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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웅덩이에서 발견된 녀자시체
2010년 04월 23일 11시 12분  조회:3678  추천:0  작성자: 人和


리려는 중경시 유양현 리계진에서 태여났다. 1995년, 젊고 예쁜 리려는 절강성 평양현에 사는 진강한테 시집을 갔다. 그들은 1남1녀를 낳고 화목하게 살았다. 그런데 남편 진강이 자그마한 장사를 하느라고 늘 외출했기때문에 홀로 남은 리려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공장에 출근하면서 몹시 외로왔다.


2005년 9월 16일, 리려는 선후로 녀동생 리평과 외지로 장사하러 나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외지로 품팔이를 나가겠다고 하고는 영영 종적을 감춰버렸다.


그후 진강은 여러번 안해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으나 번마다 전화기가 꺼져있는 상태였다. 처가집에 가보았으나 장모는 딸이 온적이 없다고 말했다.사처에 수소문하여도 아무런 소식도 없자 진강은 리려가 출근했던 공장에 가서 물어보았다. 리려의 동료는 리려가 그날 한고향사람이라고 하는 마모와 함께 갔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고 알려주었다.


마모의 집은 중경시 유양현 리계진 관전촌에 있었다. 2007년 2월 22일, 마모의 고향에 와서 조사하던 리려의 매제(妹夫) 룡상이 중요한 실마리를 찾았다. 한 농민이 그에게 “관전촌에는 물웅덩이가 있는데 2005년 10월부터 그 물웅덩이에는 많은 물오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아마도 그안에 썩은 물건이 있는것이 틀림없습니다”라고 알려주었다. 이 물웅덩이가 마모네 집 부근에 있다는것이 더욱 의심스러웠다. 룡상은 긴 바줄을 얻어가지고가서 바줄을 몸에 동이고 그 물웅덩이로 들어갔다. 밑바닥으로 들어간 그는 깜짝 놀랐다. 백골이 그의 눈앞에 보였던것이다.


룡상은 그 길로 달려가 사건을 제보했다. 경찰측에서는 조사를 거쳐 그 백골이 리려라는것을 판단했다. 마모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다고 인정한 경찰들은 2008년 10월 8일 11시쯤 마모를 붙잡았다.
마모가 왜서 리려를 죽였을가? 원인은 리려가 그더러 리혼하라고 핍박했기때문이였다. 마모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리려는 남편이 늘 외출하자 외롭고 고독하여 견딜수 없다면서 나의 품에 안겨들었습니다.”
2004년초, 집에서 혼자서 외롭게 지내던 리려는 잘 생긴 한고향남자 마모를 만나자 홀딱 반하여 남들의 눈을 피해 마모의 품에 안겼다. 리려는 점차 마모한테 시집가려는 마음을 품게 되였다.


2005년 9월, 리려는 고향에 가는 마모를 따라갔다. 기실 리려는 따로 속셈이 있었던것이다. 유양에 도착하자 리려는 자기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번이 좋은 기회예요. 그 녀자와 리혼해요!”
깜짝 놀란 마모는 손을 흔들면서 거절했다. 마모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나의 안해는 착하고 일도 잘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딸은 매우 귀엽습니다. 나와 리려는 외지에서 품팔이를 하면서 고독을 이기지 못해 불륜을 저지른것입니다. 나는 안해와 리혼하고 리려와 살려는 생각이 꼬물만큼도 없었습니다.”


그날 리려는 마모에게 여러번 리혼하라고 핍박했다. 마모가 번마다 거절하자 절망한 리려는 돌멩이를 주어서 마모에게 던지면서 “네가 리혼하지 않으면 죽여버릴테다!”라고 소리쳤다. 마모는 더는 참을수가 없어서 리려를 돌로 때려죽인후 물웅덩이에 처넣었다. 그리고 리려의 몸에 있던 9000여원의 현금을 가지고갔다…


“그 당시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충동을 억제할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리혼할수 없었던것입니다.”


마모는 자신의 죄행에 대해 승인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매우 후회했다.
“나는 안해도 있고 세 아이도 있으며 가정도 행복한 축이였는데 어쩌다가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습니다. 불륜의 기쁨은 잠시뿐입니다. 부모, 안해, 자식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면 안정된 행복이 바로 곁에 있는데도 몰랐습니다.”


현재 마모는 고의살인죄로 무기도형에 언도되였다.                       
                                                                      
《중경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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