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잡초
2011년 12월 13일 19시 18분  조회:4699  추천:2  작성자: 동원

잡초

 

이원국

 

 

 

강물이 소리없이 흐르 듯
우리네 인생도 흐르지만
그 속에 피어 오르는 향기는
바로 일상이다

 

저 무인도에 남아 있는

내 그리움처럼
한 줄기 바람으로 숨바꼭질 하는 나그네

 

언젠가 성난 파도를 탈때
내 영혼은 재가 아니고
새가 되려든 꿈을 이룬 것

 

아직도 한가지 남아 있는

대지 위에 욕망을 찾기위한

떠 도는 바람이지만
무엇을 갈구해야 채워질지 의문만 무성타

 

희망이란 그런 것이다
내안의 욕심이고
내안에 살아 꿈틀이는 정열이다

 

철렁, 타인의 가슴을 치는

오늘을 내리는 시간이 온다면
나는 분명 바람이였다


한 시대의 들풀

나는 분명

군중 속에 아우성이던 잡초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4 동강에 피는 꽃 2014-08-29 1 2244
133 落花 2014-08-14 1 2137
132 탱고 2014-06-05 1 1876
131 새벽은 눈뜬 자만 보여준다 2014-05-02 2 1897
130 이국으로 띄우는 편지 2014-03-24 1 1843
129 춘정 2014-03-18 1 1999
128 흐르는 물이라면 2014-03-14 1 1717
127 멧새 2014-03-08 1 1519
126 꽃 노을 2014-02-06 6 2068
125 2014-02-01 1 210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