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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나무
이원국
꽃을 좋아하는 농부
깡마른 대지에 구덩이 파고
한 그루 꽃나무 심었다
나무는 성급히 꽃피기를 원했으나
곧지 못하고 구불구불 작은 나무일뿐
심성이 모나 농부더러 무식쟁이라 하더니
못 생긴 제 몸에 꽃을 달고
스승더러 돌팔이라 한다
농부는 "너 참 예쁘구나" 하고
시들까 종종걸음 물 길어 나른다.
[오월은 가정의 달]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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