    강동춘      야,꼴이다! 꼴! 이겼다!우리 연변장백호랑이팀이 이겼다!가슴속으로부터 터져나오는 승리의 함성...그리고 눈가에 어느새 맑은 이슬이 맺히는 감동의 눈물이다.     한 겨례의 아들들이 장백호랑이의 표효하는 정신으로 뛰고있는 연길인민경기장이다.       9일오후 2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심수봉황팀과의 중국축구갑급리그 제3그라운드경기에서 연변장백호랑이 축구팀은 18번 최인선수, 31번 한국용병 리광재선구의 추가꼴, 경기종료직전에 터진 9번 허파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3대0으로 심수봉황팀을 누르고 올시즌 감격의 첫승을 올렸다.     연변축구 너무나도 파란많은 굴곡속에서도 민족의 정기를 안고 울고 웃으며 넘고 있는 아리랑 한 마당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며 축구를 엄청 좋와하는 민족이다.연변 그리고 조선족이라면 술 문화 ,가요문화 ,그리고 바로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자존심 축구의 문화이다.언제 어디에서 만나도 우리한테 없어서는 안되는 이 3가지 화제 그냥 아리랑 문화로 거듭나고 있는것이다. 90년대 당시 북경국안축구팀의 김지양 감독은 연길에 시합하러 와서  조선족의 뜨거운 축구열기를 목격하고는 200만 조선민족의 기적이라고 감탄하여 마지 않았다.연변축구는 50년대로 부터  중국축구의 고향으로 불리우고 있다.연변축구는 연변의 명함장이고 조선민족의 브랜드이고 얼이고 자랑이다.얼마전에 있는 중국축구갑급리그 첫  경기 천진송강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불공정한 심판의 검은 호각으로 하여 또다시 쓰디쓴 눈물과 한을 삼켜야 했다.참으로 분하고 어디에다가 하소연 할수도 없는 통한의 경기였다.그러나 우리팀은 돌아와서 고향의 부모형제들 앞에서 통쾌한 첫 승을 일궈냈다.연변팀의 9번 허파선수와 6번 지충국선수는 초중시절에 필자가 감독으로 있을적에 가르친 선수이다.이 두 선수의 공통한 점은 어릴적부터 품질이 좋고 성실하며 부지런한것이다. 지충국선수는 가정환경이 아주 좋았다.아버지 어머니의 뜨거운 축구열정과 사랑의 곁들움 그리고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박지성같은 잠재력이 뛰여난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9번 허파선수를 말할라치면 늘 가슴이 찡하다.고향이 화룡 룡수평인데 어머니가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불구이고 집이 째지게 가난했었다.허파가 건공소학교에서 박광수지도밑에서 뽈을 찰때부터 이미 싹수가 보이는 아이였다.2001년도 건공소학교는 전국경기대회에서 불패의 성적으로 우승하였는데 당시 허파의 활약이 아주 눈부시였다.대부분 꼴을 허파가 넣은것이다.2000년도에 필자가 당시 실험중학교의 축구지도로 있으면서 허파의 소문을 듣고 허파네 가정을 방문하였는데 당시 허파의 집은 30평방이나마 되는 연기나는 세집에서 신체가 허약한 허파의 아버지와 불구인 어머니가 시아버님을 모시고 허파의 형님 등 5섯식솔을 거느리고  살아가고 있었다.생활은 째지게 가난했지만 허파의 어머니는 작식을 아주 잘 하는 분이였고 허파할아버지도 손자 허파가 너무 공 잘 찬다며 엄청 귀여워하시였다. .그리고 허파 또한 너무나도 일찍 셈이 들어 아버지 어머니를 도와서 가정일도 아주 잘하고 있었다.그때 허파네는 그렇게 구차한 살림살이를 하고 있었지만 가족 모두가 허파 하나만의 앞날을 믿고 똘똘 뭉치여 살아가고 있었다.그때로 부터 맺은 허파와의 인연,2002년3월에 내가 의형제로 맺은 한국인 량태길씨와 함께 연변대학축구구락부를  꾸리게 되면서 허파도 연길시실험중학교에서 나를 따라서 함께 가게 되였고 당시 구락부 부주임이고 교련원인 나의 알선으로 허파 아버지는 구락부 관리인원으로 어머니는 구락부 화식원으로 일하게 되였다.그리고 당시 허파가 학습하던 연길시11중 김철 교장선생님도 허파의 일체 학잡비를 면제해주었고  구락부에서도 허파의 일체 훈련비 ,동계훈련비를 면제해주었다.허파가 연길시 2중축구특장생으로 가게 되자 허파의 집에서는 고중까지 허파의 뒤바라지를 할 힘이 없었다.그러자 그때 당시 시 2중 교장으로 있은 한상석선생님은 허파의 학비로 부터 동계훈련비까지 일체 비용을 학교에서 부담해주었고 지도 박송학선생님은 지극히 허파의 뒤심이 되여주었다.후에 허파가 길림대학축구특장생으로 입학하게 되자 허파의 가정에서는 나와 박송학지도를 찾아서 허파를 장춘에 보낼지 안보낼지 고민하고 있었다.나와 박지도는 깊이있게 토론한후 대학으로 가는것도 좋지만 허파의 꿈이 연변팀이고 허파의 능력과 기질에 얼마든지 직업팀에서 재능을 꽃피울수 있는 아이라고 단정하여  길림대학에 가지 않는것으로 결정지였다.후에 허파는 김영수지도를 만나 그의 추천에 의하여 연변팀에 가입하게 되였다.현재 허파는 연변팀에서 당당히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허파의 아버지 어머니도 한국에서 돈을 잘 벌어 연길에 집도 장만하고 생활도 피워가고 있다.허파의 성장과정을 보면 자신이 부지런히 노력하고 어느 시기의 교련원,선생님들마다 다행으로 그 애의 싹수를 보아주고 열심히 뒤바라지를 해준것이 안정환선수와도 같은 가난을 딛고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오늘의 허파를 만들어낸것이다. 한 프로팀선수를 배출하는 막뒤에는  이렇듯 계주방마냥 이어 또 이어지는 교원들의 숨은 사연과 노력이 깃들어있다. 허파,지충국 등 선수들이 푸른 리상으로 깔린 잔디밭에서 뛰고있는 모습. 그것이야 말로  교육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민교원들의 긍지감이다.     허파,지충국 두 선수를 비롯해서 필자는 연변팀선수와 연변팀을 무한히 사랑한다. 바라건대 연변팀이 앞으로 경기에서 더욱 하나같이  똘똘 뭉치여  더욱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기대한다. 연변팀,우리가 연변팀을 사랑하고 지지해야 할 리유는 바로 우리 200만민족을 대표하는 아들들이 13억인구가 배출하는 선수들과 신주대지를 누비며 자웅을 겨루는 그  장한 모습이다.우리 연변장백호랑이 축구팀 선수들 역시 조선민족이라는 불멸의 긍지감과 자호감을 안고 경기에 뛰여들어야 한다.항상 나는 조선민족이다.조선민족은 강한 민족이고 지혜롭고 용감한   필승의 정신력을 갖고있는 민족이라는 의식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면 넘지 못할 산이 없을것이다.     200만 겨레여 ,팬들이여 ,민족의 숨결이 감동으로 이어가는 경기장으로 달려가자 ! 이겨도 내 형제고 져도 내 형제다 ! 항상 우리 민족 아들들의 뒤심이 되여 승리의 함성을 기약하며 경기장으로 달려가자!  하나 또 하나의 도전을 우리 함께 이겨내며 손에 손잡고 달려가자!    
10    조선족인민대표의 직책을 잘 해나가야 댓글:  조회:4922  추천:47  2011-03-11
   요즘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인대,정협 제11기 4차회의가 각별히 세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조글로 뉴스를 보니 회의에 참가한 조선족 대표는 모두 9명인데 이들은 중국조선족의 집거구역인 길림성,료녕성,흑룡강성 등 동북3성에서 온 대표들이며 그중 길림성의 조선족대표가 가장 많아 5명이라 한다.   요즘 독자들은 매일 텔레비죤화면에  전국방방곡곡에서 모여온 대표들이 12차5개년전망계획과 물가,3농문제,구조조정 ,취업난,교육,의료 ,부패척결 등 일련의 민생문제를 틀어쥐고 용약 열기를 띄는 발언을 하는 모습을  많이 지켜보았을것이다.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인대 ,정협회의는 인심을 고무하고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내게 한다.특히 이번 인대,정협회의는 국가에서 새로운 12차5개년전망계획을 제정하는 필요한 자리로서  자못 중요한 의의가 있는 회의이다.그러니 우리 조선족을 대표하는 대표9명과 우리 길림성 특히 연변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어깨에 놓인 책임이 중하다.  대표위원들은 인민들속에서 나온다.이들은 군중들의 현실수요와 질고를 잘 료해하고 있다.이전에 인대대표위원은 형식에 불과하였다.그저 북경에 가서 말타고 꽃구경하는 식으로 앉아서 듣고만 있었고 만장일치로 손을 들고 박수를 치고는 필요한 제안조차 내지 못하고  돌아왔다.그러나  사회주의 민주정치의 진척과 당내민주화, 참정의정의 진척으로 인하여 현재의 인대,정협회의는 군중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인대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그러기에 대표위원은 이 중요한 기회를  절대 놓히지 말고 군중들의 절박하고 진실한 목소리를 제때에  중앙에 반영하여야 한다. 인대정협대표가  그저 자신의 몸에 맞는 옷에 불과하고 명함장에 불과하다면 인민의 대표자격을 떠난것이다.대표위원들이 직책을 다하려면 그가 어느 부문에서 왔던지간에 인민을 대표하는 인민대표로서 어느 부문에 국한되지 말고  조선족사회 인구감소문제와 그 해결책 ,민생문제들인 교육,취업,사회보험,의료보건,주택 등 매 한가지 문제에 제때에 관심을 돌리고 제때에 반영하여야 인심을 안정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수 있다.그리고 연변은 현재 국무원에서 제정하고 실시하고 있는 장길도 선도구 두만강개발개방의 요강을 실행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이는 길림성 나아가서 연변의 미래 경제발전에 극히 중요한 사항으로서 인민대표는 이번회의에  장길도 선도구 개방개발 사업을 구체화하는데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점 ,나타날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때에 회의에 반영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다.만약 사회주의 민주정치를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비한다면 비행기가 탈없이 먼거리를 날려면 매 부분품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대표위원들의 직책도 사회를 떠날수 없다.사회여러부문에서 대표들을 리해하고 지지해야 하며 그들이 마음놓고 제안하도록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이러자면 사회주의 민주정치의 건전한 제도와 기제상의 확실한 보장이 수요되는것이다. 이는 군중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주의 민주정치체제개혁을 추진해나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발걸음으로 된다.   대표위원의 직책을 다하려면 이번 량회도 중요하지만 이번 회의가 끝나서 돌아온후에도 실제적으로 군중속에 심입하고 군중의 실제곤난과 의견을 제때에 료해하고 반영하여야 하며 군중의 가장 절박한 곤난과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요즘 보도에 의하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우리 조선족대표들과 조선족네티즌과의 소통이 잘 안되는줄로 알고 있는데 유감이 아닐수가 없다.대표위원들은 항상 네티즌과의 교류를 통하여 분조토론을 할때에는 과감히 실말을 해야 한다.그래야만 회의가 진정 민주적이고 충분한 대표성을 띨수 있다.   조선족 대표위원들은 이번 량회를 통하여 자신의 책임감과 직책을 충분히 이행하여야 하며 사회주의 민주와법치, 화해사회로 나아가는 길에서 인민을 위하여 새로운 공헌을 해야 한다.
9    커피향-여성의 향기 댓글:  조회:4994  추천:65  2011-03-04
        오늘 나는 커피숍으로 갔다. 복무원아가씨가 더운 김이 몰몰 나는 커피 한잔을 차탁우에 갖다놓았다. 향긋한 커피향을 느끼며 입가에 잔을 대는 순간  따스한 감정이 피여올랐다. 커피향, 너무나도 아름답고 차분한 여성의 향기가 아닌가.    그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더운 김을 따라서 진한 향기를 풍기는 커피향을 맡으며 조용히  여성의 향기를  그려본다.          처음으로 다가오는 커피향, 바로 우리 자애로운  어머니들의 따스한 향기이다.이 세상 모든 자식들에게 가장 순수한 모성애의 향기를 풍기며 다가오시는 어머니.일국의 대통령,국가수반으로부터 한낱 평범한 인간에 이르기까지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으랴. 모두가 어머니의 배속에서 잉태되여 태어나 그 따스한 품속에서 자라나서 오늘의 그대들이 있는것이다.         다음으로 느껴오는 커피향, 바로 이 세상 남자의 현숙한 안해들이다. 한 가정속에서 부모님 잘 모시고 남편공대 잘하시며 자식을 낳아서 고이 잘 키워가는  안해의 맑고 부드러운 향기,그대들의 지극한 정성이 있기에 가족은 늘 행복한 웃음의 향기로 차넘치고있는것이다.         그 다음으로 살며시 풍겨오는 커피향,젊은이들에게는  련인의 그윽한  정으로 넘치는 매력적인 향기이다. 미래를 기약하며 오늘에 만나는 련인들 . 봄눈이 내리는 황홀한 밤거리를 거닐다가 아늑한 차집에서 달콤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이 밤이 흐르는것조차 모르는 다정다감한 련인들 .그 속에서 사나이의 타오르는 가슴은 짙은 커피향같은 처녀에 대한 사랑의 감정으로 싹튼다.         커피향,그 향기는  또 무엇인가.바로  부동한 일터에서 부동한 사업에 혼신을 다해가며 일하는 이 사회 어여쁜 꽃으로 피여나는  정다운  여성들의 소담한 향기가 아니겠는가.그대들이 있기에 보람찬 일터는 늘 마를줄 모르는 신선한 향기와 따스한 정열의 향기로 차넘치고 있는것이다.         여성, 절반하늘 그대들의 향기속에서 세상은 오늘의 사랑과 행복 ,랑만 그리고 래일의 밝은 희망이 있다.         커피향-바로  식을줄 모르는  여성의 따스하고  은은하며  매력적이면서도 소담한  향기이다.    (모든 여성분들에게 3.8절 ,명절의 인사를 올립니다.)    
8    고향산 기슭에서 댓글:  조회:5614  추천:35  2011-02-24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다가오고있는 지난 2월22일 필자는 청신한 자연속에 몸을 담그려고 모아산에 발길을 옮기였다.     항상 푸르른 소나무와 그 주위의 그림같은 수려한 풍경 구불구불 바닥을 나무로 깐 모아산 등산길. 그 속에서 새들의 지저귀는 귀맛좋은 청아한 소리. 그 자연에 도취되여 저도 모르게 김경석시인이 쓴 연변의 가요 “고향산기슭에서” 의 가사가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흥얼흥얼 쏟아져나왔다.    고향산 기슭에 올라서니    사철푸른 소나무 반겨주고    유유히 해란강은 흘러가노라    아, 사랑스런 산천아    아, 내 정든 고향이여    조국의 변강이여 ~     흥겨운 기분속에서 신나게 자연의 싱싱함을 그대로  페부로 느끼며 어느새 모아산 산정에 올라섰다.춘절이 지나고 보름이 지난 산천은 그대로 봄의 빛갈이 완연한데 고느적한 수림아래 새해 농사차비를  준비하는 동성벌은 농민들이 밭을 정리하느라고 놓은 불로  모락모락 연기가 피여오른다.계속 눈길이 룡정으로 향하는 길게 뻗어가는 차도를 따라 가면서 길옆의 공장건축물들이 안겨오고 높다란 굴뚝도 여러개 서있다.순간 필자는 마음이 무거워난다.바로 모아산 산정에서 서남쪽으로 2킬로메터 상거해있는곳에 위치한 새로 일떠서고 있는 룡정개발구인것이다. 아무리 공업경제가 중하거늘 자연생태계인 모아산 바로 턱 밑에 까지 공업개발구를 세우는것이 옳은 일인지? 모아산의 자연 생태는 역시 장백산맥의 생태계에 속하며 연길시민의 더없이  좋은 보행등산로이고 도시의 번거로움과 공기오염을 잠시라도 피할수 있는  유일한 보금자리이다.만약 이제 이 쉼터마저 산기슭에 있는 개발구공장에서 뿜어내는 검은 연기와 공업유독기체로 오염된다면 연길시민의  활동공간은 또 어디에 있을가?   연변이 가지고 있는 가장 우월한 전통우세는 바로 원시상태와 다름이 없는 장백산생태계이다.외지 관광객들이 연변에 와서 제일 부러워하고 제일 탄복해하는것이 바로 사시장철 푸르른 연변의 삼림과 청신한 공기 맑은 물 그리고 오염없는 록색입쌀 록색농산물이다.바로 연변의 전통 우세는 록색의 자연 그대로인 자연환경이다.지난해 우리주의 특색관광업과 록색관광업을 포함해서 관광수입은 재정수입의 15%를 차지한다고 한다.필자는 모아산기슭의 룡정개발구가 아직까지 어떤 개발구이고 무엇을 생산할것인지는 알수가 없다.그러나 룡정해란강 바로 옆에 위치하고  모아산생태원 바로 턱밑에 일떠서는 공장건물과 일어선 굴뚝을 보면서 앞으로 자연에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장담할수가 없다. 앞으로 만일 룡정개발구의 높이 선 굴뚝에서 뭉게뭉게 검은 연기 타오르며 모아산생태삼림공원을 오염시키고 개발구공장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이 해란강을 오염시키고  룡정동성벌을 오염시킨다면 이는 하나의 상상할수 없는 엄중한 환경재앙이 아니겠는가? 독자들도 아시겠지만 중국 남부 장강중하류지구의 태호는  중국에서 제일 큰 담수호로서 10년전까지만해도 어민들이 팔뚝같이 펄펄 뛰는 물고기를 잡아올렸고 사람의 몸에 좋은 작은 새우도 많아 남방의 어미지향으로 불리웠다 한다. 태호 “어민의 노래”라는 민요는 지금도 그 지구 민간에서 유행되고 있는데 한시기 태호의 자연생태가 아주 좋았다는것을 의미한다.그런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호수주위에 개발구, 공장이 들어앉으면서 현재 태호는 이미 생명체 하나 없는 죽음의 호수로 전락되였으며 중국환경대재앙의 전형적인 실례로 되였다.현재 태호 주변에 거주하고있는 인구는 무려 1억여명에  달하는데 인젠 태호의 물로 식수를 할수가 없고 심지어 해마다 태호물의 오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상승선를 이룬다고 한다.국무원 온가보총리는 태호의 오염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고 태호를 다시 생명체가 노니는 산 호수로 회복하기 위하여 국무원 산하 각 부와 성장 ,부문 회의를 수십차 열면서 태호주위의 공장을 비롯해서 오염있는 기업들을 문을 닫게 하면서 과단히 조치를 취하였다.허나 현재 태호의 호수바닥에 공장에서 이미 배출한 화학물질이 쌓여서 태호의 물을 다시 정화한는데 드는 시간이 가장 빨라야  50년이  걸린다고 한다.   필자는 태호의 교훈으로부터 출발하여 또다른 환경재앙이 모아산 동성벌,해란강 그리고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재현되지 말기를 바랄뿐이다.     끝으로 우리 시민에게 보금자리인 모아산과 록색농산물의 기지인 룡정동성벌이  가요“고향산기슭에서”의 가사내용처럼  항상 시민에게 밝은 웃음과 재부만을 안겨주기를 기대한다.
7    청년호매몰에 대한 단상 댓글:  조회:7025  추천:38  2011-01-31
조글로 토론마당에서 "청년호매몰 시민투표 했더면"이라는 제하의 글을 보고 또한 연길시민으로서 그 생각되는 바를 간단히 적는다.    자연늪이였던 청년호는 태고적부터 연길시민의 보배단지였다.100여년전부터  지금의 청년호는 버드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자연늪이였다한다. 그리고 자그마한 개천이 흘러들어 물이 수시로 정화되고 아이들이 수영하며 즐겨찾는 놀이터였고 물고기가 하도 많아 낚시군들이 자주 몰려들어 펄펄 뛰는 물고기를 낚아올리고 겨울이면 꽁꽁 언 늪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목조스케트를 타며 세월을 보냈던 자연이 잘 보존된 호수였으며 사람들이 마음껏 자연을 만끽한 명물이기도 하였다.    시대의 발전과함께 청년호는 건축물이 들어서고 인공공정이 많아짐에 따라서 물의 자연순환이 정지되여 고인늪으로 전락되였다. 심지어 산들바람이 불며 수양버들이 하느작거릴때 그 수려한 모습에 매료되여 청년호기슭을 거닐때면 그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썩은 물냄새가 코를 찔러 기분이 잡치기도 하였다.    연길교의 확장으로 청년호가 매몰되고 그 자리에 현대화한 레이저광장이 선다기에 본인은 사실 새로운 명물로 태여날 넓은 광장을 기대하며 기뻐하였다.그러던 요즘 12살나는 아들애의 손을 잡고 청년호자리를 지나는데 애가 불시로 와~하고 소리를 지르며 그 자리에 멈춰서는것이였다.그리고는 서글픈감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쳐다보며“아빠.청년호가 없어졌어요”하며 놀라는것이였다.그러자 나는 대수롭지 않게“청년호가 매몰되고 그 우에 너희들이 놀 광장이 선대.좋지? ”하고 무의식적으로 물었다.그런데 애한테서 들려오는 말은 상상밖이였다. “아니 안좋와요.여름엔 배타고 겨울엔 미끄럼대에서 미끄럼타고 내리며 놀았는데…”그러면서 그 천진한 얼굴에 아쉬움이 가득한채로 잃은 그 무엇을 찾아 헤매기라도 하듯이 매몰된 청년호우로 뛰여가서 주위를 안타깝게 바라보는것이였다.애가 너무나도 괴로워하기에 나는 좀더 자상히 “얘,이제 여름이 오면 아빠가 널 데리고 저 넓은 강에 가서 배태우고 이제 설이 오면 공원썰매장에 가서 마음껏 썰매를 태울게. ”하며 달래는데 애는 그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정색해서 하는 말이“저 넓은 강은 너무 넓어서 배타기 무섭고 안좋와요.그리고 청년호미끄럼대에서 미끄럼타며 내려오는게 제일 신나요.” 하면서 나의 말을 마구 반박하는것이였다.천진한 애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나의 단순한 생각이 틀렸음을 느꼈다.그리고 어른인 내가 엄청 부끄러워남을 느끼였다..그러면서 마음속으로“야,진짜 청년호의 존재는 애들한테 엄청 크구나.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사실 청년호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지 연길시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생활의 공간이였고 쉼터였다. 집에 돌아와서 오기활선생님의 작품을 다시 한번 읽으며 우리의 선배님들이 왜 아쉬워했음을 마음속으로 느끼게 되였고 리해하게되였다.그러면서 한가지 사실이 머리에 떠올랐다.2009년 여름 제주도 한라산에 올랐을적에 동행한 한국환경단체의 김태강선생이 하는 말이 한국정부가 일찍  2000년도에 한라산에 케이블카(삭도)를 설치하려 했는데 자연환경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혔다는것이였다.그래서 정부가 전문가팀을 조직해서 케이블카가 환경에 가져다주는 영향을  조사하게 하였다.조사해보니  케이블카가 확실히 자연산의 생태에 부정적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게되였다.그래서 정부는 지금까지 한나산에 케이블카를 안장하지 않고 있다고한다.진짜로 시민의 합리한 의견과 과학적인 론증을 존중한것이다. 우리가 단지 연길다리를 확장한다고 우리가 단지 청년호의 물이 고인물이라고 우리가 단지 부르하통하물이 많아졌다고 청년호를 시민의 합리한 의견을 채납하지 않고 과학적인 론증을 거치지 않고 그저 매몰한것이 어찌보면 넓은 생각이 없는 단순한 생각이며 어찌보면 한 시민으로서 마음이 아프다.시민의 서운함도 그렇고 애들의 맑고 천진한 동년의 꿈을 앗아간것이다.청년호는 원래 고인물이 아니다.사람들의 인위적인 행위에 의하여 고인물이 된것이다.우리는 응당 한국서울 도심의 청계천에서 배워야 했다.청계천은 원래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강이였는데 서울의 공업화로 인하여 오염되였고 오염이 너무 심하여 70년대에 강을 완전히 봉페해버리였다.그러다가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3년7월1일부터 2005년9월30일까지 근 2년3개월이란 시간을 들여 원 모습으로 복원하였다.즉 악취가 풍기던 매몰된 강으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이 조화된 청계천으로 되살린것이다.     우리는 응당 청계천을 되살린 경험으로부터 청년호의 고인물을 빼고 부르하통하의 물을 청년호에 흐르게 하는   얼마든지 맑고 조용한 원 모습으로 복원할수가 있었고 구할수가 있었다.유관부문에서 항상 진정 밝고 열린 마음으로 시민한테 다가왔더라면 청년호도 원 모습을 되찾고 우리사회도 진정 보다 조화로운 모습으로 거듭날수 있지 않았을가?!                                                               연길 청년호  
6    조선족이 지켜야 할 것과 받아야 할 것 댓글:  조회:8270  추천:62  2011-01-23
조선족이 지켜야 할 것과 받아야 할 것강동춘   현재 중국조선족의 유일한 자치주인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조선족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위기를 겪고있다. 그렇다면 당면 형세하에서 조선족이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조선족은 중국56개민족대가정의 일원이고 또한 남과북 분단된 고국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현재 글로벌시장경제하에서 조선족은 이전에 살길을 찾아 대이동을 하던것과는 달리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해외로 연해지방,대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그럼 중국조선족의 출로는 어디에 있는가.   필자가 보건대 우리가 장원한 시각에서 두가지 자존심 지켜야 할것이 있고 받아야 할것이 있다고 본다.  조선족이 지켜야 할 것   조선족은 가슴아픈 수난의 력사를 가지고 있다.일제시대에 왜놈들의 등살에 못이겨 살길을 찾아 한반도에서 두만강을 건느고 오랑캐령을 지나 중국동북지방에 자리잡았다.그리고 동북항일투쟁에 혼신을 다해 뛰여들었으며 민족의 광복을 위하여 피와생명을 바치였다.또한 중국해방전쟁에 참가하여 거대한 희생을 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에 마멸할수없는 공헌을 하였다.1952년9월3일에는 중국조선족의 유일한 민족자치주인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설립하였다.몇십년래 조선족은 세월의 풍상고초를 이겨내면서 험난한 여정을 걸어왔으며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내면서 자신들의 터전을 고이 지켜왔다.이것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을 놓고 말하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허나 이러한 조선족이 왜 자신들의 정든 터전을 버리고 갈가  연변정황을 보면 지리적으로 해외나 중국기타 발달한 연해지방 대도시에 비하면 편벽하고 경제발전이 비교적 뒤떨어져있다.그러니 자연적으로 돈을 벌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이동해가는것이다. 허나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것은 우리의 고유한 터전 민족자치주를 버려서는 안되는것이다.우리의 민족자치주는 중국조선민족의 유일한 자치주로서 우리의 선조들이 피와 생명 땀으로 얻어온것이며 현재 조선족이 생활하고  있는 터전이다.우리가 우리의 유일한 자치주를 버리고 떠난다면 력사는 다시는 중국조선민족에게 자치주를 찾을 기회를 안줄것이며 호수의 물이 다 빠져나가 증발해버리듯이 중국조선족도 력사의 추억으로 밖에 남지 않을것이다.그러니 우리가 지켜야함은 우리의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지켜내는것이다.그렇다고 해서 뭐든지 다 억지로 지킬수는 없다.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잊지말고 찾아와야 하며 가는 사람도 있고 오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간 사람도 수시로 연변의 발전과 정황을 료해하고 관심하고 지지해야 한다.모두어말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것은 바로 우리의 고유한 터전 민족자치주이다.   조선족이 받아야 할 것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조선족은 약 50여만명에 달한다고 한다.즉 200만의 4분의 1의 인구가 한국에서 경제문화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연변경제의 재정수입의 큰 몫은 여기에 속해있는 분들이 창조하고 있는것이다.연변에서 한국에 나간 우리 동포들이 있음으로하여 연변경제는 더욱 큰 활력이 있게 되고 한국 역시 경제발전에서 부족한 인력난을 해결할수 있었다.즉 중국조선족동포들의 피와 땀방울의 대가로 연변경제와 한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것이다.중국조선족은 우수한 두뇌들도 많다.현대,삼성..등 대기업에는 기업두뇌로 활약하고 있는 중국조선족들의 우수한 인재들이 점점  증가되는 추세이고  또한 중국진출한국기업에서도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는 고급인재들도 적지 않다.그리고 앞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이 한국어와 중국어에 능한 중국조선족인재들을 복사면으로 중국내에서 더 많은 기업 상업활동에 참여할수가 있다.중국조선족은 중국내에서도 저명한 과학자.학자,기업가.상공인들로  넘친다.현재 한국경제는 글로벌경제하에서 점점 세계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경제에 의존하고 있는 비률이  높다.앞으로 한국경제가 보다 안정한 중한경제교류를 위해서도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그렇다면 그저 활용만하고 중국조선족의 일을 강넘어 불보듯 그저 지나쳐버려서도 안된다.반드시 안정적인 중국동포정책이 필요하다.다시 말해서 중국조선족을 미국,일본등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정책과 동일시하는 정책을 펴내야 한다.안정적인 중국조선족정책이 있으면 중한경제교류에서 조선족은 보다 활약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담당할수 있으며 민족에 대한 자호감.긍지감도 더한층 느낄수있으며 고향과 민족에 대한 사랑을 더욱 간직할수 있으며 동포사회의 단합과 진보를 더욱 추진할수 있다.   앞으로 연변경제는 선도구개방개발이라는 국가의 정책에 의하여 활기와 희망으로 차넘칠것이다.국무원에서 이미 비준하고 현재 실시하고 있는 선도구개방개발전략은 장춘,길림,두만강개방선도구의 건설기획요강으로서 두만강지역동북아개방개발의 새로운 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2020년에 이르러 이 지역은 동북아대외개방의 새 문호로 될것이다. 선도구의 룡두는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이다.선도구개방개발이 활성화함에 따라서 해외로 연해지구 대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조선족의 이동을 실제적으로 그들의 경제리익으로 인하여 제동을 걸것이며 자치주의 장원한 경제발전에도 담보로 될것이다.이는 중국조선족을 위해서도 글로벌경제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며 희사이다.반드시 기회를 다잡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경제발전을 이룩해야 한다.이는 또한 한국기업에도 일대 천재일우의 좋은 기회로서 한국 기업상공인들이 대거 연변에 진출하여 선도구개방개발에 참여하여야 한다.그것은 선도구개방개발전략이 중국국가의 장기적인 경제발전전략으로서 중국10대경제개방개발전략에 속해있기 때문이며 여기에 로씨야 조선등도 포함한 환동해경제권이 포함했기 때문이다.그러니 선도구개방개발은 발전의 공간이 크고 거기에서 창출하는 경제리익이 엄청나게 크다.선도구개방개발전략에 대하여 한국은 정부의 차원에서 중시를 돌리고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조선족을 최대한 활용하여 윈-윈을 실현해야 한다. 한국정부에서 보다 너그럽고 장기적인 중국동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총적으로 중국조선족이 받아야 할것은 한국정부에서 미국,일본교포에게 주는것과 똑같은 새로운 미래지향적인 안정하고 현실적인 중국교포정책이다.이는 한국정부의 밀어버릴수 없고 회피할수없는 책임이며 더는 늦춰서는 안되는 긴박한 사항이다.   필자는 우에서 중국조선족이 지켜야할것과 받아야 할것을 론술하였는데 그러면 중국조선족이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우리는 해내외의 부동한 일터 부동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시종일관 맥박을 함께 해야한다.그것은 우리가 선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조선족이라는 전통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가야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남북을 포함하여 해외한인사회와의 교류와 협력도 추동해나가야한다. 교류와 협력의 창은 바로  인테넷문화의 창  조글로가 있다.이 자리를 빌어 조글로 대표  김삼선생이 2010년 월드코리아안 대상에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삼 연변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 대표는 200만 중국조선족 문화저수지인 연변에서 조선족 문화,예술,기업,언론을 포괄하는 포털사이트 조글로(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를 만들어 조선족들의 정체성 고양 및 세계한인사회와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앞으로 조글로가 우리 중국조선족의 발전과 대내외 교류의 창으로 더욱 거듭나길 바란다.   끝으로 필자는 전체 조선족이 단합하고 해내외한민족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민족의 새 시대를 여는  밝은 앞날을 기대한다. 
5    그대 떠난 빈 들에서 댓글:  조회:3895  추천:59  2011-01-17
그대 떠난 빈 들에 남았다조용히 홀로 남아있다저하늘의 흰구름 나를 동무하고 저언덕의 시내물 나를 반기는빈 들에 나는 서있다외롭게 서있다그대 떠난 빈 들에 남았다살며시 홀로 남아있다저하늘의 꾀꼴새 나를 동무하고 저언덕의 파란풀 나를 반기는 빈 들에 나는 서있다조용히 서있다아,오늘도 래일도 빈 들은 나의 꿈 나의 사랑 오직 그대만이 영원한 나의 길동무여라 오늘도 나는 빈 들을 걷고 있다
4    울고 웃는 아리랑 한마당 축제 댓글:  조회:5254  추천:83  2011-01-06
  겨울의 추위가 몸속까지 파고들지만 지난 10월 23일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나는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나며 격정으로 들먹이는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다.     그날 나는 연변팀과 안휘구방팀과의 경기를 관람하러 경기장에 나섰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파란 잔디밭에서 량팀 선수들이 한창 훈련전 준비운동에 여념이 없었고 1만 5000여명 축구팬이 모인 관중석은 북소리,징소리,함성소리 분위기는 그야말로 시합전부터 후끈 달아오르고있었다.    나는  관중이 많이 모인 관람석 중심구역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간혹가다 가을바람에 빨간 단풍잎이 날아와 얼굴을 간지럽혔지만 연변팀 승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냥 정겨워보였다. 문뜩 방송에서 우리민족의 가요를 대표하는  아리랑선률이  흘러나왔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순간 중국 축구무대에서 종래로 볼 수 없었고 들을 수 없었던 이색적 분위기가 형성되였다. 은은한 선률에 맞추어 열정축구팬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는것이였다.    드디여 경기시작을 알리는 호르래기소래와 함께  모두들 손에 땀을 쥐였다. 경기초반부터 안휘구방팀은 만만찮은 실력을 과시하며 연변팀과 치렬한 쟁탈전을 벌렸다. 정채로운 경기순간마다  관중석은 때로는 응원소리, 때로는 술렁임소리,  때로는 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조용하였다. 그런 와중에 앞자리에 앉은 한 나그네가 안타까운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야~왜 저리도 꼴이 못들어가는지, 차라리 내가 들어가  꼴을 넣어야겠다”며 당장 출전이라도 할 태세였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은 마누라가 눈살을 찌프리며 “에이그, 당신 들어가 차면 제문대에다가 꼴을 넣을걸”하며 못마땅하게 대꾸한다. 순간 주위에서는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그러자 옆에 앉은 친구인듯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 “야, 이겨도 내 형제고 져도 내 형제다. 급해말고 우리 연변팀이나 잘 응원하자.” 그리고는 씽 앞으로 달려나가 축구팬 응원대장의 스피커를 잡아채고는 “여러분, 우리 소리높이 연변팀을 응원합시다! 연변팀 이겨라! 연변팀 파이팅”하며 목청껏 웨쳤다. 이어서 관중들도 그 소리에 맞춰 조직있고 절주있게 “연변팀 이겨라! 연변팀 파이팅”하며 합심하여 따라 웨쳤다.그러자 얼마 안지나 기적이 끝내 나타났다.  하늘이 떠나갈듯한 응원속에서 우리팀의 9번 허파선수가 루둘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헤딩으로 꼴네트를 갈랐을 때~아, 기쁨이 터지는 그 순간,  꽉  막혔던 목에서 함성이 터져나오며 감동의 눈물이 쏟아졌다. 너무나 좋아서 울었고 이겨서 울었다. 우리팀의 건아들은  안휘구방팀을 이겨버림으로써 갑급팀 3위권에 올라섰으며 200백만 겨레의 자존심과 얼을 지켰다!그야말로 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세상의 시계바늘이 다 멈춰설것만 같은  너무나도  황홀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였다.    경기가 끝나자 사람들은 아쉬운 심정으로 하나 둘  자리를 옮긴다. 앞좌석에 앉은 뽈 차러 경기장에 들어가겠다며 사람들을  웃기던 그 나그네도 열띤 응원에 엄청 갈증이났던지 다 석쉼은 소리로 “어이, 컬컬한데  우리 어디가서 맥주하며 경축하기요”하며 옆에 친구들을 둘러본다.  그러자 그 열혈축구팬 친구가 “저기 비등명태집에 가서 시원컬컬 맥주에 한잔 쭉  하기요”하며 일어난다.  순간 남편을 골려주던 마누라도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야~ 좋아요. 경기를 이기면 비등명태집에서 빙천맥주 한상자 그냥 공짜로 준대요. 오늘 저녁 우리 연변팀의 승리를 경축하며 실컷 마시자요”하며 반긴다. 여기저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방송에서 또 다시 아리랑선률이 흘러나온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그 선률에 맞춰 자리를 뜨던 사람들은 “야~좋다~좋지~ 웃고 웃으며 또다시 흥겨운 춤판을 벌려간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이어 또 이어가는 사람들의 자연스럽고 열정적인 모습에  나는 코끝이 찡해나며 이름못할, 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감동과 따스한 정을 느꼈다. 아, 이게 바로 우리 민족의 울고 웃으며 넘는 아리랑 한마당 축제가  아니겠는가 . 축구는 이미 우리 민족에게 단지 축구가 아닌 문화이고  우리의 얼굴, 우리의 생활이란 말이 눈앞에 사실로 다가오는 생동한 화면이였다.    10월 23일, 그날의 뜨거웠던 열풍은 지나갔다. 허나 그 감동의 순간들은 은은한 아리랑 선률과 함께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로  이 겨울을 녹이며 경기장 잔디밭에, 아니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그냥 아름답고 차분한 추억으로 깔려있을것 같다.
3    일본 유소년축구양성의 요람 학교축구부 댓글:  조회:6507  추천:76  2010-12-25
 금방 결속된 광주아세아경기대회에서 일본남녀축구팀이 동반우승했다. 그렇다면 일본축구는 하루아침에 아세아정상에 올랐을가? 필자는 두번에 걸쳐 일본축구와 접촉할 기회를 가졌다. 한번은 2006년8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있은 “히로시마평화컵” 청소년축구경기에 당시 연변대학체육학원 축구구락부 청소년축구팀을 거느리고 참가하였으며 다른 한번은 2008년 2월 일본축구계 일부 인사들의 초청을 받고 일본 5개 도시를 돌면서 일본 유소년축구팀을 견학할수 있는 행운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필자고 보고들은 일본 유소년축구 후비력양성과정을 간단히 소개하련다. 유소년축구 후비력양성에서 일본축구협회는 주로 두가지를 틀어쥐고 있었는데 하나는 정규화한 유소년경기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통일된 훈련교재와 지도원양성이였다.구체적인 유소년훈련사업에서 일본축구협회의 주요과업은 학교축구부를 인도하는것이였다. 학교축구부의 주요한 조직훈련은 기본상 교육계통에서 책임지고있었다. 일본은 중소학교마다 훈련을 통일적으로 관리하고 책임지는 축구부를  설립하고있다. 축구협회에서 감독,관리하고 교육부문에서 책임지는 축구부는 독립적으로 학교축구팀의 모집사업,일상훈련,관리,양성,수송 기제를 가지고있다. 학교는 무조건 축구부사업에 중시를 돌려야지 중시하지 않고 지지하지 않아 축구부가 곤난에 빠지거나 관리가 혼란해 교육부와 축구부의 련합검사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학교교장은 직접 문부성에 해명해야 하며 자칫하면 교장자리도 보존하기 어려운  위험한 처지에 놓일수도 있다.유소년후비력양성에 대한 일본정부의 중시정도를 능히 가늠해볼수 있다. 학교축구부의 행정인원은 보통 부장 한명, 감독 한명, 코치 한명,관리인원 한두명을 두고 있으며 학부모 대표 두명 혹은 세명을 뽑아 축구부의 일상사무를 감독하고있다.그리고 축구팀은 일률로 기숙제관리를 실시하고 있었다. 그 일상을 보면 아침 5시에 일어나 지도원의 지도하에 한시간 동안 식전훈련을 하고 아침식사후 오전 수업에 참가하며 점심시간이되여 식사를 한후에는 관리원의 감독하에 침실에 들어가 소침한다.오후 2시가 되면 일어나 훈련준비를 하고  2시반혹은 3시가 되면 훈련을 개시한다..훈련내용은 국가에서 제정해준 교재에 따라 하는데 교련원이 학생의 실제정황과 훈련정도에 따라서 훈련을 조절해시킬수있다.훈련과정을 지켜보며 가장 인상깊은것은 교련원이 학생에 대한 요구가 엄격하고 말그대로  반군사화된 강한 훈련이라는 점이다. 여러분들도 중국과 일본의 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자주 보았을것이다.일본축구는 경기장에서 한국팀과 마찬가지로 작풍이 완강하고 투지가 강하며 공방로선이 자로 재인듯이 짜이고 선명하다.경기중에서 뒤져가더라도 마지막 일초가 남을때까지 최선을 다하는것이다.이러한 경기풍격은 선수가 유소년시절부터 평시훈련중에서 열심히 닦고 배운  습관에서부터 온것이라고 생각된다.그리고 저녁에는 축구부에서 따로 지정한 교원을 청해  한시간동안의 개별보도를 받는다.공부가 끝난후에는 관리원의 감독하에 침실청소를 하고 일이 끝나면 지도원이 참가한 가운데 하루 학습,생활,훈련을 총화하고 학생마다 그날의 훈련일지를 써서 교련원한테 바친다.훈련일지는 주요하게 그날  교련원이 훈련시킨내용을 학생이 회고하고 훈련중에서 받은 인상과 의문점을 훈련로선을 그려가며 렬거한다.어릴적부터 뽈을 머리로 차게 하기위한 하나의 훌륭한 방법이다.교련원은 학생이 바친 훈련일지를 한시간동안의 품을 들여 검사하는데 마지막 평어에는 그날 훈련중에서 매개 학생의 우결점을 일지에 써넣는다.. 축구부의 모든 일상이 엄격히 째여진 제도에 따라 움직이는것이다..현재 우리의 학교축구와 대비해보면 우리 훈련은 훈련량이 너무 적고 훈련후 학생에대한 관리가 따라가지 못하며  정규화되지 못한 등의 차이점이 있다.사실 말해서 현재 우리의 학교축구배양방식은 프로선수가 나올 확률이 매우 적다.결책부문에서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10년후에 가서 선수위기를 초래할수있다. 일본학교축구부의 비용은 주로 정부,학교,학부모 3방에서 책임지는데 사회각계에서도 후원하고 있다.그 후원방식은 각이한데 주로는 기업에서 유니폼,축구공,시합경비등을 찬조한다.찬조조건은 정규적인 경기를 할때 유니폼에 찬조한 기업의 명칭을 반드시 새기는것이다.축구시장화의 일부분인것이다. 목전 우리 연변의 학교유소년축구기제는 주로 두가지가 있는데 중소학교 축구중점학교제도와  축구특색학교제도가있다.학교마다 체육조에서 선수 선발,모집,훈련.경기를 책임지고 있다.허나 일본유소년축구와 다른 점이라면 학교축구를 실용적으로 효과적으로 조직하는 기구가 없는것이다.학교체육조는 주로 학생들의 체육교학을 책임지는데 축구항목뿐만아니라 육상이요 배구요 롱구요 민족항목이요 과외활동이요 등등 여러종목에도 얽매인다. 더우기 축구교련원들의 대우가 차하고 부담이 막중하다.그러니 축구를 체계적으로 정규적으로 조직한다는것은 사실 아주 어려운것이다.보다싶이 현재 우리 연변의 중소학교축구팀은 선수래원이 점점 고갈되여 한개팀을 만들기도 힘들고 훈련,조직이 정규화, 규범화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문,축구협회에서 사상을 일층 해방하고 축구의 과학적발전관으로 외국의선진적 유소년축구 후비력양성경험을 우리 연변의 실정에 맞게 개조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 연변의 정황을 놓고보면 인구류동과 한족학교에로의 진학, 해외로의 출국으로 인하여 조선족학생래원이 감소되여가고 있는것만은 사실이다.그렇다고 해서 효과적으로 과학적으로 연변유소년축구운동을 새로운 차원에로 높이는 방법이 없는것이 아니다.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슬기롭고 지혜로우며 강의한 민족이다.어디로 가나 그 인구가 적으면 적을수록 더욱 똘똘 뭉치는 우수한 풍격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축구전통과 군중기초를 가지고 있다. 올해 우리 연변팀은 더없이 간고한 조건하에서도 전국축구 갑급련맹경기3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따내였다.보다싶이 정부에서 중시하고 좋은 정책과 결책을 내놓고 진정 상하가 합심하여 조직하고 노력한다면 우리 주 축구운동은 축구후비력양성사업에서 새로운 봄을 맞이할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끝으로 필자는 이 기회를 빌어 해내외 여러분들한테 한가지 부탁하고 싶다.연변의 축구는 연변조선족만의 축구만 아니라 중국조선민족,해외조선민족 나아가서 전체 한 민족의 축구이다.그것은 우리가 축구를 통하여 한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축구를 통하여 한 민족간의 화해와 진보,화합을 추동하기 때문이다.총적으로 연변의 축구는 중국조선민족의 얼이고 희망이고 령혼이다.바라건대 해내외 한 민족 기업가,상공인, 유지인사들이  우리 연변조선족축구를  조언하고 여러방면으로  많이 관심하고 지지하여주길 바란다.
2    이명박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 앞으로 올리는 편지 댓글:  조회:11435  추천:83  2010-12-20
이명박대통령 각하와   김정일국방위원장 각하앞으로  올리는 편지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시는 두분 각하님께  경의를  드립니다.       저는 중국 200백만동포의 한 일원입니다.   저는 오늘 더없이 무겁고 착잡한 심정으로 두분 각하님께   평화를 사랑하는 중국2백만동포들의 간절한 소원과 마음을 담아  공개서한을 올립니다.        최근 한시기 저는 날마다 악몽을 꾸고 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라는, 마귀와도 같고 괴물과도 같은 악몽을 말입니다.전쟁이라는 이 천추에 용서못할 악마는 지금 바야흐로 혀를 날름거리며 한 민족의  한 반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조물주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한면이 대륙에 접하고 삼면이 푸르른  바다를  향한  삼천리 금수강산을 우리 한 민족에게 선사하였습니다. 지나간 5천여년동안 우리 민족은 단군을 시조로 부터 시작하여 그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지켜가며  한 반도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근대사에 들어와서  우리 고국은 일본의 침략으로 인하여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었습니다.그리하여   우리 해외동포의 선조들은 왜놈들의 등살에 못이겨 할수없이 살길을 찾아  사할린으로, 만주로 이주하였습니다.아무도 없는 빈손으로 람루한 백의두루마기에 배치마를 날리며 쪽집게를 지고 애들을 거느리고 두만강을 넘어 황량한 간도땅에 발을 들여놓으며... 그 고난속 망향의 설음을 상상이나 해보십시오 .나라잃은 그 아픔 그 슬픔을 어디에다가 다 하소연하고  표현하겠습니까        1945년 일제가 멸망되고 광복을 맞자 우리 중국의 동포들은 나라를 되찾을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허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1950년6월25일 동족상잔의 남북전쟁이 터진것입니다.전쟁은 또다시 우리 고국을 남과북으로 갈라놓았습니다.얼마나 가슴아픈 일입니까        현재 우리 고국은  허리가 두동강이 난 강산으로 남과 북이라는  가슴아픈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허나 우리 중국의 동포들은 고국의 평화통일  그 꿈을 한시도 멈춘적이 없습니다.상상해봅시다 .만일 우리 고국이 평화통일을 이룬다면 그 날 우리 동포들은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것이고 저도  감격의 눈물을 휘뿌리며 거리로 달려나가 고국의 통일을 환호할것입니다...그때 김대중,로무현대통령각하가 38도선을 넘어 평양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각하와 상봉할때 우리동포들은 통일이 당금 눈앞에 온듯 기뻐했습니다.허나 그 기쁨도 잠시.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연평도에서의 군사적대립은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각하,김정일국방위원장각하;제발 한 민족을 위하여  전쟁을 막아주십시오 .전쟁과 평화의 고리는 두 각하의 선택에 있겠지만 제발 두분 모두  전쟁을 선택하지 말고 평화의  고리를 잡아주십시오.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와 우리 애들이 더욱 안심하고 뛰놀게 해주십시오 .우리 이 시대에 와서 전쟁이란 말도 안되는 비극입니다.두분께서 넓은 흉금과 지혜를 발휘해주십시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은 우리민족에게 고유한 문화와 강토를 지켜주었고 이로 인하여 지나온 몇세기동안 주위의 강대국들이 그렇게도 강하였지만 우리 민족은 그 문화와 강토를 고이 지켜가며 타민족에 동화되지 않고 파란많은  세월을 이겨냈습니다.비록 남북이 분단되여 그 슬픔을 이루다 말로 형용할수 없지만 우리 해외동포들은 남과북이 그 사이 일궈낸  성과들을 자기일처럼 생각하고 기뻐했습니다.  북의 전후의 평양건설 ,서해갑문,릉라도경기장...남의 새마을운동,경부고속도로 ,현대조선.현대자동차,포항제철,삼성전자,88서울올림픽,2002년세계컵축구경기4강신화...이 모든것들은 비단 남과북의 성과이지만 동시에 전체 한 민족의 성과이며 자랑입니다.       허나 전쟁의 먹구름은 우리민족의 이러한 위대한 성과를 한 순간에 말살하려 위협하고 있습니다.        당대 세계는 랭전을 결속짓고 평화와 발전의 글로벌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민족대가정의 일원인 우리 민족은 반드시 이 력사적기회를 다잡아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고 평화적통일을 이뤄내야 합니다.  허나 한반도의 새로운 랭전은  모든것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각하,김정일국방위원장각하;서로 화해하시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주십시오.민족의 미래와 아이들의 천진란만한 웃음을 생각해서라도 제발 전쟁을 막아주십시오.  우리 해외동포들의 간절한 마음은 오직   남과북   고국의  평화와 발전,  화해와 협력,나아가서 평화적통일에 참여하고 싶습니다.대결과 전쟁은 원하지 않습니다.제발 6.25의 동족상잔의 비극이 재현되지 못하도록 두 분께서  함께 진심으로 노력해주십시오 .        이명박대통령각하,김정일국방위원장각하;7천만겨례와 우리 해외동포를 비롯한 전체 한 민족은 두 분을 믿습니다. 한 민족이라는 큰 틀안에서 오직 평화와 발전 화해의 미래지향적인  남북관계를 건립하여 언젠가 올 평화통일의 기초를 닦을수 있으리라고 믿어마지않습니다.꼭 그러한 결정이야말로  국민지도자로서,민족지도자로서의  현명한 처사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두 분께서 건강하시고 바야흐로 다가오는 새해에  대결과 전쟁이 아닌 밝은 해빛과 행복의 웃음으로 가득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한 민족의 한 반도로 잘 이끌어주시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중국동포 강동춘 올림                      2010년 12월20일  오후 1시
1    프로필 댓글:  조회:3602  추천:71  2010-12-20
1.이명박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앞:2.울고웃는 아리랑한마당축제3.그대떠난 빈들에서4.조선족이 가져야할것과 받아야 할것5.일본유소년축구양성의 요람  학교축구부6.청년호매몰에 대한 단상7.고향산 기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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