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우리 애는 선생님께 맡깁니다…》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서 늘 하는 말이다.
물론 인사치레로 하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많이는 정말로 아이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모든 희망을 학교에, 선생님께 걸고 하는 말이다.
지금 자녀교양은 참으로 어렵다. 친구같은 부모가 되라고 하여 허물없이 굴면 꼭뒤에 올라앉으려 하고 규칙을 운운하면 시대를 못 따른다고 야단이다.
특히 청춘기 아이들은 반역심리가 크기에 부모들을 화가 나서 펄펄 뛰게 하지 않으면 아이 신체가 견뎌내지 못한다고 한다. 이는 아이의 품성이 나빠서가 아니라 애의 신체발육으로 인한 초조함때문이라고 한다.
언제 들었던 얘기― 필자의 친구인 한 대학교수엄마가 아들애가 초중 2학년때 다투다가 화가 난 나머지 쇼크한적까지 있었다던 말에 리해가 가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을 학교에만 맡기고 부모는 손을 씻고 나앉아도 될가? 또 부모가 책임을 다하려면 자녀교양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가?
근간에 장춘시 여러 학교들에서 앞다투어 청해다 강좌를 조직하고있는 《교육광인》 진충련교수의 교육리념으로 이를 풀이해보고저 한다.
우리의 가정교육 왜 전보다 힘들어졌을가?
우선 지금아이들은 독신자녀 세대이고 텔레비죤과 컴퓨터앞에서 성장한 세대이며 시장경제속에서 자라난 세대이다. 다음, 우리 나라의 교육모식은 아직도 계획경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교육제도 또한 너무 뒤처져있다. 그다음, 우리 부모들은 이 세대 아이들의 성장경력이 없기에 기성가정교육 경험이 없으며 또 가정교육을 전문 연구하지도 않는다. 이상 세가지 특수원인으로 부모는 자연히 아이의 성장을 따를수 없게 되고 아이교육이 힘들어지게 될수밖에 없다.
분공―학교는 학업 위주, 부모는 전인교육 위주
지금은 과거 계획경제시대처럼 아이를 학교에만 보내면 저절로 크는 때가 아니다. 사회는 창조력있고 개성있는 사람을 수요한다. 그러나 학급담임 혼자서는 학급의 6, 70명 학생의 개성발전을 다 살필수가 없고 또 여러 가지 사회상의 불량한 유혹도 다 막아낼수 없다. 내 아이 개성특점을 가장 잘 아는 이는 부모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학교만 지나치게 기대하면서 아이의 모든 교육을 교원에게 기탁할것이 아니라 주동적으로 교육책임을 담당해야 한다.
또 현재 우리 학생들은 한면으로 시장경제속에서 전인교육(素醴싱育)의 요구에 만족을 줘야 할뿐만 아니라 아직도 계획경제인 응시교육에도 만족을 주어야 한다. 이런 막중한 교육부담앞에서 학교는 학업을 위주로 하고 부모는 자질교육, 개성교육을 위주로 하는것으로 분공하는것이 명지하지 않을가.
쩍하면 남을 탓하는 사유습관
일단 일이 생기면 남을 탓하는 버릇이 있는 아이가 많다. 이는 우리 가정교육의 페단이다. 애가 어릴 때 돌에 걸려 넘어지면 그 돌이 나쁘다며 원망한 부모들이였으니깐.
성공이란 무엇인가? 한사람이 자기의 잠재력을 전부 발휘해 사회에 기여할수 있다면 이는 성공이다. 일에 맞띄울적마다 남을 탓하는 아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그것은 성공은 《주동》인가 《피동》인가에 달렸기 때문이다. 무릇 남을 탓하는 사람은 피동이다. 남이 나한테 좋으면 나도 따라 좋고 남이 나한테 나쁘면 나도 따라 나쁘다. 이런 사람은 실패밖에 없다. 무릇 주동적인 사람은 자기에게서 원인을 찾고 자기를 파악할수 있다. 성공의 최대의 적은 《남을 탓하는것》이다.
아이에게 있는 모든 문제점들을 바로잡으려면 우선 남을 탓하는 사유습관부터 해결해야 한다. 어느 부모가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했다면 아이는 장래에 꼭 유망할것이다. 량호한 사유방식을 양성하는것은 전인교육의 핵심이다.
《한사람의 성공과 실패 여부는 능력과 경험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의 사유방식에 있다.》 이는 하버드대학의 경전명언이다.
《토끼와 거부기》 이야기의 새 판본
토끼와 거부기는 달리기를 했는데 첫시합에서는 토끼가 교오자만하며 잤기에 거부기가 이겼고 두번째는 토끼자 자지 않고 이겼으며 세번째는 토끼자 자지 않았는데도 거부기가 이겼다. 왜? 종점이 강건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다음부터 륙지에서는 토끼가 거부기를 업고 뛰고 물에서는 거부기가 토끼를 업고 건넜더니 둘 다 빨랐다.
이 우화는 두가지 도리를 알려준다. 하나는 토끼에게는 토끼의 우점이, 거부기에게는 거부기의 우점이 있는것처럼 사람에게도 누구나 다 우점이 있다는것. 두번째는 합작을 해야 한다는것 즉 이른바 자원통합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지금 외동이들은 다 너무 자기적이고 남의 우점을 볼줄 모른다. 남의 우점을 볼줄 모르면 합작을 모르게 되고 시장경제환경에서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분투할수 없게 되며 따라서 성공이 어렵게 된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아이가 다른 사람의 우점을 찾아볼줄 알도록 하는게 너무 중요하다.
《성공지력》이란?
미국 심리학가에 의하면 학습중에 나타나는 학업지력은 《타성화지력》으로서 현실생활과 련계가 아주 적다. 이 지력은 다만 학생의 성적과 점수만을 예측한다.
성공지력이야말로 사람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에 도달시킨다. 성공지력은 분석성지력, 창조성지력, 실천성지력을 포함하는데 실천성지력은 목전 늘 거론하는 집행력이다. 이 세개면은 하나의 유기적인 정체로서 이들이 서로 협조하고 평형될 때면 지력은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된다. 때문에 우리는 성공지력 양성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성공지력은 이렇게 양성할수 있다. 부모를 사랑할줄 알도록 하고 너그러울줄 알도록 하고 무슨 일이나 자기자신에 의거해야 함을 알도록 해야 한다. 이런 아이는 꼭 성공한다.
《나는 국화예요. 나보고 여름에 꽃피라고 하지 마세요. 나는 백양이예요. 내 몸에서 잣을 따내려고 하지 마세요.》
이는 초중1학년 녀학생이 부모에게 쓴 건의이다. 보다싶이 부모들은 현실을 떠난 욕심보다는 내 아이를 옳바로 인식하고 장점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파내면서 사물의 발전추세에 따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야만 아이가 건강하게 발전할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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