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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마음속 멍에들을
촉촉이 적혀줄 비라도 내렸으면
솔밭은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오래이고픈 벗이란 그림자 하나는
썩은 갈비를 뚫고
송이로 태어나고 싶단다.
소나무는 죽어서 심을 남겨
횃불로 추억의 도랑을 밝힌다.
친구가 그리운 밤
겨울 잠꼬대하는 송이는
갈비 속에 꿈을 꾼다.
2010.2.7.
동원/이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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