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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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시 10대촉구 5.하이퍼시는 다수가 아니라 소수를 촉구
2017년 11월 20일 10시 59분  조회:540  추천:2  작성자: 최룡관

                       5.하이퍼시는 다수가 아니라 소수를 촉구

 

 

세계에는 백여개의 나라가 있으므로 미국도중국도러시야도 소수이다채소시장에 가면 배추도 소수이고토마토도 소수이고무우도 가지도 고추도 소수이다우주엔 별들이 무성한데 태양계도 소수이고 지구도 소수이다예술로 말하면 작가도 화가도 음악가도 시인도 죄다 소수이다각분야의 소수파들이 모이면 전체가 되고 어떠한 하나가 될수 있겠다.

문학에서 특히 시에서 소수파가 되려면 언어에서 특색이 있어야 하며작가자신의 개성적인 언어가 따로 있어야 한다언어를 이렇게 중시하는것은 작품은 결국은 언어이기 때문이며작가가 무의식에 기대여 언어로 글을 쓰기때문이라겠다작가가 자기 언어를 수립하지 못하면 개성이 없어지고 풍격이 돋으라지지 못하게 된다.  언어의 소수파가 되는 방법을 이렇게 말한 석학이 있다. <<각자는 소수어방언또는 나만의 말을 발견해야만 하며거기에서 출발해야 자기자신의 다수어를 소수어로 만들수 있다이것이 소수파라 불리는 작가들의 힘이며 이들이야 말로 가장 위대하고 유일하게 위대한 작가들이다.(<<천개의 고원>> 들뢰즈가타리작,203들뢰즈와 가타리 말을 빌면 작가가 소수파로 되는 비결은 소수어방언나만의 낱말을 발견하는것이다소수어방언나만의 낱말을 발견해서 글을 쓰면 소수파라 불리는 작가가 될수 있고이런 작가야 말로 위대한 작가이고 유일한 작가라 한단다.

한마디로 하면 새로운 언어를 생성시켜야 한다는것이다언어에는 체언과 용언이 있다체언은 양이고 용언은 음이다시인은 그것들을 한침대에서 자게 하여야 한다그것들이 어울려서 살을 맞추고 몸을 비비면 새로운 언어가 생성되기 마련이다주요한것은 체언이다.

우리는 세가지 경우로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는 체언과 체언의 동성련애이다. <<바람 채찍>> <<얼음의 태양>>, <<하늘 섬>>처럼 체언과 체언이 어울리여 새로운 의미를 지닌 새로운 언어를 생성하는 경우이다둘째는 체언과 용언의 련애이다. << 말이 날아올라 해를 탄다>> <<말이 기여가다가 바위가 된다>>, <<해가 녹아 떨어져 꽃으로 핀다>>같은 경우가 바로 체언과 용언의 어울림으로 새로운 언어의 세계가 생성된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세째 용언과 용언의 어울림만으로는 새로운 언어가 나오지 않는다. <<아름답게 눈부시다>>, <<다지는 위대함>>, <<조용하고 솔직하다>>처럼 용언과 용언의 결합으로는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되지 않고있다때문에 무슨 말인지 확연한 갈피를 잡을수 없는것이다우리는 체언을 통하여 그에 맞는 용언이나 토를 가져오게 될것이다새로 산생되는것도 용언이 아니라 체언이여야 한다새로운 체언이 나오면 그것이 바로 생성이다.

 소수파 되기는 또 언어의 코드를  변경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잘 된 문장은 모두 언어의 코드를 변경시킨것이라고 할수 있다. <<노을이 발볌발볌 하늘을 기여오른다>>, <<우뢰소리가 날실을 빗어준다>>, << 검은 하늘에서 작은 은덩이들이 날아내린다.>>에서 <<발볌발볌 하늘을 기여오른다>>, <<날실을 빗어준다>>, <<은덩이들이 날아내린다>>들은 새로운 언어조합들인데 새로운 사물들의 생성으로서 새로움을 획득한다다시 말하면 언어의 코드를 변경시켰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생성된 언어나 색다른 언어의 코드나 다 원언어와는 관계가 없는 이질성을 지니는것이 특징이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생성을 말할뿐만 아니라 <<련속적변주>>야 말로 <<소수파되기를 구성하며>> 소수파되기는 <<자율이라고 불린다>>고 극찬까지 한다련속적변주라는것은 또 <<수많은 소수적요소들을 이용하고 연결접속시키고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자율적이고 돌발적인 특수한 생성을 발명하게 된다 >>(<<천개의 고원>>.206)고 한다.

<<수많은 소수적요소>>란 말부터 론해보자두말할것이 없이 류개념언어인것이 아니라 종개념언어이다나무는 류개념이고 소나무는 종개념이다강은 류개념이고 부르하통하는 종개념이다시의 이미지는 정확하고 확정적이고 똑똑한 영상을 요구하기에 류개념언어를 쓸것이 아니라 종개념언어를 써야 한다종개념언어를 씀에 있어서도 세부를 포착할줄 알아야 한다소나무를 쓰더라도 소나무의 어느한 부분을 포착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된다가지나 잎이나 상수리나 껍질이나  세분화할수록 좋다고 생각된다소설도 그렇거니와 시도 그렇다문장의 힘이나 력동성 그리고 매력은 큰 소리에서 산생되는것이 아니라 세부의 포착에서 산생되는것이다물방울에서 바다를 본다는것처럼 작은것에서 큰것을 보게하고 작은 소리에서 큰것의 울림을 듣게 한다는것이다이렇게 쓰는것이 소수적요소를 틀어쥐는것이며 소수파되기일것이다.

<<련속적변주>>는 하나의 명사인것이 아니라 여러명사들의출현이며 공연이다명사와 명사들의 관계가 성립되여야 한다혹은 수직으로 혹은 횡적으로 혹은 사선으로 혹은 곡선으로 물질(명사)들이 움직이면서사물의 움직임의 코드를 바꾸기도 하면서 새로운 사물이 생성되거나 원사물과는 관계없는 새로운 운동이 표현되여야 한다는것이다.

 

 기억이란 호수가에

잔물결이 빼여난 풍경을 띄우고

유리밖 세상을 돌돌 감아 구름가지에 걸어올리는 

 

시간들을 고아먹던

파란 묘목이 어느새 고목이 되고

소설속의 줄거리들은 등을 쭉쭉 펴며 탁자위에 선다

 

발자국에서 피는 

초가집에  비비며 불꽃 튕기고

벼짚덤불에는 파란 언어들이 재잘거리며 일어선다

 

방순애시인이  <<불야성>> 전문이다우선  시가 황금률하이퍼시다황금률하이퍼시라는 시자체가 소수파되기이다고금중외로 없었던 새로운 시행의 구조를 시인은 발견해 내였으니까이제까지 누구도 이런 격식의 시를   람이 없다황금률하이퍼시는 방순애시인만의 작시법인것이다 련의 시행들은 모두 8,13,21 음절로 되여있다. 8 앞의 3+5음절의 합이고, 13 5 8 합이고, 21 13 8 합이다쉽게 말하면 한행의 음절수는 앞의 두행 음절수의 합이 . 8로의 시작은 앞의 3+5  생략하고 쓴것이고, 4행을  쓴다  21+13 합으로써 34 되여  한다... 방순애시인은 바로 이러한 황금률의 비례를 심중에 두고 시를 쓴것이다이로서 시행의 새로운 시도를 꾀한것 이라고 하겠다. 8,13,21 음수 률을 선택하고 반복시킨것은 황금률을 자유롭  다룬것으로서  득달한 경지이며 향연이라겠다방순애시인의 <<불야성>>  세개의 련으로 구성되였는데 련마다 이색적인 이미지로서 련속적인 변주가 이루어졌다고 할수 있다련속적인 변주란 말은 내용이 련속적으로 변하는것을 두고 하는 말이기도 하다그중 첫련만 따로 떼여 해석해보자.

 

기억이란 호수가에

잔물결이 빼여난 풍경을 띄우고

유리밖 세상을 돌돌 감아 구름가지에 걸어올리는 

 

첫두줄이 한개 내용이고마지막줄이  한개 내용이다완연이 다른 두가지 내용이 한련에 있으므로 련속적변주라고 할수 있겠다마지막행에  두가지 내용이 있다. <<유리밖 세상을 돌돌 감아>> 한개 내용이고, <<구름가지에 걸어 올리는 >>  한개내용이다시의  행에서 두가지 내용이 두가지 이미지를 이루고 있으니 이것도 련속적변주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이런 련속적변주들은 소수파되기를 한다는것이다. 방순애시인의 시 <<불야성>>은 참신한 감각으로 엮어졌는데 특히 각련의 마지막행들의 이미지들은 생기발랄하다<<유리밖  상을 돌돌 감아 구름가지에 걸어올리는 >>, <<소설속의 줄거리들은 등을 쭉쭉 펴며 탁자위에 선다>>, <<벼짚덤불 에는 파란 언어들이 재잘거리며 일어선다>>. 상기한 이미지들은 어디서나 볼수 없었던새로움이 넘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소수파되기는  누구도 떠올리지 않았던 새로운 생성을 떠올리는 일이라겠다우에 렬거한 이미지들은 죄다 새로운 언어코드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한것이며새로운  사물의 탄생을 보여 준것으로서  예기치 못했던 당돌한것이며소수성의 탈령토화의  표현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고세부를  틀어쥔것들 이다이런 새로운 발견은 일회용이다누가 처음으로 발견하면 천재이고누가 반복하면 둔재이고누가 다시 반복하면 그는 바보이다시는 천재의 길을 걷는것이지 둔재의 길을 걷는것이 아니고  바보의 길을 걷는것은 더욱 아니다새로운 언어를 발견하는 길만이 시인이  길이며 소수파가 되는 길이다한마로 말하면 없던것을 써내는것이 소수파되기로서 시인의 이름에 값하는것이리라.  

소수파가 된다는것은 시에서 되기를  해야 한다고 본다되기를 한다는것은 한사물에서 다른 사물이 생성되여야 한다는 말이다.   생성이라는 말이 바로 되기라는 말이며생성이라는 말은 지각할수 없는것의 되기이다지각할  있는것의 되기는 생성인것이 아니라 낡은것을 중복하는 복구이며 복사라고 할수 있다.

 

토마토 명화

 

토마토 나무가 자랐다

파란  노란  빨간 별들이 자지러진다

파란 별을 하나 따서 던지나니

두더지로 되여 동굴을 파고

노란 별을 하나 따서 던지나니

하현달꼬리에 날아가 구슬로 반짝이고

빨간 별을 하나 따서 던지나니

뽕벌레가 풀잎길이를 재여본다

휘파람을 분다

별들은 나의 손바닥에 날아와 앉아

 몸이 눈이 되여 말똥거린다.

필자의 졸작 <<토마토>>전문이다졸작이기는 하지만  성과 되기라는 테마에 대한 해석은 될만한 시같다토마토가 달린것을 우선 별들이 달렸다고 한다이것이 생성이며 되기이다파란 별을 따서 뿌리니 두더지가 되여 동굴을 판단다파란별과 두더지는 아무런 등가성도 없지만 이렇게 엉뚱하게 변한다엉뚱하게 변하는것이 바로 지각불가능이다나머지 노란별이요 빨간 별이요 하는것들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 할수 있다고 생각 한다마지막에 휘파람소리를 듣고 별들이 손바닥에 날아와 모이는것도 신비스럽지만 별들의 온몸이 눈이 되여 말똥거린다는것도 새로운 되기이며 생성이라겠다.  소수파가 되는 생성이나 되기에서의 중점은 지각할수 없는것의 되기나 생성이다지각할수 없다는것은 독자가 이미 가졌던 생각이나 사유가 아니라 독자의 상상의 한계를 벗어난 충격적인 생성이나 되기이다시인도 마찬가지이다시인이 시를 쓰는 순간에 나타나는 새로운 심상이여야 한다는것이다시인이 원래부터 품고있던 사물이나 사건인것이 아니라 갑자기 새롭게 생성되여 나타나는 사물이나 사건인 것이다그것은 시인의 령혼에 떠오르는 새로운 이미지라고 해야  마땅할것 같다시인도 그런 지각할수 없었던것을 발견하고 스스로도 대견하게 여겨지는세상에 둘도 없는 그런 이미지를 발견한 기쁨을 누릴수 있는 생성이여야 할것이다이렇게 할려면 부단히 생각이나 사유를 세탁하여야 한다생각이나 사유에는 언제나 현실을 유지하려는 고약한 버릇이나 주장들이 웅크리고있으면서 선입관을 버리고  관념을 깨끗이 하려는것을 반대하기도 하고 낡은것을 고집하려는 상념들이 도체에 도사리고 있다겠다.  그래서 시인은 언제나 자신과 싸워야 하며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짐을  지고 사는 사람이 된다.

텍스트에는 독자적텍스트와 작가적텍스트가 갈라져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 구조주의와 기호학>>  테렌스  옥스이다그는 독자적텍스트는 고전모델을 중시하고 있고  가적텍스트는 언어자체의 본성을 중시한다고 한다그러면서 독자적 텍스트는 쾌락 텍스트라 하고작가적 텍스트는 향락 텍스트라고 한다이에 대한 해석을 위하여 테렌스는 롤랑 바르트의 이런 말을 잘라낸다  <<쾌락의 텍스트란것은 , 행복 환상을 충족시키며 용인하는것인데문화로부터 생겨나서 문화와 절연되지 않고글읽기의 편안한 실천에 련계된다향락의 텍스트는 결락감(缺落感) 안겨주는것인데독자의 력사적이고 문화적인 심리적가정 dssumption 그의 취미가치관기억등의  일관성을 (어쩌면 따분하리만큼불쾌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여독자와 언어와의 관계에 위기를 가져온다. >> (<<구조주의와 기호학 >> 162쾌락의 텍스트는 읽으면 별무 리없이 받아들여지는 텍스트를 말하고향락 텍스트의  핵심적인 언어는 <<결락감>>  모자라서 떨어지고,  <<불쾌>> 불안>> 야기시켜 <<위기를 가져온다>>는것이다시가 독자의 력사적심리와 문화적 심리그리고 취미가치관기억 등과  충돌이 발생한다는것이다시인이 새롭게 떠올리는 참신하고 당돌한 이미지들은 독자의 상상력을 초월하므로 독자는 시의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그런 시야 말로 시의 향락을 누리게 하는 시라고 한다그것은 시속에 독자가 알수 없거나 알기 어려운 비밀이 잠재해 있기때문이다비밀은 열쇠로 열어보아야 한다열쇠는  하나 시를 흔상해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열쇠는 독자의 흔상수준과 정비례한다.  시를 쓴다음 시인들은 자신의  시가 독자들에게 결락감을 안겨줄수 있는 향락의 텍스트가 될수있겠는가를  심사숙고해 볼일이 아니겠는가!  소수파가 되는 시는 향락텍스트라고 해야 할것같다향락텍스트는 쾌락텍스트보다  우아하고 심도가  깊고 추동력이  강하고 공간과 시간을   확대하고 예술성이  깊은것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그래서 류협은 지인은 천년에 한번 통한다고 하였을것이고밀턴은 <<실락 >>  쓰고 백년후에야 알아 볼것이라고 하였고단테는 <<신곡>> 쓴다음 밀턴처럼 100 년후에야 알아볼것이 라고 하였으리라진짜 <<실락원>>   <<신곡>> 100년후부터 알아보았다고 한다.

                                                                                                                                                                                                                                   우리 겨례문단에서 근대시와 현대시에서 제일 먼저 소수파가  시인은 최남선이였다그는 <<해에서 소년에게>>라는 자유시  처음으로 발표한 시인이였다 시로하여 시조만 있던 우리 겨례문단에서 서정시의 길이 열리게 되였다두번째는 정지용 이라고 할수 있다.  바람소리를 말들이 달리는것으로 표현하거  밀물과 썰물을 보고 도마뱀떼가 재재 발렀다고 한것은  류례 없던 언어혁명이였다고 할수 있다그후 리상조향을 거쳐  이퍼시를 주장하는 문덕수와 심상운  시인들은 모두가 소수 파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신세훈시인은  << 조시>>라는것을 발견하여 소수파로 되였다문학은 이런 소수파들에 의하여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고 앞물결이 뒤물결을 당기며 도도히 흘러왔고 흘러가고 있는것이다소수파라는 언어는 문학을 놓고 고민할줄 알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줄 아는 작가에게 해당하는 칭호라고 생각된다.  아무나  소수파가 되는것은 아니다.  이것은 문학발전의 일반적인 기률이다소수파는 홀로서기이다고독하고 외롭게 묵묵히 자기의 길만 간다소수파는 새롭게 나오는것으로써 한획을 긋게 된다 획이 점차 자라서 새로운 전통을 만든다는것은 간과 할수 없는 일이다.  일시적으로 환호를 받는다고 하여 정말 좋은 작품인것은 아니다그래서 중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머얜은 베스트셀러에는 명작이 없다고 하였다.  중국조선족시인들에게서 정말 좋은 작품을 뽑아내자면  소수뿐이다어떤 시인들은 수십년을 시를 썼지만 한수도 골라낼것이 없다참으로 애달픈 일이지만 별수 없다시인들은 우선 상을 받을 작품을 쓰느라고 애를 쓸것이 아니라 소수파가 되는 작품을 쓰기 위하여 분투하여야 한다상안에 상이 없고 상밖에 상이 있는 경우가 너무 빈발하는 상주소를 고칠 때도 되였다고 생각하게 된다작가는 글로 말하는 사람이다글로 말한다는 말은 작품으로 말한다는 말이겠다새로운 창의가  없는 작품은 발표되는 시간이자 죽는 시간이다장송곡을 울리는 작품에 흥취를 가질것이 아니라 금방 태여난 아기의 울음소리를 울리는 작품에 모를 박아야 한다그러자면 공부하는 길밖에 없다아는것은 공부할 필요가 없다자기가 모르는 새것을 배우고 배우고  배우는자만이 마지막에 웃는 소수파로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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