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기타

나의카테고리 : 0

황홀
2009년 12월 13일 17시 42분  조회:3161  추천:0  작성자: 東源

황홀

 

 

어둠은 가고

동트더니만

일출의 기쁨을 끌어 안는다

 

청춘들이 살 비벼대는

갯바위 부딪는 파도

넝마의 넉살로 부르는 갈매기

한음절 낳는 음표가 출렁인다

 

힘차게 타 오르는 태양

연인을 부둥켜 안고 삼켜버릴량

솟구쳐 출렁이는 붉은 꽃물들인다

 

풍덩 빠지고 싶은 욕망

갈매기는 길잡이하고

제육신을 피워 출렁일 듯

붉게 물들이는 월경

 

피빛이라도 좋다

여인의 허벅지 베개하여

 

소용돌이라도 좋다

황홀함에 잠들고 싶다. 

 

동원/이원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4 그 곳은 2012-12-23 1 2698
73 사춘기 2012-11-21 3 2926
72 유서 2012-11-11 4 2855
71 이별은 과거 2012-09-17 1 3644
70 무지개 나라 2012-08-28 1 2909
69 바다 이야기 2012-07-28 6 3524
68 빗소리와 피아노 2012-07-18 1 2725
67 봉선화 길에서 2012-07-09 3 2809
66 사랑이 무엇인가 2012-05-18 3 3143
65 윤삼월 2012-05-15 0 3114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