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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학생들과 함게

수학써클에 매료된 교원---마황선
2010년 02월 06일 20시 47분  조회:1001  추천:0  작성자: 진우

               

수학써클에 매료된 교원 마황선

손화섭

 

 

 

    동량이 없으면 멋지고 든든한 건물을 지어내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미래의 재목을 키우는 일선에서 열심히 뛰는 수많은 교사들이 있지만 동량을 키우는 일에 온갖 정력을 다 몰부어 수학써클에 전념하고 있는 룡정중학교의 마황선교원은 학생들을 지긋한 눈빛으로 사랑하고 상냥 한 와중에도 엄한 요구가 비쳐있다.

    마황선(46세)교원은 1986년에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왕청 현5중에서 4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3년간 룡정5중에서 사업하다가 1997년부터 현재까지 룡정중학교에서 열심히 사업하고 있다.

    이름있는 중점대학과 중점고중에서 룡정중학의 이름을 빛내고 있 는 수많은 학생들은 마황선교사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학지도를 받 지 않은 학생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추위가 매섭고 밤이 제일 길때라 남들은 잠결에서 헤맬지도 모를 아침 여섯시반에 그는 이미 등교하여 있다. 6시45분부터 시작되는 아 침지도를 어떻게 하면 더 효률적으로 할것인가를 연구하고 준비하는 일때문이다.

    마선생의 문제해결능력과 지극정성으로 학생들은 마음까지 따뜻해 난다고 한다. 아침뿐만아니라 정상과당이 끝난 초저녁에도 마선생은 학 생들지도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있다. 이른 아침 달을 이고 등교해 서는 초저녁에 달을 지고 귀가하는 마선생은 학생들의 적으마한 진보 에도 흐뭇해하고 행복해하면서 날마다 이악스레 수학올림픽문제와 싸 우고 알맹이들을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똑같은 일들을 불평없이 해내고 있다.

    하지만 그토록 학생들의 진보에 모든것을 의바지하던 마선생도 한 시기 자리를 비운적이 있었다. 기나긴 세월동안 책을 읽고 연구하면서 새로운 충전을 하던 와중에 뜻하지 않았던 직업병을 얻었던것이다. 눈 이 불편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신경이 씌였지만 학생 들에게 지도할 시간을 지체할까봐 약방의 눈약을 넣어가면서 버티였다. 하지만 그 병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다. 앞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여 서야 큰 병원에 진단받으러 갔었다. 그런데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있을줄이야.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그것도 우리 연변주내에서는 의술의 제한으로 할수 없는 수술이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결심하고 수도 북경 동인병원에 가서 수술받기로 작정하였다. 산설고 물선 타향에서 보호 자도 함께 하지 않은채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로 끼니를 대충에때우면 서 하나하나의 난관을 이겨냈는데 의학교수의 진단을 받기 위해 장장 30여시간이나 줄을 서야 했다. 수술하기직전까지 마선생이 걱정한건 자신의 소중한 눈빛이 아니라 자신이 아끼는 소중한 학생들이였다. 수 학써클지도는 어떻게 보면 고중시험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것 같아서 소홀히 하는 학교도, 교원도 있지만 학생들의 진보에 매우 큰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이다.

    똑같은 경우에 시간을 적게 들이고 문제를 더 령활하게 사유가 민 첩하게 해결할수 있자면 지도가 필요한것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학업 에서 더욱 큰 진보를 학생자체로 가져올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수 있 다는것을……

    그래서 빨리 수술을 마치고 학생들앞에 나서고 싶었었다. 좋은 사 람은 복받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마선생의 수술은 잘 되였고 예전 보다 많이 낳아졌다. 앞이 비교적 잘 보이고 책도 제대로 볼수 있었다. 그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집에서 장기간의 휴식을 취하고도 싶었겠지 만 마선생은 룡정에 도착한 이튿날부터 미래의 동량들과 만나고 있었 다. 학생들의 학습시간을 늘여주기 위하여 오늘도 친히 교실청소를 말 끔히 하고난 마선생의 얼굴에는 미소가 담겨있다. 써클시간을 묵묵히 기다리는 마선생은 더욱 돋보이고 있다. 하여 마황선교원은 전국수학경 연우수지도상을 받기도 했으며 1992년부터 해마다 전주수학경연우수 지도상(1, 2학년)도 받기도 하였다.

    병마를 이겨내고 수학써클에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고 있는 마황 선교사는 사생들속에서 뚜렷이 돋보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학써클에 서 보람찬 성과를 이룩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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