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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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 제멋대로 쓰기구나! (최룡관의 말) 최룡관 최관룡 관룡최 룡관최 이것의 한수의 하이펴동시가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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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연길강 속사
2014년 01월 25일 14시 58분 조회:1044 추천:0 작성자:
최룡관
연길강 속사
최룡관
토끼가 두귀를 쫑긋 세우고 서있다
하얀 갈매기가 날개를 펼치고 파릉거린다
밤이 오면
귀바퀴에도 날개두리에도 총총총
별들이 가물거린다
홀드의 망망한 호수에서
물속에서 휘휘 돌아간다
뫼들은 바다를 향하여 뛰여가고
강들은 하늘우에 누워 헐떡인다.
(홀드:덴마르크의 한 도시)
도라지 2013/5호 총 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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